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86810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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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22:49
첨에 그린거
못그린건 다 삭제하고 내 눈에 ㄱㅊ은것만 남겨서 ㄱㅊ아보이는거임 근데 그리면서 너무 재미없었음 진짜 졸라
명암 그리고 싶었음
근데 명암 넣을 그림 그리는것부터가 개쌉노잼
손 그리는거 어려워서 하다가 때려치움
야구선수 그리고 싶어서... 근데 여전히 그림이 맘에 안들어서 의욕도 안나고 노잼임
옷주름 그려보려고 검색해서 크로키한거
노잼에 못그렸음
이후에도 크로키 몇장 그렸는데 개못그려서 다 삭제함
그리고 1년 전에 슬램덩크를 봄
존나 재밌었음... 그래서 농구선수 그려볼라고 그린거
쬐끔 발전했다고 생각함
빨간선으로 그리기 시작함
밤중에 크로키할라고 펜 잡았는데 마지막으로 빨간색 사용했더니 빨간색으로 나오더라고(당연함) 근데 빨간선으로 크로키 하니까 뭔가 존나 재밌고 잘그려지는 느낌??? 그림 독학해서 이게 걍 내 기분탓인지 아니면 찐인지는 모르겠음
여하간 얼굴 따라그리기 노잼이라 걍 슬덩 애들 내맘대로 채웟음 근데 못알아볼듯 ㅈㄴ 못그려서;
개노잼으로 그린건 존나 건성인 티가 남
교복.. 그리다가 또 조루답게 관둠
옆에 잇는 분은 카일 매클라클런 교주님임
생각없이 그렸는데 뭔가 잘그린것 같아서 안지움
빨간선으로 그려도 노잼이었음..
그러다 한달전에 던전밥 파기 시작함
색칠 시작
색 칠하니까 (개허접이어도) 뭔가 완성시키는 느낌이라서 다시 개재밌었음 근데 이건 크로키반 걍 꼴리는대로 그린거 반이라 퀄리티가 좋진 않음 칠책이 코난 옷 입고 부들대는거 머릿속에서는 귀여웠는데 존나 못그려서 현타왔음
색 쓰는 것도 그렇고 내 상상력이 많이 허접해서 이럴바에는 걍 원본 보고 따라그려보기로 함
던전밥 가이드북 보고 따라그린거
그림인 원본 보고 따라그리는거라 쉽고 재밌는데 내가 얼마나 허접인지도 눈에 보이니까 현타와서 관둠
그래서 다시 크로키로 돌아가기로 함... 대신 난 얼굴 그리는걸 싫어해서 얼굴이나 디테일은 걍 내 맘대로 그렸음
이 1장 그리는데 이주정도 걸림
이 안에 교주들도 많이 있는데 못찾을듯ㅋㅋㅋ...
나는 2년간 꽤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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