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봐 매버릭에게 아들같은 존재(?)잖아
아침마다
자기는 1인분인데 루스터에겐 3인분치 브런치 해주고
점심마다
자기는 간단하게 스파게티 1그릇 먹는다면
루스터는 스파게티 3인분에 샌드위치에 디저트도 꾸역꾸역 넣어줄거같다고

루스터:(식판 터져요)...잘먹을게요 매브..
다른 탑건대원들:(뭐야 특별훈련시키나봐 술렁술렁)
매버릭:많이먹도록 루스터...

저녁때는 바베큐한다며
자기는 4꼬치 정도 먹으면 배불러서 4꼬치 만들고
루스터에게는 통돼지 바베큐 해줄거아냐

루스터:밥..피닉스...행맨...페이백..아 코여테..팬보이...아..그리고 또 아 그리고... 다같이 먹자

다른 대원들은 와!오늘 바베큐 파티야? 했는데
루스터 표정 굳고 아니..평소저녁이라며 맨날 동네사람들 부르고 친구부르고 옛날 동기부르고 다같이 먹는다고 얘기하면서 고기 먹으면서 힘들어할거같음

그리고 다들 헤어지면 루스터 쇼파에 앉으면
나초랑 팝콘이랑 콜라랑 아이스크림통 들고와서
브래들리? 영화보면서 먹으련 하고 먹이면서 좋아할거같음

그런데 루스터가 매버릭에게 적게 해달라해도 못하는게
어릴때부터 못해준거 지금 다 해주고싶다고 울먹거리면서 얘기하니까 꾹참는거 아냐

루버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