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짤은 상영 다 끝나고 찍은거

별전쟁 만달로 입덕해서 이제껏 극장에서 별전쟁 본적 1도 없는데 존잼이더라ㅋㅋㅋㅋㅋ

아 근데 상영 전에 별전쟁 레고 팡고도 나오고 애콜라이트 푸티지랑 별개로 아주 짧게 캐리앤모스 라세 휘두르는 팡고 지나가더라 폰에 정신 팔고 있다가 살짝 놓친 부분 아쉽ㅠ

먼저 보,위 시작 직전에 누가 let's go nerds!! 이래서 극장 빵터진 것부터 시작해서 이런 덕후들만 바글바글 모여있는 분위기 느껴서 웃기고 좋았음ㅋㅋㅋㅋㅋ 근데 집에서 TV로 보긴 했지만 확실히 극장에서 보는건 박력이 다르더라 물론 특수효과 살짝 엉성한게 더 잘보이긴 한데ㅋㅋㅋㅋ 여튼 초반부터 리암옹이랑 유안 너무 젊고 활력넘치고 라세 휘두르는데 캬 이거지예ㅠㅜㅠ 너무 멋있고 뽕참ㅠㅠㅠ 이게 바로 별전쟁이다!!ㅠㅠㅠ

근데 극장에서 다시 보니 난 의외로 쟈쟈가 진짜 좋았음ㅋㅋㅋㅋ 아니 애초에 그닥 싫어하는 캐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엄청 좋다!!는 아니었는데 왜 루카스가 쟈쟈를 그렇게 좋아했는지 알겠더라

https://twitter.com/DiscussingFilm/status/1786483616089870393

아메드 베스트가 말한 것처럼 아예 CGI로 만들어진 캐릭터는 쟈쟈가 처음이었고 영화상 가장 최초의 CGI 캐릭터였음에도 생동감 넘치고 잘만듬ㅋㅋㅋㅋㅋ 그리고 극장에서 다같이 보니 콰이곤이나 오비완 다 진중해서 둘만 있음 분위기 쳐질 법도 한데 쟈쟈 나오는 장면마다 다들 웃어서 한결 무거운 분위기 덜어내는 효과도 있었고ㅋㅋㅋㅋ

아 그리고 항구만 너무 애긔 때인데 여왕님일때 목소리랑 시녀 파드메 연기할 때 목소리 다르게 낸거 이번에 다시 보면서 알아챔ㅋㅋㅋㅋ 키이라가 카케무샤할 때랑 둘이 목소리도 비슷하게 낸거 같더라ㅋㅋㅋㅋ 하여튼 파드메랑 사베도 졸커해ㅋㅋㅋㅋ 사베달라 쉬퍼인데 알투 치하한다고 사베가 여왕인척 파드메한테 알투목욕시키라고 명령 내리며 서로 눈빛 주고 받는거 보고 좋아서 소리지를뻔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쟈쟈 말고 반응 좋았던게 애긔아나킨 첫 등장해서





파드메한테 알유언에인절? 이러는거ㅋㅋㅋㅋ 나 현실에서 이렇게 큰 Awww😍 소리 들은거 처음이야ㅋㅋㅋㅋㅋㅋ 그거랑 와토가 일 빨리 끝내면 집에 보내주겠다 했을 때였나 Yippeee!! 하는거 보고 다들 귀엽다는듯 빵터짐ㅋㅋㅋㅋㅋ

아 근데 내 뇌가 너무 밈에 절여져서 그런지 몰라도 나 혼자 속으로 풉ㅋㅋㅋ하는데 주변에선 의외로 밈으로 유명한 대사들에 크게 반응 안해서 족굼 아쉽...ㅋㅋㅋㅋㅋ 난 그래도 오비완 협상이 짧았다는거나 콰이곤 어딜가나 항상 큰 물고기가 있지에선 웃을줄 알았는데ㅋㅋㅋㅠㅠㅠ

그런데

오비완이 아나킨 보고 한심한 생명체라고 하는데서는 다들 크흡ㅋ 흡ㅋㅋ 헉.. 하면서 난리도 아니었음ㅋㅋㅋㅋㅋ 진짜 오비완 저 부분도 그렇고


여기서도 애가 바로 옆에 있는데 저런 말 하는거 보고 다들 말넘심;; 하는듯이 반응해서 웃펐다ㅋㅋㅋㅋㅠㅜㅠ


예전에 유안헤이든 인텁에서 유안이 오비완이 예전엔 kid-friendly하지 않았다고 한것도 생각나고ㅋㅋㅋㅋㅋ 하여튼 연기한 본인도 그렇고 이미 내용 다 아는 덕후들도 경악하는 오비완의 발언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보다보니 오비완은 생각보다 차가운데 콰이곤이 애긔나킨에게 그나마 아버지처럼 따숩게 대해주고 계속 카운슬이 반대하고 오비완도 카운슬의 말에 왜 따르지 않느냐 하는데도 아나킨 무조건 데리고 가야한다 하는거 보니 만약 콰이곤이 죽지 않았더라면, 콰이곤이 아나킨을 가르쳤다면 어땠을까 하는데 크레딧 올라가고 뒷자리 너드들도 그거 갖고 토론해서 웃겼음ㅋㅋㅋㅋㅋ

