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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00:24
대체 언제까지 날 감금할 거예요...? 내 자유의지를 전부 뺏어놓고 아무데도 못 가게 막으니 즐거워요? 선배를 좋아한 죄밖에 없는 날 이렇게 억압하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잔인하게 가두는 게 선배의 사랑법이에요? 연인답게 아껴주지 않을 거면 차라리 눈에 닿지 않는 곳으로 쫓아내버리기라도 하지. 닿을듯 말듯한 거리에 나를 두고 즐거운 듯 지켜보기만 하는 건 왜냐구요. 난 대체 언제까지 선배의 답답한 목줄에 갇혀 살아야 하는 거예요....
빌이 힘들어하잖아, 몬티. 그를 풀어줘.
하, 내가 어째서 그래야 하지.
분명히 말해두지만 이 일에 내 잘못이라곤 하나도 없어. 모든 건 저 가련하고 바보같은 토끼가 스스로 판 무덤이니까.
선배.... 어떻게 내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잔인한 사람...... (통곡)
잔인이고 자시고 빌 네가 니 발로 깡총 뛰어서 세탁물 바구니에 들어간 거잖아! 난 그냥 셀프로 갇혀서 우물쭈물하는 네가 귀여워서 잠시 내려다보고 있던 죄밖에 없다고 근데 왜 또 쓸데없는 망상이 시작된 건데 그리고 왜 자꾸 내가 악역인 거야!! 나 자꾸 이상한 납치범 만들래!!? (억울)
그러니까 쟤 망상력 발휘되기 전에 빨리빨리 꺼내주라고 했잖아 임마 저러다 쟤 또 우리 가지고 괴상한 야한소설 쓴다니까
(🌺: 앜 누나 잘못은 빌이 했는데 왜 날 때려요! 아!)
(여운에서 천천히 벗어나는 중)
후우 오늘 망상도 좋았어.... 차기작은 금방 나오겠는걸
하포드센세의 끊임없는 창작력은 생활밀착형 과몰입에서 나온다
몽고메리리처 몽포드 세같살
아이스매브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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