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매브 #루버릭 #검진결과지
검진결과지 누르면 전편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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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쇼의 전화를 받으러 나간 매버릭이 통화가 끝난 다음에도 한참을 들어오지 않았다. 카잔스키는 겨우 이분 남짓한 통화기록이 찍힌 휴대폰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방 안을 서성이기 시작했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매버릭의 폭주 위험도가 살짝 올라간 것이 보였지만 정말 조금 뿐이었다. 시간이 흐른 것도 있지만 가이드와 지속적으로 접촉한 덕분에 감각이 제법 안정된 덕분이었다.

이래저래 복잡한 감정은 뒤로하고라도, 브래드쇼는 능력이 있었으니 아마도 반년 안에는 센티넬과 가이드 사이에 독점적인 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거기에 대해 카잔스키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사실 그가 정계에 발을 들인 시점부터 카잔스키의 제어력은 더 느슨해질 수밖에 없었다.

브래드쇼가 해군을 떠나지 않았다면, 글쎄, 통제하기 더 쉬웠을 수도 있었고 원래 계획대로 적당히 위험하지 않으면서 먼 곳으로 보내버릴 수도 있었겠지만 매버릭이 아끼는 아이에게 과도하게 개입하는 인상을 주고싶지 않았다. 때문에 제이크 새러신이 움직였을 때 가만히 두었고, 브래드쇼가 스스로 매버릭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다. 그 결과로 매버릭이 다친 것이 무척이나 마음아프기는 했지만 언젠가는 겪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매버릭이 홀로 추스를 시간을 충분히 주었다고 생각되었을 때 카잔스키는 자리에서 일어나 매버릭이 휴대폰을 들고 들어간 방으로 걷기 시작했다. 닫혀있는 방문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정중하게 노크를 했고, 잠시 돌아오지 않는 대답을 기다렸다가 천천히 문고리를 돌렸다.

-매버릭.

문을 등지고 앉아 잘게 떨리고 있는 몸이 유달리 작아보였다. 가까이 다가가 어깨에 손을 올리자 곧바로 안겨왔다.

-괜찮아.

네 잘못 아니라고, 아파할 이유가 없다고 몇 번을 말해도 매버릭은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그 옛날 구스의 죽음을 여전히 등에 업고 다니는 것을 보면 더 말 할 필요도 없었다. 브래들리의 해사 입학을 막은것 또한, 사실 캐롤의 유언을 따른 것임에도 불구하고, 매버릭에게는 지독한 부채감으로 남아있었다. 카잔스키는 그 때 당장이라도 죽어버릴 것 같던 매버릭을 떠올리며 울고있는 이를 더욱 끌어안았다.

-내가 있을게. 네 곁에는 항상 내가 있을테니까 혼자 울지마.

매버릭은 늘 겉도는 사람이었고 그때문에 처음 브래드쇼 가족과 가까워졌을 때 그토록 의지하고 헌신했다. 구스의 비극적인 죽음만 아니었다면 그 속에서 행복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 가족의 테두리는 처참하게 찢겨져나가 있었고 카잔스키는 매버릭이 절대 혼자남지 않도록해줄 생각이었다.



-..브래들리가, 웃으라고 했어.

한참 후에야 겨우 진정한 매버릭이 입을 열었다.

-울지 말고, 웃으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정말로 마지막으로 그 애와 함께 웃은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거 있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매버릭의 한탄 아닌 한탄에 아무 말도 해줄 수 없었다. 매버릭은 괴로워하고 있는데, 자신은 그 괴로움을 일으킨 사람에게 분노하고 또 동시에 그를 질투하고 있다는 사실이 들킬까 제법 오래 말을 골라야했다.

-..언젠가는 그 애도 받아들이게 될거야. 그 앤 아직 젊고, 새로운 인연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관심사가 옮겨갈테니까.

마음에 들지는 않아도 매버릭을 위해서라면 그래야했다. 매칭률과는 별개로 자신과 매버릭이 연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브래드쇼가 받아들이고 그저 조금 어색한 과거가 있는 삼촌과 조카사이로 지내는 것. 그게 매버릭을 위한 최상의 결과였다. 아무리 가능성이 낮다고 해도.

-..그렇겠지?

매버릭이 카잔스키의 품에서 살짝 고개를 들었다. 눈이 퉁퉁 부은 것이 안쓰러워 눈가에 키스를 하자 그제야 자신이 펑펑 운 얼굴임을 깨달았는지 황급히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려고 했지만 카잔스키가 먼저 양손으로 붙잡아버렸다.

