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15962192
view 4811
2022.12.26 21:27
#너를포기하는중
고증없음 군알못
ㄴㅈㅈㅇ ㅋㅂㅈㅇ 주의할 수 있는 거 다 주의
온갖 클리셰 다 있는 회귀물 보고 싶었음






나는 어질어질한 정신을 다잡으며 낙하산에 매달려 내려왔다. 바닷물은 짜고 차가웠다. 붉게 물들어가는 주위의 바닷물을 보며 어느 날의 구스가 떠올랐다. 더 심한 너도 살았으니 나도 살 것이라는 것에 의문은 없었으며 나는 꼭 살아 돌아가야 할 이유가 있었다. 이제 찾은 내 행복을 쉽게 놓아주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눈이 감기고 고개가 뒤로 넘어가는 것을 느끼며 생각했다.

---

냉전 시대였다. 그 말인즉슨 진짜로 전쟁 중이라는 소리였고, TV에서는 핵을 쏠 것이다 말 것이 다를 끊임없이 예측하는 뉴스와 프로그램이 끝없이 쏟아져 내릴 때였으며, 군인들은 어디에 있던 최전방이라는 소리였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간단한 순찰 임무를 위한 파견에도 위험한 일은 생길 수 있다는 뜻이었으며, 그 일을 지금 맞닥뜨렸기 때문이었다.


“대거 1, 미확인 항공기 4대 확인, 반복 미확인 항공기 4대 확인.”


나는 이 보고를 듣고 있을 아이스가 떠올라 초조함에 입술을 살짝 물었다 놓았다. 젠장. 아직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왠지 모를 불안함에 긴장되기 시작했다. 그 순간 차분한 목소리가 들리자 수런거리던 마음이 진정되기 시작했다.


“수신호로 본부로 귀환 명령을 내려. 만약 듣지 않는다면… 발포를 허가한다.”


나는 방위각 330도로 돌아서 귀환하라는 수신호를 보냈고, 그들은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전투 진형으로 비행기의 진형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우리도 무전을 통해 전투 진형으로 바꾸었다. 그 후로는 공중전이 왜 dog fight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을 정도의 개싸움이 시작됐다.


날아다니는 미사일, 그걸 막기 위한 플레어 떨어진 미사일을 대체하는 기관포, 무전기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서로의 보고들. 그 급박한 상황들이 자꾸 과거라 칭해야 할지 아니면 미래라 칭해야 할지 모를 어느 날을 떠올리게 해 힘들었다. 하지만 그때와 다르게 난 돌아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 씨발 죽을 땐 죽더라도 제대로 된 데이트는 한번하고 죽어야지, 안 그러면 억울해서 살겠냐고.


전생의 기억과 중령과 소령 사이를 강등과 진급을 반복하여 쌓은 나의 비행 실력으로 한 대를 격추하고 두 대를 전투 불능으로 만들어 비상 탈출하도록 만들었다. 물론 우리 쪽이라고 멀쩡한 건 아니었다 이쪽도 두 대밖에 안 남았으니까.


문제라면 그래도 우리가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이고 지원이 오고 있던 탓에 조금 풀어졌다는 게 문제였을 것이다. 물론 미쳤다고 긴장을 아예 놓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간인지라 24시간 풀 도핑 상태로 긴장할 수는 없었기에 아주 살짝 긴장을 놓아버렸다는 게 문제였다. 우리의 지원이 도착하는 시간은 20초 남짓이었고 그 순간만 버티면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쪽은 기회만 보고 있던 야차였고 그 잠깐 흔들리는 사이를 정확히 이용해 내 윙맨의 비행기를 노려 미사일을 쐈다. 따지고 보면 그건 반사신경 같은 거였다. 플레어가 소진된 윙맨의 비행기를 가로막음과 동시에 사출 버튼을 눌러 비상탈출을 시도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상탈출은 성공했다. 하지만 전투기가 터지면서 이리저리 흩날리던 파편에 애매한 높이에서 낙하산이 찢어진 게 문제였다. 다행히 두 쪽이 난 게 아니라 구멍만 뚫린 거라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낙하산 줄을 이리저리 당기며 조절해가며 최대한 속도를 줄이고 있었다. 젠장 이때 생각나는 게 공수부대 군가라니. 낙하산 줄에 묻은 피, 딱 지금 같은 상황이었다. 그는 땅에 떨어졌고, 철퍽 소리를 내며 피가 높이 솟구쳤지-. 아 해군이니 떨어지는 곳은 바다겠구나.