계속 딴길로 새는데ㅋㅋㅋㅋ

무엇보다 극장에서 보는게 좋았던 장면들 중 하나는 역시 포드레이싱!! 확실히 큰 화면으로 보니까 내가 포드레이싱 하는거 같아서 실감나고 좋더라ㅋㅋㅋㅋ 이거 쌀국에선 4DX였나 D-Box였나로도 재개봉한걸로 아는데 나붕 사는 곳엔 없었어서ㅠ 아쉽ㅠㅠ






그리고 확실히 영화관 음향으로 웅장하게 듀옵페 시작하니 너무 벅차서 울음나올뻔ㅠㅜㅠ 점점 콰이곤의 죽음이 다가오는 것도 실감나고ㅠㅠㅠㅠ 그리고 콰이곤 죽고 오비완이 스몰이한테 달려 들며 절정으로 치달았을 때 그 유명한 듀얼을 큰 화면으로 봐서 죽은 콰이곤과 분노한 오비완에겐 미안하지만 오타쿠적으로 감격했다ㅋㅋㅋㅠㅜㅠ이미 본 장면이지만 극장 스크린으로 보니 속도 장난아니야 미쳤어 유안과 박레이씨 진심 리스펙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다스몰 반갈라지고 나서

https://twitter.com/ahsokasgoggles/status/1786468047311777969

괜히 이거 생각나서 웃을 뻔ㅋㅋㅋㅋ 우리 스몰이 다시는 못볼거야 엉엉ㅠㅠㅠ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영화 자체는 오리지널을 더 좋아해서 프리퀄은 그리 돌려보진 않았었는데 확실히 영화관 경험이란게 다르긴 다르단걸 느꼈음ㅇㅇ 다시 보니 재평가 할만한 장면도 많고 새삼 뭐 하나하나 빠뜨린거 없는 꽉찬 오락영화라고 느낌ㅋㅋㅋㅋ




그리고 크레딧 다 올라가고 쿠키처럼 대망의 애콜라이트 푸티지가 나왔는데 ㅅㅍ 싫으면 뒤로가기 ㄱㄱ









이미 유출본 봤으면 알겠지만 이 씬 전체를 보여준거임ㅇㅇ 아만들라메이가 칸티나로 들어가서 마스터 인다라?하고 평범하게 캐리앤모스 캐릭터에게 말거는데 갑자기 밥상 뒤엎고 싸움ㅋㅋㅋㅋㅋ 근데 액션 속도 장난 아니야 이건 정말 프리퀄급이다 괜히 보1위 뒤에 보어준게 아님ㅠ 전에 인터뷰에서 아만들라가 촬영장내에서 브루스ㄹ1라고 불렸고 캐리앤모스였나 포스쿵푸ㅋㅋㅋㅋ라고 한게(이거 보고 드소카 이만에즈라 포스카라데 생각남ㅋㅋㅋㅋ) 대체 무슨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이게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보여줬달까? 아 그리고 다프네킨도 인텁에서 액션 보1위 듀옵페 수준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랬던걸로 아는데 진짜 맛보기 뿐이지만 이 푸티지가 그걸 잘 보여줌ㅋㅋㅋ 쨌든 여자 둘이서 포스로 무지막지한 속도로 싸우는데 도파민 존나 터지고.. 딪플 믣에서 모건엘스베스 빼고는 이 정도로 만족스러운 액션이 없었는데 이 장면 하나로 상쇄하고도 남음 특히 이런 개존멋 액션을 여자들끼리, 그것도 별전쟁에서 보여준다? 진심 애콜라이트 나오는 날 내 장례식 잡아놓음 걍 사망



여튼 보1위 개존잼이었고 애콜라이트 기대심 풀충전 된 하루였다....


+까먹은거

어린 애니가 콰이곤에게 제다이가 되서 노예들을 다 풀어줄거예요!할 때랑



이 장면에서 너드들 다같이 흡.... 소리내는데 다들 어떻게 될지 아니까 급숙연해지더라ㅠ

그리고 막판에 팰가놈

이 장면에서 다들 큽... 하면서 헛웃음 터지는거 웃펐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