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차 세계대전 중, 의미없는 참호전으로 지쳐가고 있던 어느 서부전선... 


전쟁 중에도 성탄절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지친 프랑스군들은 불만을 토로하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그저 적군의 참호를 탐색하러 나가는 수밖에 없다






































한편 영연방군 쪽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신부님의 백파이프 연주를 필두로 캐롤을 부르며 소소하게나마 성탄절을 축하하는데...





















거기에 질 수 없는 독일군도 나름의 공연을 제안하며 무대부터 꾸미는데..










갑자기 나타난 크리스마스 트리들에 경계부터 하고 보는 프랑스군과


아직 본인들끼리의 파티를 즐기느라 사태파악을 못한 영연방군들



이윽고 노랫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는데...













하모니카 연주 하나만으로도 모두에게 울림을 주는 노래를 하는 한 독일군


그런데 그때,




영연빙군 쪽에서 들려오는 백파이프 반주소리



그에 맞춰 이 독일군도 더 소리높여 노래를 하기 시작하는데...



급기야 트리 하나를 들고 참호 밖으로 나가며 노래부르는 이 독일군...
















상관의 내려오라는 명령에도 아랑곳않고 노래를 계속하는데...



이에 화답하듯 영연빙군도 참호 밖으로 모두 나오고,




























노래부르는 독일 군인은 완전히 무장을 해제한 채로 영-프-독 3국이 대치하고 있던 전장 한가운데에 천천히 걸어나온다

















그리고 마침내 마음을 열고 서로 인사를 주고받은 영연방군과 독일 군인, 그리고 발포는 저지했으나 아직까진 경계 태세에 있는 프랑스군


갑자기 그를 저지했던 독일군 장교가 그를 쫓아나오는데,






노래의 아름다움과 영연방군과의 교감에 대해 설명하는 독일군


그리고 그에 이어 따라나오는 영연방군 장교


서로 모종의 논의를 거치는 듯 하는데...










그 모습에 뛰쳐나가는 프랑스군 장교


















그리고 들은 뜻밖의 제안...!












결국 하루 동안의 정전을 합의하기로 한 각국의 장교들끼리 샴페인을 나눠마시며 각자의 말로 성탄절을 축하하고,


누군가가 쏘아올린 축포를 기점으로




















3국의 군인들 모두가 평화를 축하하며 각자의 참호에서 나와 서로 술과 담배, 초콜렛을 선물로 주고받는데...!




이는 '크리스마스 정전(Christmas Truce)'이라고 하는 제 1차 세계대전 때 있었던 실제 사건이고, 특정 부대에서 이루어진 사건이라기보다는 전쟁이 심화되기 전, 서부전선 일대에 전체적으로 이루어진 일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 저녁 9시, 50차 브륄올나에서 본다..!!




그 크리스마스 날, 각국의 군인들이 만나












소소한 말다툼도 하고,








서로 자랑도 하고,









장교들끼리 어색하게 친목도 다지고,







킬킬거리며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들이 궁금하다면...!!



붕붕아 브륄올나 와라 붕브와붕브와...!!ᕕ( ᐛ )ᕗᕕ( ᐛ )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