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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 15:09

조니가 자아도취 나르시스트에 렐릭 무결성 86%인 덕분에 믿을 수 없는 화자라서 대체 과거 얘기 중 사실이 뭔지 궁금해져서 찾아다니는데 웹에 있는 얘 정보가 룰북+겜 설정이랑 섞여있어서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 나중에 또 물음표 띄우게됨ㅋㅋㅋㅋㅋㅋㅋ
아 겜도 이건가보다 하면 룰북 한정 얘기고 앗 그럼 이건 룰북이랑 설정 똑같은가보다 하면 겜 오리지널임 조니 은손 이 미친새끼 정보도 지 같애 하........

그래서 나라도 구분하기 편하라고 걍 조니 관련 겜 설정이랑 룰북 설정 발췌했는데 혹시 관심 있으면 같이보자...쓸데없이 길어져서 조니 과거사 관심 없으면 볼 필요 없을듯
겜이랑 사펑20, 사펑레드 룰북이랑 소스북들+팬덤 위키 크로스체크하면서 적었는데 혹시 틀린 거 있으면 알려주면 ㄳㄳ 글씨 색 바꾼 건 개붕적 주석이랑 사담임 걸러서 보셈
문제시 빠르게 삭제함

기본 설정

게임
본명: 로버트 존 린더
출생일: 1988년 11월 16일
사망일: 2023년 08월 20일
출생지: 텍사스 칼리지 스테이션
혈액형: 군번줄 기준 O-, 리퍼닥 소프트웨어로는 AB RHD+

아트북: "조니는 마르고 단단한 체형으로, 성적인 매력이 넘쳐나는 인물입니다. 몸 전체에서 터질 듯한 긴장과 신경질적인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일 때조차, 언제든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이유로 성질을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인물입니다". 조니는 자신감의 결정체입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는 나르시시스트라고 할 수 있죠. 나이는 40대 후반(기획 때는 지금이랑 다르게 40대 후반 설정)에 불과하지만, 이미 볼 만큼 보고 할 만큼 하고 박을 만큼 박아 본 사람입니다. 박을만큼 박아본 사람입니다 개어이없음 이 챙롬쉑...좆에도 자아가 있는 조니가 그 ^impresive cock^으로 박고 싶어도 박아보지 못할 유일한 사람이 브이라는게 존나 꼴림 

복장: 조니에게는 시간의 흐름이 멈춘 상태입니다. 우리가 보는 조니는, 방탄조끼도 그렇고 아라사카에 크게 한 방 날릴 당시의 모습 그대로죠. (인게임에서 방탄조끼 벗을 때는 조니에게 의미가 있는 유이한 순간일 밴드 시절 [절정의 순간]과 군인으로서 PTSD 올 때 [뻐꾸기 둥지, 팬리 리드 루트 혼돈의 시간/에필로그] 정도) 조니의 손은 21세기 초반 최첨단 기술의 결정체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첨단 시제품은 사실 아라사카 코퍼레이션의 전투 사이버웨어 개발실에서 제작된 것이죠. 2077년에는 당연히 구식 모델이 되었지만, 공장 출시 상태의 신품 헤미 V8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화려하지 않을 수는 있어도, 2077년 현재 생산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제품은 처바르고도 남는다는 얘기죠. (바트모스가 넷 붕괴시킨 2022년 이전까지 기술력이 개쩔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함)

무기: 말로리안 암즈 3516, 조니가 주문제작한 전 세계에 하나뿐인 무기

군번줄: 피스티스 소피아에서 조니가 자기 대신 목숨을 희생해준 사람거라며 약속의 증표로 주는 군번줄은 사실 조니가 착용하고 있는 것과 정확하게 동일함 따라서 조니가 군번줄을 준 건 과거의 로버트 존 린더는 죽었지만 그 죽음의 무게를 걸고 약속한다는 걸 암시하거나/기억 오류 때문에 자기 군번줄이 아니라 자기 대신 희생한 사람 거라고 믿거나/조니는 그냥 사실대로 말한 것 뿐 씨디피알이 에셋 재활용한 거거나(톰슨도 정확히 동일한 번호+혈액형에 조니 이름만 없는 군번줄 하고 있음) 셋 중 어떤건지는 개인적으로 판단해야 할듯...시디피알이 전쟁 때 팔과 친구 둘 다 잃었다고 재차 트윗으로 언급했으니 에셋 재활용일 가능성이 좀 높음

룰북  
사펑 RED 기준 (2046년 기준)
Collecting the Random DLC에서 클래스: 조니 실버핸드(로커보이/솔로 멀티클래스)
-로커보이/솔로 '멀티클래스 명' 자체가 조니 실버핸드 비슷한 사례로 로커보이는 '로커보이 제임스 맨슨'의 별명을 따서 클래스명이 로커보이가 된 것
-조니 실버핸드: 총을 내려놓고 기타를 들어 자신이 목격한 공포를 노래하고 전 세계가 권력자들의 죄악에 대한 심판을 겪게 하도록 만드는 군인
-로커보이: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고, 이끌고, 영감을 주고, 알리는 힘. 소심한 사람에게 용기를, 약한 사람에게 힘을,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비전을 주는 자.
-솔로: 살인을 위한 반사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서 언제든 광기로 치닫지 않도록 스스로를 억제해야 하는 용병. 전투 약물에 심하게 중독되었고 더 이상 믿을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그것이 최고가 되기 위한 대가라고 믿고 기꺼이 값을 치르는 사람.

