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버릭 올나에서 아직 안본 필모 두개: 루징잇 라사모
근데 아무도 얘기 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우리 미라레 중에서 미랑 레는 몇번 봤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사수생들 다 자연스럽게 넘어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칠사생 너무 맵다 맵고 쓰고 토할거같이 힘들었음 보는 내내 남은 시간 재면서 아직도 로니가 더 고통받을 일이 남았냐고 한탄하게 되더라 땡포유도 미치겠지만 그래도 여러번 보고+끝에 희망이 보이고 가족들이랑도 잘 지낼걸 알고 있어서 보는 동안은 힘들어도 안심은 됐거든 근데 땡포유 때문에 후끈화끈한 위에다 마라고삼캡사이신쉐이크 칠사생까지 들이부으니까 뒤지는 줄

그래도 아담은 초반부터 (물리적으로)집에 오긴 했는데 로니는 군 병원이 위생이든 치료 수준이든 너무 최저치를 찍어서 계속 집에 가게 해주면 안되냐고 빌게되더라.... 그리고 땡포유랑 칠사생 둘다 집에 와도 집에 온 게 아니라서 보는 내내 정말 슬펐음 가족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입대하고 참전할 동안에는 훈장(명예) 안겨주더니 사람이 망가져서 돌아오니까 국가가 외면해 진짜 어쩌란거임 사람 소모품 취급 개 심해 니들이 써먹었으면 치료 좀 제대로 해줘.....

아담은 아내가 지지해주고 각자 부상은 입었지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전우들이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로니는 진짜... 가족(어머니)도 친구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러니까 누가 날 사랑해주겠냐고 울부짖지 존나 시발 가슴 아래론 감각도 없댔나 앞으로 로니가 살아야 할 삶이 너무 총포가 쏟아진 후의 남겨진 폐허같았음 아담이랑 로니가 함께한다면 치유가 아니라 전우로서 서로 죽지않게 지켜주고 한 사람과 한 사람이 만나 둘이 되는게 아닌 겨우 하나를 할까말까한 상태로 남은 삶이라는 전쟁 치를거같다고....

그래도 마지막엔 아담 전우들도 삶을 회복할 기회를 얻고+어떻게든 웃으며 살아가고 아담 역시 온전해질 수 있을진 몰라도 나아질 거고 로니는 신념을 다시 세워서 새로운 전우들을 얻고 또다시 사람들을 지키려 싸울 수 있을테니까 둘다 해피엔딩임 그게 맞음...ㅠㅠㅠㅠㅠ

나름대로 지금까지 실화기반 텔러물의 매운맛에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탐찌 필모중에도 이렇게 실화기반 매운맛이 있을줄은 몰라서 아직도 맘이 오락가락한다 색창 돌다 봤는데 칠사생 찍을때 하지마비 주사 맞자는 얘기가 나왔었나본데 아... 진짜 뭐라 할말을 못찾겠음 실제로 론 코빅이라는 분의 자서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고 17년에도 반전 시위 참여하신거같더라

진짜 전쟁은 쓸모없어 윗대가리들이 나라의 미래를 일굴 젊은이들 갈아서 지들 안위 지키는데 써먹는 최악의 수단인듯 전쟁하고 싶으면 존나 얘기꺼낸 놈들끼리 일대일로 뒤질때까지 싸워라 제발 전쟁만 없으면 알아서 잘 살 사람들 희생시키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