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몽자랑 톢포드 진료 다녀서
수인이 도시괴담같은 세계관이라 일반 동물병원다니는 세같살임 사람병원가도 되는데 리처센서 남편과 부인께서 섬생활하느라 기록이 말소 되버린거야 메리가 집안에 의사가 둘이나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심드렁한데 센세는 자기 뱃속의 아이들을 저 두사람(매드사이언티스트냥+가정의학과톢)한테 맡기기 불안했음 하포드가 언니 전 박사까지 땄는데! 외쳤지만 기각하고 굳이 셋이 살거면 애는 뭍에서 낳고 기를거라고 선언함 그렇게 세같살가족은 뭍으로 올라오게 됨

센세 순탄하게 병원다니고 육아준비중이었는데 갑자기 걱정이 생김 걔네 병원 언제갔었지? 어제 빌이 먹던 몬티가 만든 감기약 그거 제대로 된 약이 맞긴 해? 센세는 당장 집으로 달려감 집안에서는 둘 다 편하게 있기 때문에 수인형으로 있었음 하포드가 애기 배냇저고리를 토끼발로 차곡차곡 개고 몽자는 병원다녀온 자기 누나보라고 배까고 있었는데 센세가 이동가방에 밀어넣어버림 냐냐냥!!!삐옥!!! 리처센세는 두 귀여운 동물의 외침을 무시함 너네도 검진 좀 받자 

그때부터 몽포드는 한달의 한번정도 동물병원 가게됨 몽자는 우리 의사라고 소리지르고 하포드는 언니 임산부는 무거운거 들면 안된다고 외쳤지만 둘다 고양이와 토끼였기때문에 그저 냐냐냥냐냥냐냐냐냐냐냐앙 삐욱삐욱삐욱 거리는 소리일뿐이었음 센세는 앞으로 새 가족이 태어날건데 보호자는 무조건 건강해야하고 건강관리 차 병원에 가야한다고 주장함 
"그럼 일반 병원갈래."
"너네 보험있어?신분자체가 없잖아."
"저, 전 있어요!"
"난 그런거 없어도 돈 많으니까 상관없어."
"넌 경범죄 기록있잖아. 안 돼."

내 돈 정도면 기부금 내고 떵떵거리면서 다닐 수 있다는 메리의 변론은 사각 켄넬속으로 사라짐. 그리고 매달 세번째주 수요일이면 병원안간다고 버티는 몽자랑 센세의 실랑이가 벌어짐
"왜 안간다는거야 가면 별거 안하는데"
"냐아아아아아아악(병원에서 아무렇게나 주물럭거린다고!!)"
톢포드는 말간 눈으로 이동가방 안에서 그 꼴을 물끄래 보고 있음 하포드는 인간병원가도 되는데, 사람병원가면 센세가 갔다왔냐고 묻기만 하는데 동물병원은 돌아오면 한참을 쓰다듬고 예뻐해줘서 쿨하게 동물병원가기로 함 쿨톢임 삐욱삐이ㅡ 센세는 톢포드 울음소리를 듣고 몽자를 달램
"빌이 선배 빨리 오라잖아. 가자, 가."
리처한테 발톱을 세울수 없으니 끝은 정해져 있었음 몽자는 침울하게 리처센세의 손에 잡히게 됨

양손가득 이동가방을 든 임산부는 어딜가나 눈길을 끌게 되어있음 처음 병원에서는 고양이랑 토끼를 같이 기른다고 이상하게 봤었는데 리처가 몽자 단도리하는거보고 안심함 마침 병원문 앞에서 병원 강아지랑 놀고 계시던 수의사 붕팔이가 보였음 그동안 많이 친해져서 붕팔이는 리처를 보자 반색해며 무거운거 드시면 안된다고 몽자가 든 켄넬을 집어들었음 몽자는 손대지 말라고 고오오오옥 거리지만 업계 프로한테는 씨도 안먹혔음 위협이 안먹히자 몽자는 냥발을 빼서 켄넬 잠금장치를 열려고 하는데 센세가 쓰읍함 
"얼른 끝날거야 괜찮아 몽자야~"
켄넬 안 몽자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꼬리를 팡팡 치는지 요란하게 텅빈 소리가 울려퍼졌음 센세는 가기전에 꼭 새로 츄르를 사가리라 마음 먹었음

아이스매브 크오
세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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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리처
몽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