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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19:11
나붕 밑에 혈육 하나 있음

걔는 애기때부터 여기저기 아팠음

나붕이랑 4살차이인데 내가 걔가 아팠던걸 기억할 정도로

여기저기 아파서 맨날 병원 병원 병원이었음

근데 어느날 부터 병원에 안가고? 애가 멀쩡한거임.

나도 어릴때니까 그때는 잘 몰랐고 커서 기억을 더듬어 보니까 생각이 난 정보임


초딩 고학년이 됐는데 미술시간에 조각칼로 하는 고무 판화 시간이었음

(조각칼로 고무를 파서 위에 잉크를 뭍히고 종이 올려놓고 롤러로 왔다갔다 하면 짜잔)

근데 그게 너무 내 취향의 취미 였는지 나는 고무판을 몇개 더 얻어왔는지 샀는지 어쨌든

그걸 열심히 하는데 유치원다니던 혈육이 와서 본인도 해보고 싶다그래서

그래 해라 그러고 1층침대 = 혈육침대 에 누웠음 (나는 간지나게 2층에서 자는 사나이였고)

근데 걔 베개에 딱딱한 이상한 종이? 같은게 있는거임

그래서 꺼냈더니 빨강+금색 으로 된 작은 봉투? 같은거?

그 안에 부적이 있더라고. 나는 그냥 그런건 나쁜거라고 생각을 해서 잘게잘게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림

그리고 3초만에 혈육이 비명을 지르면서 울기시작함

보니까 조각칼이 검지손가락 첫번째 마디에 푸욱 꽃혀 있었음

나는 여창조주를 불러재꼈고 이미 와 있었음

근데 여창조주가 혈육한테 가는게 아니라 베게를 미친사람 처럼 뒤지는 거임

그때 뭔가 잘못됐다는걸 느꼈지, 내가 뭔가 잘못했다는 거를...

그러더니 여창조주가 여대창조주 한테 전화를 걸더니 부적이 훼손됐다는 얘기를 하면서 본인이 우는거

어쨌든 여대창조주가 애부터 병원데리고 가라고 그랬나봄

나는 혼자 집에서 혼란스럽고 무섭고 피를봐서 약간 넋이 나간 상태로 있었음

그 뒤는 기억안남... 혈육이 상처 꼬맨거 보여준거만 기억이 남...

근데 그 뒤로 혈육 잔병치레 엄청나게 하면서 컸음.

BUT 현재는 몹시 꿩꽝한 끈윢인이 되어있음

근데 나는 종교+미신+잡것들 안믿고 해1리포1터 위저딩 월드만 믿고 살아서 ^^;;



그렇다고 해도 가끔 생각나

뭐였을까 그 부적
2024.03.23 19: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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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무당한테 비싼 부적썼는데 니가 개지랄하느라 찢었네
[Code: ccb9]
2024.03.23 19: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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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개지랄"한다고 쌍욕한대상은 11살 여자애야
꼭 그런식으로 평생살도록 해 제발 부탁이야
[Code: 1628]
2024.05.17 16:05
ㅇㅇ
ㅋㅋㅋㅋㅋ댓알림 꺼놨다가 이제봤네 ㅇㅇ 니도 앰생 힘들겠다 화이팅~
[Code: e0a1]
2024.05.17 18: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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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두 화이팅~~
[Code: ecb8]
2024.03.25 02: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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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가 저런 거 보면 무서워하거나 거부감드는 건 당연한건데 뭔 개지랄 ㅇㅈㄹ...워딩 선택봐라 존나 천박하네...
[Code: dcc0]
2024.05.17 16:05
ㅇㅇ
뭔지 모르는 거, 처음보는걸 처음 본 순간에 박박 찢는게 ""어린애""라고 쉴드칠만한 일은 아닌듯? 니같은 애비뒤진 애보단 덜 천박해
[Code: e0a1]
2024.05.18 17: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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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존나 잘 들었고ㅋ애비뒤진 애라서 워딩들이 이렇게 천박한데 사람 말 뜻도 못알아 쳐먹고 지가 천박한 것도 모르고 지랄이구나^^
[Code: 64ab]
2024.03.24 23: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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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당. 윗댓은 걍 무시혀~
[Code: 0741]
2024.03.26 23: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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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다야
[Code: f249]
2024.04.01 15: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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윾먹갤 다 됐네 본문이나 댓글이나 말투 ㅅㅂ...병신윾입들만 햎에 남은게 찐괴담이다
[Code: 43bc]
2024.04.01 21: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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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ㅈㄴ 카페온줄
[Code: f9b4]
2024.04.03 10: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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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둘 첫댓이지? 코드바꿔서 온.... 개한심....
[Code: 9e78]
2024.04.20 21: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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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ㄹㅇ 찻집내 오짐
[Code: e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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