스킬 언급
-기타(악기연주): +18에서는 조니 실버핸드처럼 널리 알려진 슈퍼 스타가 될 수 있음. 필요한 건 기회와 수백만 관중 앞에서 공연할 무대

사펑 2020 기준 (2013년 알트 납치 당시 기준)
음악적인 기량과 매력적인 노래, 쓰레기 같은 연애 편력으로 유명한 로커보이
스탯: 지능 7 반사신경 8 테크 3 냉정 8 기동력 7 신체 7
-테크 3: 조니의 테크 능력은 3으로 기타 줄을 고치거나 앰프에 플러그 꽂는 정도
(참고용 톰슨 스탯: 지능 8 반사신경 8 냉정 7 기동력 8 신체 8)
(참고용 로그 스탯: 지능 7 반사신경 12 냉정 9 기동력 10 신체 8)
(참고용 산티아고 스탯: 지능 5 반사신경 11 냉정 9 기동력 10 신체 10)

무기: 말로리안 암즈 3516. 가격은 10,000에디, 조니가 말로리안 암즈 사장 에란 말로에게 주문제작, 조니 왈 크롬 떡칠한 사이버 사이코 팬을 쓰러트릴 수 있는 총을 원했다고 함 근데 이거 13년 당시엔 없다가 23년에 소지한 거 보면 알트 잃고 나서 주문제작 한 것 같은데 팬이 문제가 아니라 아라사카 놈들 쏘려고 한 거 아닐까 싶음
(참고용 가격 기준: 100에디는 프리미엄<500에디는 비싼 거<1,000에디는 매우 비싼 거<5,000에디는 럭셔리<10,000에디는 슈퍼 럭셔리)
(참고용 가격 기준2: 에어하이포 하나에 50에디, 미스터 스터드 임플란트가 100에디, 트라우마팀 이그제큐티브 한 달 서비스 1,000에디, 럭셔리 펜트하우스 한 달 렌트비 15,000에디)

사이버웨어: 녹음기가 포함된 사이버암, 산데비스탄, 키로시 적외선-저조명 향상 안구

스킬: 카리스마틱 리더십 +10, 유혹 +8, 기타 +9, 공연 +7, 감지 +6, 핸드건 +6, 라이플 +4 (사펑 2020 능력치를 RED 기준으로 보려면 x2하면 될듯)
참고용 스킬 설명
-카리스마틱 리더십: 관중들을 통제하고, 선동하고, 매혹하는 능력. +3은 나이트 클럽 군중을 선동하여 난동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 +5~+6은 수천 명의 콘서트 군중을 선동하여 인근 지역을 난장판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 +9에서는 군대를 일으키거나 사회 운동을 시작하거나 국가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을 매혹하는 능력
-유혹: 로맨틱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능력(연인으로서의 능력이 포함됨)
-기타(악기 연주): +4 이상은 전문 '공연'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짐, +8 이상이면 녹음 계약이나 지휘 공연 등을 하게 되고 전문적인 찬사를 얻을 수 있음, +10에서는 케리 유로다인과 정기적으로 공연할 정도에 그래미 어워드 다수 수상 이력
-공연: +4 이상의 숙련된 공연자는 결혼식이나 소규모 클럽에서 돈을 받고 노래를 부를 수 있음, +6 이상의 공연자는 프로급으로 수익성 높은 계약과 팬을 가질 수 있음, +9 이상은 '스타'급으로 많은 팬이 있으며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알아봄
-감지: +2는 종이나 문짝 옆 얼룩을 캐치하는 정도, +5 이상은 숨겨진 단서·표정의 미묘한 변화·교묘한 미행 시도를 눈치챔, +8은 형사 드라마에서 나오는 연역 추론이 가능해짐, +10은 셜로꾸 홈즈 수준
-핸드건: +2는 권총을 사거리에서 효과적으로 다루지만 전투에서는 흔들림, +5는 대부분의 군인·경찰과 같은 숙련된 사격 실력, +7은 TV에서나 볼 법한 화려한 사격 실력에 '총 잘 쏜다'는 평판, +8은 총잡이로서의 "명성"을 얻게 됨. +10은 전설적인 총잡이
-라이플: 상동, 참고로 로그는 핸드건과 라이플 둘 다 +10

소지품: 방탄 재킷, 라이트 헬멧, H&K MPK-11(기관단총), 아라사카 래피드 어썰트(샷건)
-포르쉐: 원작자는 주차 분쟁으로 인해 개꼴받아서 하라다 토시로 포르쉐 훔친 거라고 했지만 게임에서는 그냥 '당연하게 조니 거'ㅋㅋㅋㅋㅋ찐으로 포르쉐랑 '조니의 포르쉐'로 계약하면서 사실 조니가 훔친거임ㅎㅎㅋ 설정을 넣지는 않았을 것 같기도 함

사펑 2020 기준 (2023년 아라사카 테러일 기준)
알파 팀 리더 로커보이. 유명한 반기업 로커이자 음악 차트 1위의 조니 실버핸드는 엄청난 컬트 팬을 거느리고 있는데, 특히 엣지러너 커뮤니티에서 그렇습니다. 전직 군인 출신인 그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전장 속으로 뛰어드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며, 그가 가장 강하게 느끼는 신념은 바로 알트입니다.
스탯: 지능 7 반사신경 7/9 테크 5 냉정 10 매력 9 행운 9 기동력 7 신체 7 공감 7
(참고용 톰슨 스탯: 지능 8 반사신경 8 테크 7 냉정 7 매력 7 행운 5 기동력 8 신체 8 공감 8/6)
(참고용 로그 스탯: 지능 7 반사신경 10/12 테크 6 냉정 9 매력 8 행운 7 기동력 10 신체 8 공감 7/4)
(참고용 샤이탄 스탯: 지능 8 반사신경 15 테크 8 냉정 9 매력 N/A 행운 6 기동력 20 신체 12 공감 9/3/7)
(참고용 스파이더 머피 스탯: 지능 10 반사신경 8 테크 8 냉정 9 매력 7 행운 6 기동력 4 신체 4 공감 6)

사이버웨어: 신경 프로세서, 녹음기가 포함된 사이버암, 산데비스탄, 키로시 적외선-저조명 향상 안구, 스마트건 링크, 나노서전(재생 속도 빠르게 해주는 임플란트)

