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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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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보니까 마이크랑 대니도 어릴 때부터 옆집에 살아서 약혼이 정해진 사이면 애기 때부터 엄청 툴툴댔을거 같음 근데 어른들 눈엔 다 보이니까 놀리려고 마이크한테 정략결혼 하는거 싫어? 일부러 물어보면 싫다고 대니가 맨날 나 따라다녀서 귀찮기만 하다고 질색팔색했을듯 더 놀리겠다고 하긴 대니 보다 예쁜 애들은 많으니까 하면 마이크는 그 어린애가 정색하면서 대니 라두서보다 예쁜 애들은 없다고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보다 훨씬 예쁘다고 했겠지 그렇다고 결혼이 좋다는건 아니지만 하고 꼭 끝에 덧붙이면서ㅋㅋ
대니랑 마이크는 맨날 둘이 붙어서 속닥거리다 투닥대다 하는데 대화 끝은 항상 대니가 너 나 좋아하지? 좋아하잖아 아니라고 하면 나 크리스한테 갈거야 라고 하면 마이크 아무 말 못하고 조용해질듯 그럼 대니가 엄청 우쭐하면서 좋아하겠지 근데 너무 많이 써먹어서 이번만큼은 지고 싶지 않았던 마이크가 나 너 안좋아해 나는 작고 귀여운 애들이 이상형이야 하고 이번에 알게 된 이상형이란 단어도 써먹으며 말했을거 같음 그랬더니 대니가 놀란 얼굴을 하다 곧 눈물을 글썽여서 더 놀란 마이크가 아니아니 얼굴이! 얼굴이 작고 귀여운 애들이...좋다고... 하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덧붙였을듯 대니가 나 얼굴 작고 귀엽잖아 하니까 마이크는 엉...맞아... 라고 해서 대니가 안 운 척 하면서 그럴 줄 알았어 하고 자기가 또 이겼다고 웃는데 여전히 속눈썹 사이엔 눈물방울이 반짝여서 마이크가 그것만으로 엄청 반성했을거 같다
근데 크고 나면 십대만 되어도 둘이 이미 부부느낌으로 다닐거 같음 사실 어른들이 반 장난으로 정한 거였는데도 당연히 결혼만 남은 사이처럼 되었을듯 친구들이 오늘은 좀 늦게까지 밖에서 놀자고 해도 안돼 마이크가, 대니가 나 기다려 하고 먼저 헤어지고 자기 집보다 먼저 옆집에 가서 나 왔다고 알려주겠지 그리고 어릴 때처럼 시시콜콜한 얘기를 나누는데 대니가 내일은 아침연습 있어서 더 일찍 가야 한다고 하면 마이크가 그럼 나도 한시간 먼저 일어나야 겠네? 하겠지 그럼 대니가 당연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고 응 그리고 여기 와서 나도 깨워줘 아침도 같이 먹고 가면 되잖아 하며 응석 부릴듯 마이크가 알았다고 하면 볼뽀뽀 해주고 내일봐 마이크 하는데 그 날은 마이크가 주변 둘러보더니 입술 위에 쪽소리 나게 입맞추고 잘자 대니 해서 대니가 뚝딱거리면서 방으로 돌아와 잠 설쳤을듯 그리고 당연한듯이 늦잠 자는데 다음 날 대니 깨우러 온 마이크도 잠 못자서 눈이 부어있을 것 같다




섀헌말렉매그알렉
2020.12.02 19:15
ㅇㅇ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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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아ㅏ아ㅏㅇ아ㅏ아라아ㅏㅇ앙 마이크대니 ㅈㄴ커여워서 우주뿌순다아ㅏㅏ아ㅏ아ㅏ앙
[Code: 171f]
2020.12.02 23:18
ㅇㅇ
모바일
어린쀼 마이크대니 존나 커여워 이겨볼라고 한번 딴소리 했는데 우르먹하는 대니랑 거기에 껌뻑 죽는 마이크 미쳤나봐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15c3]
2020.12.02 23:32
ㅇㅇ
모바일
속눈썹 사이에 눈물방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쳐따ㅠㅠㅠㅠ커여워ㅠㅠㅠㅠㅠㅠㅠ
[Code: f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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