확실히 나는 조금 높은 높이에서 철퍽 소리를 내며 해수면에 떨어졌다. 하필 또 온몸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충격을 그대로 흡수했다. 어린 시절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다가 배부터 떨어져 그 고통과 벌게진 배를 보고 울었던 기억이 났다. 아. 솟구치는 아드레날린에 느끼지 못했지만 주위로 스멀스멀 퍼지는 붉은 빛에 다쳤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것을 인지하는 순간부터 몸에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고 벌벌 떨기 시작했다.


나는 영겁같이 느껴지는 시간 속에서 고개를 들어 공중만 쳐다보다가 싸움이 일단락되고 나를 구하기 위해 내려오는 낙하산을 보고 나서야 기절했다.

---

웅웅-


시끄러운 기계 소리가 귓가에 눌어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사람이 잠 좀 자겠다는데 이렇게까지 괴롭힐 일일까. 짜증이 나 미간을 찌푸렸는데 슬슬 잠에서 깨는 정신에 사람 목소리까지 섞여 들리기 시작했다. 되게 익숙한 목소린데… 구스… 구스? 구스가 어떻게 벙커에라는 생각과 동시에 눈을 번쩍 떴다.


“으아…”


그제야 잊고 있던 고통이 온몸에 휘몰아쳤다. 그리고 왜 이 꼬락서니로 누워있는지도 생각났다. 나는 몸을 일으키려다 말고 엄습해오는 고통에 그저 굴복하고 다시 누웠다. 나름 조용하게 격렬한 말싸움을 하던 아이스와 구스는 작게 들리는 나의 신음도 놓치지 않고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봤다.


나는 둘의 서슬 퍼런 기세에 눌려 아무 말도 조용히 손을 올려 인사를 했다.


“안녕…?”


지금 며칠 만에 일어나 한가하게 안녕이라는 인사가 나오냐고 차마 말로는 욕하지 못해 눈으로 쌍욕을 날리는 게 느껴졌다. 나는 두 사람의 뜨거운 눈빛을 받으며 손을 머쓱하게 내렸다.

---

나는 눈치를 보며 병원식을 먹는 중이었다. 이러다가 체증으로 죽을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입 밖으로 내지 않을 정도의 눈치는 남아 있었다.


“너 사흘 만에 일어났다.”


케엑-


그 말에는 진짜 어쩔 도리 없이 기침이 튀어나왔다. 최소한 밥 먹을 때만은 내버려 두면 안될까? 아이스…


“너 아이스랑 사귀더라?”


커흡-


구스 너마저… 밥 한번 먹기가 이렇게 힘들어도 되는 걸까. 잘한 건 없지만 몰아치는 취조에 눈물이 핑 돌았다. 아니 그래도 애도 살리고 나도 살았는데…! 나는 보이는 눈치에 조용히 숟가락을 내려놨다. 그래… 다 내 잘못이다… 그러자 왜 애 밥도 못 먹게 눈치를 주냐며 소리 없는 전쟁을 시작하기에 나는 다시 눈물을 머금고 숟가락을 들었다. 시발… 제대할 거야…


나는 밥을 다 먹을 때 까지 두 사람의 배려에 정말 눈물이 났다. 정말 사랑하는 두 사람이지만 그냥 가줬으면 하는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막 일어난 사람한테 이러는 거 좋지 않지 않을까 얘들아…


구스가 먼저 입을 열었다.


“언제부터야.”

“얼마 안 됐어.”


대충 손을 꼽아 계산해보고는 답해주었다.


“2~3달쯤 됐어.”

“왜 말 안 했어.”

“아니 그… 내리면 이야기하려고 했지…”


구스는 탐탁지 않다는 눈으로 아이스를 노려봤다. 아이스도 처음에는 강하게 나가더니 슬슬 자신의 과거가 떠올랐는지 양손을 들어 항복 표시를 취하고는 눈을 돌렸다.


“잘해줘?”

“응. 잘해줘.”

“그럼 됐어. 저 새끼가 너한테 조금이라도 지랄하거나 못하는 날이 온다면 꼭 말해줘. 저 머리카락을 다 뽑아버리게”


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아이스가 의자를 구스보다 조금 더 앞으로 당겨 앉았다.


“왜 그랬어.”

“뭐를.”

“왜 네가 대신 맞았어.”

“그야… 둘 다 살 수 있었으니까…?”


당연했다. 아무리 본능 같은 거였다지만 둘 다 살 수 없었다면, 그리고 막아서서 죽는 게 나였다면 나서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자신이 있었고 행했을 뿐이다. 물론 보는 사람 입장에서야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피트, 부탁인데, 다음에도 이런 일이 생긴다면, 그냥 막지 마. 난 네가 제일 중요해.”


그 옆에 구스도 이 말만은 동의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너 결국 헬기 타고 병원 왔어. 그렇게 작은 부상 아니었다고.”