스킬: 카리스마틱 리더십 +10, 유혹 +8, 스타일 +7, 설득 +4, 작곡 +10, 기타 +9, 공연 +10, 감지 +9, 핸드건 +9, SMG +7, 중화기 +3, 라이플 +6, 운동 +9, 수영+4, 회피+9, 숨기/따돌리기 +7, 은신 +5, 추적+5, 아이키도+6, 인내 +3, 응급처치 +5, 기초 테크 +3, 전기 +5, 교육 +6, 길거리 지식 +7, 운전 +8
참고용 스킬 설명
-스타일: +2는 옷걸이에서 옷 잘 골라 입는 정도, +6은 주변 친구들이 옷 조언 구할 정도, +8 이상은 패션계에 영향을 미치는 급 이게 스킬로까지 있어서 빅터가 스타일이 중요하다고 한 거였구나....
-설득: +3은 대부분의 논쟁을 이기거나 연인에게 나랑 같이 있던 사람은 내 형제라고 구라로 넘어갈 정도, +5는 직업적 수준의 달변가
-작곡: +4는 팔리는 음악 작곡 가능, +8 이상이면 문학적 수준이 높고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는 수준의 곡을 작곡 가능
-중화기: +5에서 군대식 중화기 훈련 교육 이수한 수준, SMG는 핸드건과 동일
-운동: +3에서는 운동 잘하는 고교생 수준, +5 이상에서는 대학 선수 수준, +8 이상에서는 올림픽에 나가는 선수 수준
-수영: 상동
-회피: 닷지 공격이나 잡기 빠져나갈 때 사용됨
-숨기/따돌리기: 자기 흔적을 감추고 추적자들을 따돌리는 능력, +3은 크롬 떡칠한 날뛰는 갱단 따돌릴 수 있음, +6에선 경찰들 따돌릴 수 있음, +8에서는 대부분의 솔로들을 따돌릴 수 있음
-은신: 조용히 걷고 그림자 속에서 움직이는 능력, +3에서 대부분의 경비를 지나칠 수 있음, +6에서는 그림자 사이를 조용히 이동함, +8에선 닌자 워리어 수준, +10은 닌자도 깜짝 놀라 자빠질 수준
-추적: 미행 스킬
-아이키도: 이거 설마 합기도임? 그런가봄 상대방의 힘과 모멘텀에 의지해 상대하는 무술
-인내: 음식이나 수면 부족 등의 고난을 참아내는 능력
-응급처치: 응급처치
-기초 테크: +3에서 사소한 차량 문제나 기초적인 전선을 고칠 수 있는 정도, +6에서는 TV나 스테레오를 고치거나 엔진을 재조립하는 정도, +9에서는 고철로 컴퓨터를 만들거나 레이스용 차량 엔진을 만드는 정도  
-전기: 컴퓨터나 보안 시스템, 카메라, 모니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유지, 변경할 수 있는 능력
-교육: +2는 고등학교 나옴, +3은 대학 나옴, +4 이상은 석사나 박사, +7은 극도로 교육받은 사람, +9 이상은 만물박사
-길거리 지식: +2 이상은 잘나가는 마약 같은 "핫한" 물건들을 얻을 수 있음, +5 이상은 살인 청부 의뢰를 하거나 떡대들 부를 수 있는 정도, +8 이상은 범죄두목이 될 수도 있음
-운전: +3에서는 운전 잘 하는 일반인, +6은 중간 정도 레이서, +8 이상은 국가적으로 알려진 레이서 수준

소지품: 말로리안 3516, 수류탄, SP 24 베스트, SP 18 전신수트, 아라사카 트루퍼 복장, 헤드셋 라디오, 구급키트

사무라이

게임
메이저 반열에 진입하지 못했고 아레나 공연도 해보지 못했지만 언더그라운드에선 컬트적인 인기를 끈 밴드, 돈 못 번 건 확실함, 평론에 의하면 조니는 록 음악계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 혹은 소리만 질러대고 정치적 쇼만 하던 관심종자 조니 관련 샤드는 서로가 서로를 지랄맞을 정도로 반박하고 있지만 데이터에도 '조니 실버핸드는 로커보이에게 있어 하나의 기준점이 되었으며, 이는 조니가 50년 전 불가사의한 죽음을 맞이한 후로도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라고 나오니까 아라사카에 핵러쉬 갈기기 이전에도 이미 언더에서는 존나 유명하긴 했던 것 같음 하긴 카림이나 디노 얘기 들어보면 공연에서 그지랄 떨었는데 안 유명한 게 더 이상

활동 내역
언제인진 몰라도 첫 공연은 레드 더트에서 함, 세번째 공연은 레인보우 카덴자에서 했는데 이때 조니가 담배로 불내서 데니 머리까지 태움
2004년 3월 27일: 사무라이 Chippin' In 컬렉터즈 에디션 발매, 이때 조니 16세
2004년 7월 1일: 사무라이 콘서트, 조니의 그 개빻은 발언
2005년 9월 12일: 사무라이 콘서트, 조니 왈 줄이 존나 길었음
2006년 11월 24일: 사무라이 콘서트, 파티 끝나고 케리가 낸시 기타 케이스에 토함
2007년 1월 1일: 사무라이 싱글 Blistering Love CE 발매
2007년 4월 20일: 사무라이 콘서트, 조니 왈 기억 안 남 동일콘인지는 모르지만 2007년에 웨스트브룩에서도 콘 한 번 했음
2008년: 사무라이 콘서트 했었음, 티셔츠도 팔았음
2009년 4월 16일: 조니 실버핸드 솔로 CE Never Fade Away 발매
2012년 5월 13일: 사무라이 콘서트, 더 슬래머에서 열림 [추억의 의미] 퀘스트에 따르면 이게 첫번째 공연이지만 위와 제대로 상충하므로 카림이 진짜 부틀렉은 꽁꽁 숨겨두고 브이한텐 다른 콘 부틀렉 팔았거나(비싸게 팔릴 거라고 했는데 이걸로 돈 못 버는 거 보면 갠적으로 이쪽을 밀게됨)/혹은 제대로 된 공연장에서 한 첫 공연을 의미하는듯(더 슬래머는 사펑 2020 기준 거리 블록의 최소 1/4를 차지하는 큰 클럽)
2013년 8월 3일: 사무라이 콘서트, 더 해머에서 열림, 콘 끝난 4일 새벽에 알트 납치 됨
2013년 10월 9일: 조니 실버핸드 솔로 이벤트 따라서 13년 알트 납치 된 이후 밴드가 일시적으로 깨졌을 거라고 추정 가능, 케리도 최소 2번 이상 사무라이 탈퇴했다가 돌아왔다는 언급이 있으니 밴드 휘청휘청한 건 하루 이틀 일은 아니었던 모양
2014년-2019년: 이 기간동안 겜에 나오는 사무라이 관련 기록이 내가 찾아봤을 땐 공백인데 조니가 노마드와 함께 살았던 시절이 이 시기 아닐까 싶음
2020년 5월 19일: 사무라이 Chippin' In 재발매
2020년에는 사무라이 재결합 기념 월드 와이드 투어 콘서트도 있었음, 투어 스케줄은 나이트 시티-스테이트라인-산 디에고-디트로이트-보스턴-리우데자네이루-멕시코 시티-레딩-바르셀로나-클리송-밀라노-베를린-카토비체-레닌그라드-탐페레-오슬로-베이징-칸푸르-삿포로-인천-오클랜드-멜버른 투어 혹시 펜타 왔나?🤘🤘🤘
2023년 8월 20일: 사무라이 콘서트, 더 해머에서 열림 시큐리티가 조니 제지한 거 보면 또 조니가 멤버들한테 지랄해서 출입 금지라도 먹었거나 자살임무 갈 거라는 얘기 꺼내서 싸웠거나...일단 조니가 잘못한게 분명
참고로 2025년 5월 19일에는 케리의 Second Conflict CE가 발매됨, 장르는 레이저팝

