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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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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분명 처형 당하러 가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납치 당한 상황에 클라우스는 이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몰랐어.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하는 건지. 복면이 쓰여진채로 한참을 차를타고 가는 듯 하더니. 차가 어딘다 실어지는 것 같았지. 그리고 곧들려오는 엔진소리에 클라우스는 당황해. 비행기야. 이륙을 하고 얼마나 지났을까. 복면이 벗겨졌어.

“무례를 용서하세요.”
“…… 누구십니까.”

처음보는 이가 눈앞에 있어. 그는 자신이 미합중국의 특수부대 대원이라 했고 정부의 명에 따라 저와 동료들을 구했데. 비밀 작전이라 부득이 하게 납치방법을 썼다네. 클라우스는 여전히 상황이 이해가 안됐어. 미국이 왜 자신을 구해. 클라우스는 미국을 가는 동안 미국이 저를 구한 이유를 생각했어. 도통 모르겠어. 나.치의 정보를 빼내려 하는 걸까. 그런거라면 이미 빼내고도 남았을터. 어째서. 머리가 아파. 몸도 좋지않은데 생각도 복잡하니 이상하게 잠이 쏟아져. 참 이상하지. 이미 죽어야 했는데 납치당해 타국에 끌려가는 중에도 잠이 쏟아지니 말이야. 클라우스는 금방 잠에 빠졌어.

“오랜만 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고 감시가 붙긴 했지만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클라우스는 군인으로 보이는 이들에 이끌려 군사시설에 왔어. 대접을 보니 귀빈대접을 하고있어. 예를 갖춰 나.치와 네모수염에 대해 묻는 이들은 포로 로도 적국군인으로 도 대하지 않지. 클라우스는 이상황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어. 대체 날 왜.. 의문만 점점 커져가는데 누군가 취조실로 들어왔어. 밀색을띄는 금발머리에 회색눈. 아직 어린티가 나지만 잘자란 이었어. 어딘가 익숙한데 오랜만이라는 인사말에 슈슈는 가만히 눈앞에 있는 이를 바라봐.

“보고싶었어요.”

어? 배시시 웃으며 말하는 모습에 클라우스는 한사람이 떠올랐어. 저 좋다며 장미꽃을 내밀던 꼬맹이 말이야.

“...... 꼬맹이?”

허. 언제 이렇게 컸는지. 그때 만나고 편지를 몇년 주고받고는 연락이 끊겼으니 이제 막 성년이 넘었을려나. 아직 앳돼 보이는 모습에 클라우스는 살풋이 웃어. 잘 컸네.

“이제 꼬맹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네가 왜..”
“당신을 미국으로 오게한게 저니까요.”

뭐? 클라우스는 톰이 무슨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어. 미국으로 오게한게 톰이라니. 톰은 클라우스를 처음 만나고 몇년간 소식을 편지로 주고받다 전쟁이 일어난 뒤 소식이 끊기자 슈타우펜베르크 가문의 소식을 어떻게든 알려고 했어. 패터슨의 도움을 받아 간간히 소식을 전해받고 있었는데, 클라우스가 군인이 된 후 소식이 완전히 끊겼었지. 몇년을 그렇게 클라우스를 찾아 다니다 그가 부상으로 눈과 손을 잃었다는 걸 시작으로 다시 소식을 받았을땐 톰은 패터슨의 일을 이어받아 방위 산업에서 젊은 ceo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겠다. 이후 드문드문 클라우스의 소식을 받던중. 그가 네모수염을 암살할 작전을 실패하고 처형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한 톰은 자신이 가진 모든 권력과 부를 사용하여, 클라우스를 구해오지 않으면 모든 지원을 끊겠다는 협박아닌 협박을 하며 그렇게 그를 구해왔겠지. 정략결혼 상대라는 걸 강조하면서 말이야. 이 모든걸 클라우스에게 말해주지는 않았지만 대충 상황을 듣게된 클라우스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어. 헤실헤실 저를 보며 얼굴을 붉히던 그 꼬맹이가 정부를 제 손안에 두고 흔들 이로 클줄 누가 알았겠어.

“그리고 당신을 구하면서 식구들도 구할려 했는데..”
“......”
“죄송합니다.”

톰은 클라우스를 구하면서 슈타우펜베르크 가문의 사람들도 구할려 했지만 이미 나.치가 휩쓸고 간 터라 구하지 못했겠지. 어느정도 예상은 했던 터라 담담히 받아들이는 클라우스 일 것 같다. 혼자만 살아 남았다는게 죄스럽다 생각하면서. 그런 클라우스를 바라보던 톰은 말없이 한쪽손을 잡아줄거야. 다정히 위로해주는 모습에 살풋이 웃는 클라우스인데 톰은 또 그런 모습에 얼굴을 붉힐것 같다. 짧은 인사를 끝으로 톰은 마저 처리할 일이 있다며 자리에서 일어나겠지. 문을 열고 나가는데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 다시 돌아온 톰은 웃으며 말할거야.

“그리고.. 제가 많이 만나봤는데, 당신보다 예쁜사람은 없더라구요.”
“그게 무슨..”
“그러니 약속 지켜셔야 합니다. 부인.”

알 수 없는 말을 늘어놓고 사라진 톰에 클라우스는 어리둥절하는데 이후 얼마지나지 않아 이게 무슨 말인지 알게 되겠지. 클라우스를 구해오는 조건에 나.치를 배신했으나 사상이 어떨지 모르는 클라우스를 톰이 책임을 지기로 했는데 그 책임이 결혼이었고. 이미 저와 톰은 결혼한 상태라는 걸. 그게 무슨말이냐 따져묻자 관계자는 어리둥절하며 물을거야.

"이미 결혼을 약속하셨다던데요, 정략결혼이라고.."
"..."








슈슈:환장
아이스매브 시니어슈슈
2024.04.11 19:08
ㅇㅇ
모바일
어나더라니 개추부터드세요 센세 ㅜㅜㅜㅜㅜ
[Code: 132f]
2024.04.11 19:41
ㅇㅇ
모바일
추천할 수 없음
추천할 수 없음
추천할 수 없음
왜 때무네 추천은 한 번 뿐인거야ㅠㅠㅠㅠ
[Code: d2be]
2024.04.11 19:45
ㅇㅇ
모바일
와진짜 센세가 어나더주다니 ㅜㅜㅜㅜㅜ너모행보캐 ㅜㅜ
[Code: f629]
2024.04.11 21:01
ㅇㅇ
모바일
내 센세가 어나더를 주셨어ㅠㅠㅠㅠ이런 정략결혼이라면 전 찬성입니다 그 꼬맹이가 멋지게 자라서 이제 슈슈를 든든하게 지켜줄 남자가 됐어 ㅠㅠㅠㅠ
[Code: 8e91]
2024.04.11 23:18
ㅇㅇ
모바일
센세가 어나더를 줬다ㅠㅠㅠㅠㅠㅠㅠㅠ시니어의 직진 ㄱㅂㅈㄱ
[Code: d8ef]
2024.04.11 23:36
ㅇㅇ
모바일
직진꼬맹이 존맛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Code: 2d98]
2024.04.13 20:17
ㅇㅇ
모바일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ㅠㅠ 존나 좋아♡♡♡♡♡
[Code: c0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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