“알겠어…”


둘은 그렇게 나에게 끊임없이 잔소리하기 시작했다. 둘의 잔소리에 치여 죽겠다고 생각하다가 그게 표정에 티가 났는지 잔소리가 곱절로 늘어 정말 석고대죄라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다쳐온 주제에 제가 감히… 귀찮다는 티를 냈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렇게 둘은 하고 싶은 말을 다마다 쏟아 내고 난 후 구스는 집으로 갔고 아이스는 병실에 남았다. 괜히 머쓱해지는 기분에 눈만 피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스는 그런 나를 멀뚱히 쳐다만 보고 있었다. 아까 잔소리를 다 한 게 아니었느냐는 생각이 들며 오싹해졌다. 잔소리 2차전이라니.


“그 저기… 할 말 있으면 해…”

“너 이번 말고 다친 적 없지?”

“없지?”


나는 알 수 없는 질문에 의문을 표하며 답을 해주었다.


“근데 네가 누워있을 때 내가 매일 같은 꿈을 꿨거든? 근데 그게 묘하게 익숙했단 말이지.”

“그런데?”

“네가 나를 엄청나게 원망했어. 한마디밖에 안 했는데. 심지어 뭐라고 했는지 잘 들리지도 않았는데 엄청 슬프고 그랬거든.”


나는 그제야 그게 이번 생의 이야기가 아님을 깨달았다. 밀려오는 공포감에 허덕이며 그저 열리고 닫히는 아이스의 입술만 바라보았다.


“네가 너는 원망해도 되는데-”


나는 그 말이 들려오는 순간 링거가 손등에서 빠져나가는 것도 모르고 아이스의 멱살을 잡았다.


“야 너 피-”

“아무것도 기억해 내지 마! 제발... 아무것도 하지마.”


모래 위에 쌓은 내 행복의 성을 무너뜨리지 마.














난 새로운 공중전을 생각할 머리는 없었기에 만약 적국이 미국에 임무수행하러 왔다 들켰다면?을 생각하고 씀ㅎ

보고싶은거 중에서 드디어 하나 나왔다 이게 이렇게까지 길어질게 아니었던 거 같은데...

사실 매브도 이게 아슬아슬한 행복이라는 걸 알고 있음 왜냐하면 툭 까놓고 말한적 없고 이야기할 수도 없으니까 그리고 아이스가 기억할 일도 없으니까 그니까 대충 덮어놓고 사는건데 아이스가 기억하는 순간 다 헤집어야하는걸 알아서 저렇게 소리지르는게 보고 싶었음ㅎ
2022.12.26 21:31
ㅇㅇ
모바일
센세왔다!!!!!!!!!!!!
[Code: 47fc]
2022.12.26 21:52
ㅇㅇ
모바일
어나더 기다리면서 정주행하면서 느낀 건 과연 현생의 삶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스와 함께할 때 매브가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었음... 회귀 전에 매브가 겪은 상실과 고통으로 얘가 얼마나 힘겨워 했는지 재탕하면서 다시 한번 알고 나니까 아이스 곁에 있든 없든 어느 쪽이든 모든 기억을 가진 매브에겐 독이 되는 것 같았어ㅠㅜㅠㅜ그런데 이런 식으로 아이스의 기억이 떠오르게 된다면 아이스 ㄹㅇ매브 마주하기도 힘들만큼 닦개 될 거 같긴 한데 나는 무엇보다 매브가 트라우마 버튼 존나 세게 눌려서 일상 생활 못 할 것 같아 걱정이다 매버릭 절대지켜......
[Code: 47fc]
2022.12.26 21:32
ㅇㅇ
모바일
매브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1e91]
2022.12.26 21:33
ㅇㅇ
모바일
역시 기억 돌아올 거 같았다...ㅠ 매브야 모래성 위의 행복은 무너지기 마련이야 너도 알잖아... 헤집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 그래서 더더욱 붙들고 싶은 거겠지만...ㅠㅠ
[Code: 2083]
2022.12.26 21:34
ㅇㅇ
모바일
와 아이스가 기억해내면 어떻게 되는거야 진짜.. 아이스 죄책감에 맵 눈도 못 마주칠듯.. 둘이 행복해야되는데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Code: 2ec4]
2022.12.26 22:00
ㅇㅇ
모바일
기억 돌아오면 아이스가 구르는게 아니라 매브가 멘탈깨질것같은데 ㅠㅠㅠ
[Code: 37b6]
2022.12.26 22:17
ㅇㅇ
모바일
아니 기억 찾으먄 진짜 매브 멘탈이 박살날거같아......
[Code: 3aa0]
2022.12.26 22:45
ㅇㅇ
모바일
미쳤다....기억돌아오면.....진짜....어카냐....
[Code: 6fd9]
2022.12.26 22:51
ㅇㅇ
모바일
아이스 진짜 나쁜놈이었잖아.. 일이 꼬였었어도 그렇지, 나빴다고 정말 ㅠㅠ
모래성 위의 행복에 만족하지마 맵 흐엉
[Code: 94c2]
2022.12.26 22:54
ㅇㅇ
모바일
아이스가 암만그래도 잘못한게 너무많아서 얼른 아이스도 전부다 기억해내면