사무라이 콘 후원 측은 음료/주류 회사들인 스펑키 멍키, 븀란트, 브로세프, 니콜라
에 워터픽처럼 서멀구리스 제품 광고하는 샌드블라스트(사명은 샌드블라스트 '화장품'으로 한국 화장품 기업이 커진듯), 옷가게 Ded Zed

아트북: 사무라이는 조니가 소속된 밴드였습니다. 이들의 공연을 보러 소외 계층의 충성도 높은 팬들이 퀴퀴한 지하실이나 버려진 공장으로 몰리기도 했지만, 사무라이는 주류 음악계에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조니가 그걸 원하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조니가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 후, 밴드는 조니 없이 활동을 이어 나가고자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최대 히트곡인 Chippin’ In을 다시 녹음하기도 하지만, 곧 해체하고 말죠. 사펑 세계관 밴비들 억장 와르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라이의 컬트적 명성은 계속 이어졌고, 이후 세대의 반항아들은 이 밴드의 로고를 벽에 그리거나 재킷에 박아 넣기도 합니다.

근데 오로지 언더에서만 흥했나? 를 따져보면 잘 모르겠음
1) 도시에 널린 기타리스트들 연주목록에 치핀 인 들어감...걔넨 로커보이 지망생일 수도 있다 치고... 반항아들만 입고 다닌다기엔 NPC들 곧잘 사무라이 티셔츠 입고다님... 사실 이건 그냥 요새 사람들이 너바나 밴티를 패션 브랜드라고 착각하는 것처럼 사무라이도 패션 브랜드라고 착각했을 수 있음 락흐흑 밴흐흑
2) 브이가 Chippin' In 앨범 보고 '아, 이건 나도 아는 거야(Okay, even I know that one.)'라고 말함. 조니 사후 재녹음한 걸로만 따져도 발매한지 적어도 54년 된 곡인데 23살짜리 파릇파릇한 청년이 오 나도 이거 알아! 할 정도로 유명하고 대중적인 노래...? 브이가 아라사카 대정보부라서 알았다거나 조니랑 기억 섞여서 안다기에는 Blistering Love 보고는 이건 뭐야? 하는 걸 보면 적어도 치핀 인만큼은 비틀즈를 몰라도 예스터데이는 다 아는 것 같은 느낌 아닐까
3) 재키가 엘베에서 하는 농담이 영판에서는 'Why did the rockerboy's output kick him out of the apartment? / 'Cause he wasn't chippin' in!' 치핀 인이 원래 있는 슬랭이긴 하지만 로커보이-치핀 인 엮는 거 보면 사무라이 레퍼런스 맞는 것 같음 티버그-재키-브이가 다 알아듣는 아재개그로도 나올 정도면 난 걍 조니 사후에 사무라이가 같이 회자되면서 최대 히트곡인 치핀 인만은 레전드로 유명해졌다고 생각하려고


룰북
사펑 2020 기준
월드 탑 밴드
2003년: 유니버셜을 통해 메이저 데뷔, 첫 싱글 Blistering Love
2006년까지 사무라이는 앨범 6개 발매
2007년: 낸시가 가폭충 남편 창 밖으로 던져서 살해, 7개월간 감옥감
2008년: 7개월간 낸시의 공백으로 사무라이 해체, 이후 조니와 케리는 솔로 커리어를 쌓음
2009년: DMS 뮤직이 조니에게 유니버셜이 아니라 자신들과 계약하라고 협박함, 협박의 수위는 점점 높아졌고 조니가 탈영병이라는 사실을 안 DMS는 계약하지 않을 시 그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함. 조니는 협박에 넘어가는 대신 유니버셜과 재계약하고 SINS of Your Brothers 앨범을 발매해 자신이 탈영병이었음을 밝히고 전쟁의 현실, 정부의 거짓말, 병사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웨어 실험 등을 폭로함, 이로 인해 미국 분쟁 참전 용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
2013년: (6월 쯤) 조니의 A Cool Metal Fire 앨범 발매, Never Fade Away와 Chippin' In 수록
겜 납골당에 알트의 비명으로 Never Fade Away도 써있긴 하지만 룰북에선 아예 네버 페이드 어웨이 곡 자체가 알트에 대한 헌정곡 같은 느낌... 왜 겜이 네버 페이드 어웨이 발매를 13년에서 09년으로 수정하면서 알트와 살짝 무관하게 바꿨나 좀 생각해봤는데 어디까지나 추정이긴 하지만 사무라이 활동이력 보면 겜 버전도 룰북이랑 비슷하게 08년에 콘 한 번 한 후 낸시 사건 터지고 사무라이 해체한 것 같음. 09년에 조니가 뜬금없이 솔로로 낸 네버페이드어웨이는 사무라이 해체에 대한 것 아니었을까...? 겜에서는 네버페이드어웨이가 알트와 사무라이를 포함해 조니의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것들을 포괄적으로 의미하게 만드려고 시디피알이 발매 시점을 좀 바꾼 거 아닐까 궁예해봄. 엔딩까지 가면 선택에 따라 그 아름다운 것에 브이(와 함께한 시간)까지 포함되는 거고 

