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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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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월은 수인사회인데 섀헌들이 모두 다 댕수인이면 좋겠다 그런데 알렉만 고양이수인인거야 그래서 알렉이 광목가 핏줄 맞다는게 밝혀지기 전까지 죄없는 메리스에게 불륜낙인이 찍혔어 구 써클멤버를 받아주는게 아니었네 다운월더랑 내통까지 했네 운운하면서 말이야
몸과 마음 모두 힘들었던 시기에 메리스가 어린 알렉을 온전히 사랑해줄 수 없었던건 당연했지 사생아 의혹이 사그라들었어도 알렉을 둘러싼 수근거림은 멈추지 않았어 뭔가 문제가 있으니 저렇게 태어났겠지 혹시 저주는 아닐까 섀헌으로서의 능력도 형편없을게 분명하다면서
그리고 실제로 알렉은 또래들보다 늘 부족했지 섀헌은 대부분은 군견의 자질을 타고났거든 가끔 맹견수인도 있었고 또 간혹가다 태어나는 발랄한 댕댕이들은 다른쪽으로 유능했지
알렉은 키만 멀대같이 크지 체력이 약했어 지난 몇년간 남들 잘 때 혼자 수련한 덕에 이젠 겨우 쫓아갈 수 있었지 신체적인 능력만 뒤쳐졌다면 좋았을텐데 알렉은 자신감도 없었어 로버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늘 주눅들어있었거든
그리고 이지랑 제이스 아닌 다른 섀헌이랑은 친해지지 못하고 겉돌았으면 좋겠다 댕수인이랑 냥수인은 표정이나 몸짓언어가 너무 달라서 그랬지 알렉은 지금 행복한데 댕수인들 눈에 비친 알렉의 꼬리랑 입꼬리는 그렇지 않아서 아무리 배우고 숨겨보려해도 타고난 건 어쩔 수 없었을거야 다른 애들은 어떤게 의사소통하는지 따라하고 싶어서 몰래 지켜보다가 섀험들한테 쟤는 맨날 남의 몸 체킹아웃하는 음습한 변태라 오해도 받고
그러다 판데모니엄에 처음 갔을 때 다양한 종의 수인들을 보고 알렉이 충격받았으면 좋겠다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범죄자들 사이에서 이상하게도 알렉은 마음이 편안해졌어
매그너스는 첫만남에 알렉이 어떤 상태인지 바로 간파했을거야 같은 냥수인이라 그렇기도 하고 17000 짬바도 있고ㅋㅋㅋ 외로웠던 알렉에게 매그너스는 여러모로 완벽한 상대였지
근데 인스티튜트에서 둘을 가만히 둘리 없을거야 명문가 장남이 돌연변이라 안그래도 골치아픈데 다운월더 그것도 하필 매그너스 베인을 만나니까 하지만 아무도 알렉이랑 만나주지 않으려 해서 착한 골댕이 리디아가 희생해서 정략결혼이 추진되고 알렉도 더이상 부모 얼굴에 먹칠하고 싶지 않아 부모뜻을 따를거야
버진로드 위 훌찌럭 웅냐냐를 본 매냥이가 노란 캣츠아이를 치켜뜨자 알냥이는 행복한 표정을 지었어 다들 결혼식 깽판쳐서 알렉이 개빡쳤구나 생각했지만 무슨 상관이야 매그너스만 알아보면 되는걸

매그알렉 말렉 섀헌 해슘맷닫
2021.03.24 20:09
ㅇㅇ
모바일
햐 막줄ㅠㅠㅠㅠㅠㅠㅠㅠ매그만 아는거네 알렉 행복해하는거ㅠㅠㅠㅠㅠㅠㅠ알렉 이제 츄르길만 걷자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83da]
2021.03.24 20:38
ㅇㅇ
모바일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외딴 곳에 떨어진 알냥이 데려오는 매냥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결혼식에서 반짝반짝 눈 빛내면서 마주보고 있을 생각하니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어나더 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f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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