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한놈(채치수)이 고릴라 피지컬에 먼저 로판영애 성질머리와 쌔씨함을 장착하고 있었고

한놈(정대만)은 만인의 첫사랑 센빠이 그냥 절대적 이상적인 남주(게다가 애틋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는 인간적 약점과 상처 보유)롤을 맡고 있는데

근데 얘네가 혐관으로 시작을 해서 2년 공백기 어색한 사이가 된 텀을 갖고 텐션이 생겼고 다시 만나고 뭉쳐서 뭔가를 이루어가고 뭔가...뭔가 하는게 너무 나는 여기서 로맨스 장르가 느껴진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차가 아닌 1차 로맨스 느낌(개붕적 느낌입니다 개붕적)

아 아무튼 두 사람 다 연애관이 겉보기와 다르게(?) 다소 고지식하고 관념적이고 클래식하고 낭만적인 그런 사랑을 추구할 거 같아ㅋㅋ 근데 두놈 다 공사구분 칼같은 목적지향적 사람이라 같이 농구하거나 대외적으로는 여전히 투닥투닥도 하면서 서로 흥흥거리면서 츳코미 걸고 어쨌든 둘이 좋아하는 티를 내기보단 어떤 공동의 목표에 집중하는데 정작 둘만 있을 때는 엄청하게 애틋하고 과감하고 뜨거운 그런 관계인거 보고싶네. 나중에 프로리그 가서도 절대 애인 누구인지 티 안내고 거의 닌자적 스킬을 발휘해 비밀연애하고 동선도 안겹치게 하고 일부러 둘이 대면해서도 투닥투닥 데면데면한 척 하는데 정작 대만이가 선팅 칼같이 해놓은 밴 안에서 치수 눕히고 엄청나게 상기된 얼굴로 진짜 고전 로맨스 소설에 나올거 같은 그런 막 표현이랑 말을 하면서 다른 누구에게도 안보여주는 그런 얼굴로 엄청 뜨겁고 진하고 느린 키스를 하는 그런 대만이 모습 떠오른다. 그러면 치수도 아무도 안보니까 츤츤거리지 않고 그 뜨거운 불꽃같은 사랑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나도...너도 대만이 네가 너무 좋아......사랑해.......이렇게 완전 뜨겁고 땀 뻘뻘 흘리는 고백으로 돌려주는 그런 말그대로 '열애' 관계인 두 사람 보고싶네


슬램덩크 대만탑 치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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