실버핸드 스튜디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조니가 미국 주요 도시들의 창고를 구입하고 눈에 안 띄게 개조해 '실버핸드 스튜디오'로 만듦. 아티스트들이 외부의 제약을 피해서 자유롭게 예술할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여기서 많은 미래의 탑 밴드들이 밴 생활을 시작함. 조니 왈 "신을 숭배하는 기념비를 세우든, 서까래에 매달려서 미친놈처럼 노래를 부르든, 콘서트를 열든, 시 낭송회를 열든, 난교 파티를 열든 난 상관 없어. 다음 아티스트가 살 방만 망치지 말라고." 창고들에는 따로 조니 에이전트랑 연결된 임대인(미고용된 솔로들)들이 있어서 임차인의 생명이 위험에 처하면 다른 도시의 실버핸드 스튜디오 알려주고 떠나게 하는듯. 여기서 사는 게 공짜는 아니고 한달에 600에디인데 지불 기한이 여유롭다는 거 보면 좀 밀려도 상관없는듯 임차인이 장래 유망한 재능을 가졌다면 임대인이 조니에게 알리고, 조니가 직접 찾아와서 검토할 때도 종종 있었음. 사펑 RED 기준 조니 사후 실버핸드 스튜디오도 파괴되었지만 40년대 기준 실버핸드 스튜디오는 케리가 이어서 에이전트를 통해 운영중

사펑 2013 기준
조니 실버핸드와의 짧은 인터뷰
갑작스러운 해체 후 몇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밴드가 사무라이의 스타일과 실체를 모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무라이의 보컬이자 리드 기타리스트였던 조니 실버핸드는 사무라이 이후 수많은 클론 밴드가 생겨난 것에 대해 놀랍지 않다고 말합니다.

"과거를 봐. 60년대에는 사람들이 비틀즈, 롤링 스톤즈, 더 후를 모방했잖아. 70년대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고, 80년대는 레드 제플린의 모조품이 판을 치던 시기였지. 21세기의 시작에는 많은 사람들이 '로커보이'(로커보이 맨슨)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을 보았어. 2010년대는 우리가 그 시초가 된 것 같아." 

실버핸드는 모든 관심과 카피 밴드가 신경 쓰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조금 신경 쓰이긴 하지만 나쁜 기분은 아냐. 워홀은 누구에게나 15분이라는 시간이 있다고 말했는데(앤디 워홀의 "미래에는 누구나 15분 동안은 유명해질 것이다"), 내 시간은 잠깐 더 길어졌을 뿐이지."라고 답했습니다.

케리 유로다인과의 인터뷰

"사무라이는 조니와 저를 만든 밴드였어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조니와 제가 나이트 시티의 클럽에서 함께 공연을 했다고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벅차네요. 팔라디움, 데스티니, 넥서스... 뒷골목에 있는 모든 바에서 연주했을 거예요. 그러다 변화가 일어났죠. 레인보우 카덴자에서 심야 공연을 막 마쳤는데, 깡마르고 거친 눈빛의 약쟁이 같은 사람이 다가와서는 '너희들 진짜 멋지더라. 너희 그룹이랑 계약해야겠어.'라고 말하는 거예요. 당연히 우리 모두는 그 사람이 약에 취해서 자신이 누군지는 물론이고 무슨 말을 하는지조차 모른다고 생각했죠. 드러머인 데니가 일어나서 방금 집어든 의자로 그 사람을 때려눕힐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 남자가 테이블 위에 명함을 던졌어요. 명함에 적힌 내용은 믿을 수가 없었죠. 데니가 거의 패버릴 뻔한 그 남자는 다름 아닌 유니버설 뮤직의 최고 경영자 잭 마스터스였으니까요. (생략) 3주 만에 우리는 유니버설과 계약을 맺고 음반 제작에 돌입했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할 준비를 마치게 됐죠."


사무라이가 싱글 "Blistering Love"로 유로라디오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는 데 3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앨범은 2주 후까지도 1위를 차지했는데, 데뷔 앨범이 이렇게 단기간에 정상을 차지한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사무라이를 그런 식으로 받아들였는지는 모르겠어요. 불평은 아니지만 가끔 궁금해지기도 하죠. 많은 사람이 정상에 오르려고 노력하지만 실제로 정상에 오르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니까요. 이 모든 과정에서 정말 충격적이었던 것은 우리가 겪어야 했던 전환이었어요. 좀 전까지만 해도 이름 없는 작은 클럽에서 매번 똑같은 관중을 상대로 우리 옛날 노래나 부르고 있었는데, 눈 깜짝하자 웸블리 스타디움이 매진되고 수십만 명이 우리를 보기 위해 서로 죽고 죽이는 상황이 되었으니까요." (생략)


