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56187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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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0 03:45
막 엄청 충격까지는 아닌데 뭔가 허함... 초반에 너무 재밌었어서 그런가 불륜물인데도 인물간 내면의 복잡함이 보여서 그거 보는 맛이 있었는데 마지막이 진짜 앞에 쌓아둔걸 그냥 무너트리고 360도 돌아옴...
카에데는 진짜 미련없이 떠나서 존나 멋있었는데 마지막 마코토가 미치랑 요이치랑 이어주려고 하는게 그냥 어이가 없더라
솔직히 마음으로는 미치랑 마코토 서로서로 배려해주면서 잘 살거 같아서 둘이 잘되길 바라긴 했는데 또 둘이 잘되면 그냥 불륜이라 안된게 다행인 거 같음. 나붕이 생각하는 진짜 좋은 결말은 그냥 넷이서 각자 갈길 가는게 어땠을까 싶음
마코토나 카에데도 정말 입체적인 캐였다고 생각했고 둘의 갈등요소나 풀어내는 과정도 정말 잘 묘사했다고 느꼈는데 미치와 요이치를 재결합시키기 위한 쩌리로 만들어버린게 진짜 마음에 안든다.
솔직히 이혼을 계기로 미치나 요이치 둘 다 성장했겠지만 요이치가 드라마틱하게 변했을 거라는 기대가 없어서 더 별로고 헛헛함 진짜....
2023.07.30 05: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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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 받는다 재밌게 보다가 엔딩이 하
[Code: 34e2]
2023.07.30 14: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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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ㄴ걍 각자 길 찾아가는게 베스트라 생각했는데 이건뭐..
[Code: 98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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