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얼굴 환해져서 냉큼 장대 뛰어올랐다는 부분이 작고 반짝이는 매그너스랑 결혼할 생각에 희희 팥터지는 알찐빵이야ㅠㅠ
하지만 나는 해피엔딩이 좋으니까 매그너스가 뻔뻔하게 "댕댕이 신랑이 제 신부 맞습니다!"해서 난리나는거 보고싶다
댕댕이 신랑이랑 원래 신랑인 월록은 하나도 안 닮았음 알렉이 훔쳐입은 신랑예복도 소매 너무 짧고 가슴 단추 터질라 그럼 근데도 알댕이가 조땅당하게 자기가 신랑이라고 우기는거임
그리고 장대가 댕댕이신랑보다 높아야하니까 장대 막 3미터까지 고치고 그럼 다들 보노보노 땀 흘리면서 않이 저 체력은 누가봐도 월록 아닌데요 웨울 아니면 네피림 아닙니까 하는데 매그너스는 얼빠거든요
매그너스가 정착했으면 해서 정략결혼 주선한 아버님이니까 매그너스만 마음 다잡는다면 상대가 누군지 상관없을듯
어차피 권력이나 재물은 아버님보다 나은 상대가 없으니까 확신의 순산바디를 보고 승낙하시겠지
혼례주 몇잔에 취해버린 알쓰가 사실은 나 신랑 아닌데 매그넛쯔가 너무 예뻐서 거짓말했다 웅냐냐 눈물 흘리면
매그너스는 태연하게 나도 안다 그러겠지 그럼 알렉은 역시 매그너스는 콰잇 매지컬해서 모르는게 없다며 애기박수 짝짝치고 하객들은 애써 고굽척하고

매그알렉 슘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