2007년 초, 사무라이는 밴드가 찢어질 정도의 타격을 입었습니다. 일부는 이 재판 전체를 록 음악의 폭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했지만, 케리는 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무라이의 해체는 언론에서 묘사한 거랑은 전혀 달랐어요. 개혁적인 도덕적 다수파가 규정하는 것과도 확실히 달랐고요. 이 일로 인해 키보디스트 낸시에게 우리가 내부적으로 정치질을 하거나 증오심 같은 걸 갖지도 않았어요. 낸시의 행동이 음악과 관련된 결과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낸시가 한 일은 극단적이었지만 저는 여전히 옳은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낸시가 그 남자와 가까워지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결혼까지 원할 줄은 몰랐어요. 결혼식 후 약 10주가 지나서야 우린 낸시가 그녀를 때리는 데 재미를 붙인 약쟁이 새끼를 만났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마침내 낸시가 우리를 찾아와서 그 자식이 밴드를 그만두게 만들려 한다고 말했어요. 그 말까지 들으니까 우리도 더는 못 참고 뚜껑이 열렸죠. 조니와 저는 그놈의 머리를 재배치할 생각으로 낸시의 집으로 갔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상황이 끝난 후였어요. 그 자식이 다시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하자 낸시도 진정한 사랑은 가학적인 샌드백이 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뭐, 그놈은 낸시가 지역 부스터 갱단(사이버웨어 떡칠하는 갱단, 77년의 대표적 부스터 갱단은 멜스트롬)의 키커였다는 사실은 몰랐던 것 같지만, 덕분에 확실히 알았겠죠. 쯧쯧... 검시관이 그가 83층 펜트하우스(겜에서는 펜트하우스 대신 메가블록)에서 던져진 후 적어도 백 미터는 날아갔을 것이라고 말했던가요? 재판이 끝난 후 낸시는 다시 우리에게 돌아왔고 공연할 준비가 되어 있었죠. 문제는 낸시가 감옥에서 보낸 7개월의 시간이 밴드에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히기에 충분했고, 결국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는 거예요. 지금도 가끔 낸시를 만나곤 하는데, 베스 아이시스라는 이름으로 바꾸고(룰북과 달리 게임에서는 최소 2023년 이후에 개명한듯) N54에서 일하며 미디어 업계에서 훌륭한 경력을 쌓고 있어요. 그녀는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사랑을 극복하지 않은 것 같네요."

"헨리는 몇 년 전 미디 사고로 망가진 후 베이스 연주를 중단했죠. 그는 블레이즈테크와 휴먼 인터페이스 프로토타입 중 하나를 작업하고 있었는데(겜에서도 헨리가 최초 개인 링크 프로토타입 작업했다고 나옴), 작업 도중에 전압이 급증해서 중요한 연결 회로을 태워버렸어요. 헨리는 서서히 기억을 되찾고 기본적인 운동 기능은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의 신경계는 엉망이 되었죠. 데니는 마스터마인드라는 새 밴드를 결성해 DMS에서 녹음 중이고요. 데니야 제가 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겠지만, DMS(미국에서 N54 다음으로 큰 방송사)와 한 계약이 잘 맞을 테니까 데니가 행복해하는 한 전 간섭하지 않을 거예요."


케리 유로다인과 DMS에 대한 문제는 잘 알려져 있지만, 그 문제의 근원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사무라이가 완전히 해체되고 제가 괜찮은 솔로 계약을 찾고 있던 차에 DMS에서 제게 제안을 해왔죠. 하지만 유니버설에서 조니와 저를 패키지로 묶어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제안해왔고, 조니와 저는 그것이 우리 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일이라고 판단해 그 제안을 받아들였어요. 유니버설의 제안이 있은 직후부터 DMS 깡패들이 저도 모자라 제 친구들까지 괴롭히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신체적인 협박이었고, 그다음에는 정부 조사 등을 운운하며 조니와 저를 협박하기도 했어요. 그 협박을 받았을 때 우리는 이미 유니버설과 계약을 맺은 상태였고 매우 기뻤죠. 덕분에 오늘까지도 조니나 제가 DMS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을 찾아볼 수 없을 거예요."


유니버설의 패키지 계약 덕분에 케리 유로다인과 조니 실버핸드는 솔로 활동으로 형제의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계약의 일부는 아니었지만, 둘은 종종 함께 투어를 하며 사실상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조니와 제가 '뗄 수 없는 사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같은 일도 많이 하고 같은 신념도 많이 갖고 있죠. (생략) 지금이야 우리를 슈퍼스타라고 부를 수 있겠지만, 당시에는 밴드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신예 기타리스트 두 명에 불과했어요. 우리와 계약한 건 모험이었지만 유니버셜이 불평은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은 케리 유로다인이 조니 실버핸드의 인기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심지어 그의 커리어를 가리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합니다. (네버 페이드 어웨이가 18주째 유로라디오 1위하고 케리 Holdin' On이 12주째 2위하던 시절이라 이런 말 나온듯)


"조니의 성공이 제 성공과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둘 다 운이 좋아서 적절한 시기에 큰 성공을 거둔 재능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제가 조니의 커리어를 질투한다는 생각은 그냥 그렇게 쓰면 기사가 잘 팔리니까 써제끼는 것 뿐이죠. 전 오히려 조니가 저보다 스타덤에 더 역겨워할 거라고 생각해요. 하루 24시간 대중의 감시를 받는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조니 실버핸드와의 직업적 관계와 음악 산업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케리는 자신의 목표에 대해 현실적으로 답했습니다.


"이 업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죠. 세 장의 앨범으로 큰 성공을 거둔 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밴드들이 많이 생각나네요. 어떤 밴드는 단 한 장으로, 어떤 밴드는 여섯 장의 앨범으로 지속되기도 하죠. 대중이 제 연주에 어떻게 반응할지 알 수 없어요. 1년 뒤에는 다시 클럽에서 연주하게 될지도 모르죠.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미래는 알 수 없는 거니까요. 조니에 관해서는, 우리 둘 다 괜찮은 한 같이 투어를 계속할 생각이에요. 하지만 앨범에 몇 번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 외에는 다시 함께 연주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우리 둘 다 음악적으로 변해버렸고, 우리의 자존심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직업적 관계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무라이가 월드메이저밴드였다가 2077에서 인디밴이 된 건 락이 사양세인 것도 좀 영향을 미쳤겠지.... 락흐흑 밴흐흑 락앤롤네버다이....
 