좋겠습니다 센세 왜냐



뒤질거같거든여 생각만해도
[Code: a424]
2022.12.26 22:54
ㅇㅇ
모바일
시발 너무 설레요 센세 둘의 고통과 눈물이 저의 존슨을 자극해요 제발 기억해내 제발 🤤🤤🤤
[Code: a424]
2022.12.26 22:57
ㅇㅇ
모바일
얼마나 못되게굴었었는지 기억이 희미해서 다시보고왔더니 역시 지금 기억해내면 타이밍 완벽할거같고요?! 진짜 너무했고요!? 너무 좋습니다 센세.. 아이스 시발짓해줘서 너무 고마워 진짜 이맛에 아이스매브파는거지 너무맛있어 시벌
[Code: a424]
2022.12.26 22:58
ㅇㅇ
모바일
와 애매하게 꿈으로 꿔서 본인앞에서 고백하기 라는 이런 미친 이벤트 이런 미친 전개 시발!!ㅌㅌㅌㅌㅌㅌㅌㅌㅌ
[Code: a424]
2022.12.27 00:12
ㅇㅇ
이건 매브만 미래(라고 해야하나 전생이라 해야하나)에서 회귀한 거 아닌가 했는데... 매브만 새로운 인생 새로운 기회를 가진다고 생각을 하니 그 아프고 잔인한 과거를 매브만 가지고 있으면서 아이스는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있는 것도 이상하다 싶기도 한데 뭐가 되었건 매브한테 양쪽 다 아슬하고 잔인한 건 매한가지인 거 같고. 그 기억을 안고 살아가면서 정말 모래성 위의 행복이라고 잡고자 하는 그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 ㅠㅠ
[Code: c7db]
2022.12.27 00:15
ㅇㅇ
모바일
매브 무사해서 다행이야 ㅠㅠㅜㅜㅠㅜ 위험한 상황에서 데이트라도 해야지하는거 너무 매브 그 자체고 전보다 힘들어하건거 나아보인다ㅜㅠㅠㅠㅠ
[Code: 95b8]
2022.12.27 00:17
ㅇㅇ
모바일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스 왜 기억하려하는거지? 매브만 회귀한게 아닌건가?ㅠㅠㅠㅠㅠ 매브 혼자만의 기억이라 아이스 원망할수도없고 누구한테 말 할 수도 없을거라생각핶는데 ㅠㅠㅠㅠ 아이스 기억해내면 죄책감 어쩌냐... ㅜㅜㅠ
[Code: 95b8]
2022.12.27 00:19
ㅇㅇ
모바일
매브 아이스가 기억찾으면 이 행복 깨진다고생각하는거 너무 짠하다ㅠㅠㅠㅠㅠ 아이스가 이전기억처럼 자기 안사랑할거라 생각하는건가ㅠㅠㅠㅠㅠ 지금 아이스보면 찐사랑이고 자기가 한일 후회하고 죄책감에 허덕일거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95b8]
2022.12.27 00:21
ㅇㅇ
모바일
ㅠㅠㅠㅠㅠㅠㅠ사실 나쁜거알지만 매브 아이스사랑받으면서 나아지고 회귀가아니라 악몽이였던거아닐까하고 묻히길바랚는데..ㅠㅠㅠㅠㅠㅠ 아이스 기억 생기는더보니까 현실이 악몽이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 멘탈 어쩌냐
[Code: 95b8]
2022.12.27 22:37
ㅇㅇ
네가 너는 원망해도 되는데-

원망해도 되는데 아이는 죄가 없다 이런 이야기 했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bcb2]
2022.12.29 17:35
ㅇㅇ
모바일
헐 어떡해 진짜....... 매브 아직 제대로 된 데이트도 못해봤고 아이스랑 마주보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게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ㅛ는데 어캐 불안해서ㅠㅠㅠㅠㅠ허엉
[Code: 6857]
2022.12.31 19:15
ㅇㅇ
모바일
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말 잘 보내고맀지ㅜㅠㅠㅠㅠㅠ 사랄해
[Code: f127]
2023.01.01 20:22
ㅇㅇ
모바일
아이스가 다 기억해내는걸 두려워 하는 맘 이해돼 ㅠㅠㅠㅠ 매버릭 너무 짠해 ㅠㅠㅠ
[Code: ff24]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성인글은 제외된 검색 결과입니다.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