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실에 불려갈때마다 이쁘게 보이려고 옷깃 한번더 매만지고 얼굴한번더 보고 주름져서 싫어하진 않을까 걱정하면서 웃는 표정 괜히 지어보고

그러고 들어가선 한참있다가 나오는데 귓가 벌개진게 덜식은채로 나와 가끔 목덜미에 벌레물린것마냥 자국도 만들고나옴
매브는 괜찮은척하는데 묘하게 절뚝이는게 보여서 발목 삐었냐는 말도 종종 듣지



사령관실 불려가는것보다 집에 가 아이스를 기다리는게 더 자주있어 자주보다 더 자주, 매일같이 아이스를 기다리고 아이스를 맞이하며 늘 그렇듯이 가장 윗단추부터 푸르지

매버릭은 하고싶은게 정말 많아 꿈도 목표도, 아이스는 네가 원하는게 많다면 나는 좋다고 말했어 아이스는 매버릭이 원하는것들을 언제나 이루도록 해주었어

"나 이제 힘들다, 맵."
"아.....그치만, 그, 조금만 더,"
"안돼. 네가 원한다해도 못하겠는건 못하겠는거야."
"……"















"알았어. 오늘은 그만할게."








"핕, 여보, 난 네가 하고싶다면 나도 좋은데, 우린 결혼한 사인데 자꾸 안한것처럼 구니까 나 힘들어. 허전한 네 손가락을 보면 마음이 철렁해. 우리 결혼한 증표잖아."








"……"







"!!"








"핕?"








"사령관님, 남편이 자는걸 확인하고 왔습니다."








"...ㅎ"







그 남편이 난데?하고 버튼 존나 눌러놓고 매브는 ㄲㅑ♥ 짐승같아♥ 이러고있음
반지? 그거 끼고있으면 된단거잖아?? 쌍방불륜내연남롤플ㄲㅑ♥

릷아이스매브 발킬머탐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