네버 페이드 어웨이

룰북 사펑 RED 기준
-조니가 그닥 cocky하지 않음 그냥 낡고 지친 망가진 군인같음... 톰슨이 알트를 노린 거라고 알려줘도 조니는 응 아니야 날 노린거임ㅋ 하는 대신 '조니의 눈이 멍해졌다. "놀라운 일은 아니군." 그가 짧게 말하고는 S&W의 여분 탄창을 채워두기 시작했다. 그의 손, 고기로 된 손의 떨림만이 그의 감정을 드러냈다.'

-조니가 하루에 5천 유로달러를 번다는 소문이 있음, 이틀간 아라사카 작업치는 의뢰에 산티아고가 요구한 돈은 3만 유로달러

-아틀란티스에서 조니한테 아라사카가 따라붙을 수 있었던 건 톰슨의 트라우마 팀 카드가 추적당해서(톰슨이 조니 구해줄 때 트라우마 카드 썼음)

-조니는 로그랑 사귀던 시절에 레이치(Rache)라고 불렀음. 따라서 로그 본명은 레이첼 아닐까 싶음

-사무라이가 공연한다는 소식(오전 10시에 소문 퍼지고 그날 7시 반에 공연 시작)에 아라사카 타워 앞으로 6천명이 모임. 겜에선 WNS가 친 아라사카 방송사라 향정신성 의약품을 살포됐다고 나오는데 룰북에서는 그냥 크로매틱 락(사펑 세계관 내 락 장르)에 메탈 락 한 시간 부르는 것만으로 사람들 고조시키고 폭발 직전으로 만듦. 중요한 건 아니지만 겜에서는 Archangel 부르는데 룰북에서는 치핀 인 부름

-룰북에서 알트의 케이블을 뽑은 건 조니가 아님. 그래서 겜에서 코드 뽑아서 알트 바로 죽게 만든 것도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 알트를 구하지 못한 조니 내면세계의 죄책감을 반영한건지 모르겠더라 조니 일행이 도착하기 직전에 알트가 토시로를 거의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가는데 토시로가 몸을 던져서 알트의 연결을 끊어버림. 조니가 방에 들어와서 본 건 알트의 죽어가는 몸이었고 이때 조니의 내면도 함께 죽음('분노에 휩싸인 손은 그의 옆에서 떨며, 엉덩이 쪽에 낮게 매달린 S&W를 붙잡고 경련을 일으켰다. 금속 손가락은 파커화된 총의 그립을 따라 서서히 움직였다. 그는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았다. 그의 내면은 죽었다. 정말 아무래도 좋았다.') 안그래도 PTSD 환자였는데 이 일로 사이버 사이코시스 초기는 들어간 느낌... 23년에는 빼도박도 못하게 '"차라리 불타버리자." 손이 말했다. "그래." 조니가 혼잣말했다. 그는 무엇을 해야 할 지 알았다.'라는 언급이 나옴

이것 때문에 네버 페이드 어웨이 다시 하면서 새삼 느낀 건데 로그=조니 가차없이 까는 개쩌는 솔로, 알트=조니 가차없이 까는 개쩌는 넷러너, 브이=조니 가차없이 까는 개쩌는 솔로/넷러너....어....? ㅅㅂㅋㅋㅋㅋㅋㅋ심지어 브이랑 알트는 총알 목걸이 하고 있다는 공통점마저 있음 조니가 피스티스 소피아에서 브이한테 떡치는 얘기 하다가 넌 내 취향 아니라고 황급히 부정할 만도 했다ㅋㅋㅋ구멍만 있으면 박고 싶어한 주제에 취향은 정1품 소나무임 아주

AHQ 폭파

게임
나이트 시티의 아라사카 타워는 미국에 마지막으로 남은 아라사카의 본부였고, 정체불명의 용병 집단에 의해 폭파되었다. 혹자들은 현대의 전설들인 로그, 모건 블랙핸드, 조니 실버핸드가 포함된 "아틀란티스 그룹"이 관여되었다고 말하나 그를 증명할 증거는 부족하다. 모건과 조니는 아라사카 타워 사건 이후로 실종되었고, 로그는 해당 작전에 대한 참여를 반복적으로 부인했다.

룰북 사펑 RED 기준
-샤이탄은 트롤이 아님, 아라사카에 대한 복수심이 커서 조니가 전화 한 통만으로 같이 아라사카 습격에 참여하자고 설득할 수 있었음 초회차에 샤이탄은 대체 기관총 왜 이렇게 쏘나 싶었는데 조니야 기억 좀 똑바로 해라

-겜에서 조니는 네버페이드어웨이에서 톰슨? 내가 어케 알아 그새끼랑 같이 일 안했음; 하지만 2023년 헬기에도 톰슨이 나오듯이 룰북도 나와줌. 톰슨은 조니와의 우정으로 이 작전에 참여할 자리를 마련함 인겜에선 톰슨 죽일 것처럼 패고 손절한 것 같더니만 룰북에선 우정 쌓았냐고.... 톰슨의 첫 대사는 "이런, 이런. 딱 옛날 같지 않나, 조니?"

-스파이더 머피가 처음 문 따는 부분에서 머피는 알트랑 대화함

-겜에서는 선언문을 작성하며 핵 테러의 주역처럼 나왔지만 잘 알려진 대로 룰북에선 밀리테크가 핵으로 아라사카의 지하 데이터베이스를 파괴하려고 한 거고(이 작전에 관여된 사람들에게는 핵이 아라사카 타워의 차폐된 지하층에서 터트릴 거라 도시는 ㄱㅊ을 거라고 설명함) 조니는 톰슨, 로그, 샤이탄, 스파이더 머피로 이루어진 알트 구출+소울킬러 파괴 임무 담당 알파 팀 소속(모건 블랙핸드는 오메가 팀). 소울킬러 실험실에서 머피가 넷에서 알트를 위해 작업하는 동안 총격전은 심해졌고, 시간이 촉박해지는 찰나 조니가 아담에게 덤빔. 조니가 아담에게 살해당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1초였지만 그렇게 벌어준 1초로 샤이탄이 로그와 머피가 톰슨을 데리고 도망치게 할 수 있었음

