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이라니 젠장, 도대체 해적한테는 선물로 뭘 줘야하냐? 술 말고. 그냥 생일파티하면 되잖아 귀찮게 무슨 선물이야. 캐버디, 모디 너희라면 뭐 갖고싶냐.








(내 얘긴가?)

설레는 3월 9일생 샹크스










(내 얘긴가.)

설레는 3월 9일생 미호크







미호크 들었나? 버기가 아무래도 내 생일선물을 준비하는 모양이야 정말 귀엽지 않은가 ㅎㅎ






뭐 꼭 너의 생일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나도 그날 생일이니까.







하... 진짜 뭐해주지? 이런 거 챙겨본 적 없다고. 그래도 그동안 같이 지낸 정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내 얘기같군. 최근 그녀석과 같이 다녔으니 말이야.





크로스길드 생긴지 얼마나 되었지? 그정도 시간으로 "정"이 쌓일 틈이 있나. 나와 버기는 어린시절을 전부 함께했지. 함께한 정이 어마어마하다네 매의눈





그녀석 맨날 위에 휑하게 다니던데 겉옷이나 사줄까? 사줘도 안 입고 다닐 거 같긴한데







완전 내 얘기군. 늘 내가 가슴을 까고 다닌다고 타박하고는 했었거든.





나도 위에 안 입고 다닌다. 아직 확실히 너를 말하는 것 같진 않군.





아쉽지만 매의눈,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나야 아쉬워하지 말라고






너나 아쉬워하지마라 빨간머리.







쟤넨 아까부터 뭐하는거야 세기의 대결할거면 저 멀리가서하지 나한테 불똥튀기지말고(궁시렁)











알비다 생일축하한다!!!!!! 짜식아 내 선물 받아라!!!!!!




버기는 3월 14일 알비다의 생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한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