-스파이더 머피는 알트가 예전에 다운로드 해준 소울킬러를 죽어가는 조니에게 삽입해 조니를 기억흔적으로 만들고 레이치 바트모스와 조니의 복수를 다짐함

게임 기준으로는 사부로의 일기장 샤드 언급 때문에 룰북이랑 충돌 심하게 나는듯. '오랜 적들의 얼굴이 갑자기 부조처럼 선명하게 떠오른다. 심지어 조니 실버핸드까지... 그놈이라면 거의 잊고 있었는데.'라고 나오는데 조니가 그 최후 아니었으면 달리 사부로를 일대일로 만날 수도 없었을 거고 150살 사부로가 ^인디 밴드 기타리스트^를 오랜 적이라고 부르며 얼굴까지 기억할 리 없을 테니 겜에서 조니가 회상한 최후는 진실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음. 따라서 겜 기준 실제로 있었던 일과 룰북이 다를 가능성 좀 높은듯
+ DLC 들어와서 NUS측에서도 사부로가 조니에게 소울킬러를 사용했다고 하는 거 보면 룰북 팩트≠겜 팩트 가능성 더 높아짐


타임라인

1988년: 조니 태어남
1990-1993년: 제1차 중앙 아메리카 분쟁 발발, 소비에트 연방 붕괴
1991년: 사이버웨어의 토대인 인공 근육 섬유 개발
1992년 유럽 경제 공동체 설립. 유로달러가 통용 화폐가 됨
1993년: 사이버웨어의 토대인 생물학적 인터페이스 칩 개발
1996년: 미국 붕괴, 노마드 폭동(당시 미국 인구 1/4가 노숙자)
1997년: 사회운동가 뮤지선 로커보이 맨슨이 경찰에 의해 사망함, 이것이 로커보이 운동의 시발점이 되어 사회 변화를 꿈꾸며 저항하는 아티스트들은 다 '로커보이'라는 그의 별명을 따름
2000년: 전염병 Wasting Plague가 미국과 유럽을 강타함, 수백만명 사망
2003년: 제2차 중앙 아메리카 분쟁 발발, 조니 참전 사펑 RED 기준 조니가 나이를 속여서 참전 가능했음 사펑 2020 기준 참전 군인들에게는 부작용에 대한 경고 없이 초기 사이버웨어 필드 테스트가 진행됨
2003년-2004년: 밴드 사무라이 결성
2004-2006년: 제1차 기업 전쟁 (EBM vs 오비탈 에어)
2006년: 최초의 인간 복제가 시험관 속에서 6시간 동안 생존함
2007년: BD가 개발됨, 사펑 2020 기준 낸시의 가폭충 남편 살해-구금
2008년: 사펑 2020 기준 밴드 사무라이 해체
2008-2010년: 제2차 기업 전쟁 (소브오일 vs 페트로켐)
2010년: 인격과 지성 없는 인간 복제가 슈퍼-부유층을 위한 신체 부위를 제공하는데 쓰임
2011년: 크리스탈 팰리스 완공
2011-2012년: 사펑 2020 기준 제2차 중앙 아메리카 분쟁에서 버려진 미국인들의 약 10%만이 살아서 돌아옴 (정부가 인력 부족으로 민간인 수십만명, 최소 50만명 이상 고용해서 군사 기지 데려갔다가 전쟁 끝나니까 '고용이 종료되었다'고 하고 현지에 버려두고 온 사람들)
2013년: 게임 기준 8월 4일 아라사카의 알트 납치 5일 조니 일행의 아라사카 습격 / 사펑 RED 기준 4월 13일 마찬가지로 조니 일행의 아라사카 습격, 저녁 7시 반에 시작한 사무라이 콘서트가 8시 반에 폭동으로 번짐. 폭도들은 18명을 죽이고 51명에게 부상을 입힘. 구 아라사카 단지 파괴
2014년: 사펑 RED 기준 레이치 바트모스가 넷에 데이터 크래시 바이러스 심어둠
2016년: 제3차 기업 전쟁
2022년: 6월에 본격적인 제4차 기업 전쟁 발발 (아라사카 vs 밀리테크) 게임 기준 6월 13일 바트모스의 데이터 크래시 / 사펑 RED 기준 바트모스가 기업에 의해 살해당하자 2주 후 데드맨스위치가 발동해 데이터 크래시 바이러스 활성화됨, 넷 78%가 감염되자 사부로가 신 아라사카 타워에 안전한 데이터베이스를 보관시킴
2023년: 8월 20일 나이트 시티 홀로코스트, 게임 기준 즉각적인 사망자 12,000명에 수천명이 방사능으로 인한 질병으로 고통받음 / 사펑 RED 기준 즉각적인 사망자 50만명에 핵 여파로 추가 사망자 25만명, 나이트 시티 중심가 파괴, 핵의 영향으로 '붉은 수십년'의 시작
2025년: 제4차 기업전쟁 종식, 사펑 RED 기준 알트는 핵으로 파괴된 나이트 시티의 잔해에 고스트 월드를 만듦
2030-2035년: 사펑 RED 기준 조니의 시체가 구 나이트 시티에 냉동 보관되어 묻혀있다는 소문이 떠돌기 시작함. 10년 후에 진짜로 밝혀짐

왠지는 모르겠는데 플레이하면서 조니 군인일 때가 막연히 20대라고 생각했음 근데 15세 시발ㅋㅋㅋㅋㅋ....이것이 디스토피아 세계관 평균 유년시절.....? 팬리에서 조니 PTSD 세게 오는 거 보고 궁금했는데 소년병이었으면 뭐... 지금까지도 PTSD에 시달리는게 이해감 암튼 룰북이랑 겜이랑 조니 관련된 정보에 좀 차이가 많다....

2023.11.12 21:02
ㅇㅇ
모바일
와 정성추 일케보니까 진짜 다사다난했군 ㅋㅋㅋㅋ
[Code: 3743]
2024.04.25 02:20
ㅇㅇ
모바일
와 정리 고마워! 진짜 재밌게 잘 읽었다
[Code: 6a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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