-ㅋ, 카잔스키, 나 지금 얼굴..
-예뻐. 처음 봤을 때도, 얄미웠을 때도, 지금도, 항상 예뻐.

진심이 담긴 직설적인 칭찬에 뻔뻔하지 못한 매버릭이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피했다.

-..너.. 목소리 좀 이상한 것 같아.
-달콤하다고?
-야!

발끈하는 입술에 또 진하게 키스를 하고, 그 날은 쇼파에서 둘이 끌어안고 구겨진 자세로 잠이들었다. 다음날 아침 비명을 질러대는 근육을 스트레칭하며 모하비로 떠날 준비를 하는 매버릭에게 결혼하면 격납고는 어떻게 할 건지 묻는데 매버릭이 대답 대신 다시 한번 고개를 갸웃했다.

-그런데 카잔스키, 너 정말 목소리 달라진 것 같아. 감기 걸린 거 아닐까?
-..난 모르겠는데? 너 지금 대답 회피한거야?
-아니 그게 아니라,
-프로젝트 진행할때 지낼곳이 필요하니까 당장 뭐 처분하거나 그러라는 건 아냐. 애초에 네 머스탱이며 옮길 생각 하면 아찔하니까. 그래도 지금처럼 자주 가기는 힘들테니 관리인이라도 고용해야지.
-..때 되면 네가 알아서 해줘.

결국 질문에 답을 하기는 했지만 매버릭은 떠나기 직전에도 꼭 병원 가보라며 다시 한 번 목소리 얘기를 꺼냈다. 그러나 카잔스키 본인 귀에 똑같이 들리는 것은 물론이고, 업무에 복귀하면서 만난 보좌관에게 물어도 평소와 다를 바 없다는 확인만 돌아왔다. 역시 센티넬이라 청력이 민감한 모양이라고 결론지으며며 카잔스키는 다음 서류로 손을 뻗었다.






사막의 모래는 아주 작은 틈만 있어도 파고들어왔다. 오랜만에 찾아온 격납고는 먼지와 모래가 좀 쌓여있었다. 연구실에 도착해야하는 시간까지 아직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매버릭은 카진스키에게 격납고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보내고 곧바로 청소를 시작했다.

테스트 비행을 하러 갔다가 추락하고 병원 근처 관사에 있다가 카진스키의 저택까지 연행되듯 끌려가고, 또 거기서 바로 탑건으로 갔으니 정말로 예상치 못하게 격납고를 오래 비운 셈이었다.

-그래도 잘 있었지?

매버릭이 수리하다 만 머스탱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손 아래에서 수없이 많은 모래알이 느껴졌다. 이상하게도 싫지 않았다.

가만히 서서 감각을 뻗으니 열린 문을 통해 밀려들어오는 더운 공기가 느껴졌다. 모래냄새. 그리고 사방에 가득한 철 덩어리들의 냄새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역시 홈 스윗 홈이 맞다고 생각하며, 매버릭은 얼굴에 떠오르는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격납고에 도착하면서부터 들떴던 기분은 연구소에 도착하자마자 더 위로 솟구쳤다. 매버릭이 테스트실 문을 열고들어가자마자 책상 아래 숨어있던 팀원들이 폭죽을 터뜨리며 환영해주었다. 폭죽소리가 고막을 울리기는 했지만, 매버릭은 그들이 무사 귀환을 축하하며 내미는 케이크를 기쁘게 받아들었다.

테이블에 둘러앉아 케이크를 먹으며 새로운 다크스타의 설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엔진음을 들어보는 것 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아쉬워하는 팀원들을 뒤로하고 다시 격납고로 돌아오는데 테이블 위에서 휴대폰이 진동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그러고보니 카잔스키에게 문자를 보낸 뒤로 휴대폰을 한 번도 만진 적 없었다.

휴대폰을 잡는 순간 진동이 끊겼다. 확인해보니 아이스로부터 세 번의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었다.

-잔소리 듣겠네..

매버릭이 작게 한숨을 내쉬고 얼른 전화를 걸었다. 기다리고 있기라도 했는지 카잔키가 곧바로 전화를 받았다.

-휴대폰을 두고갔습니다, 사령관님.
[걱정하는 약혼자를 위해 잘 챙겨야지, 매버릭.]

카잔스키가 낮게 웃더니 기침을 했다.

-감기걸렸어?
[아니.]
-병원은 가 보고 말하는거야?
[사령관씩이나 돼서 서류먼지에 기침좀 했다고 병원을 갈 수능 없지.]
-너 목소리 이상하다고 했잖아.

매버릭이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통화 품질 때문일수도 있지만 지금도 조금 이상했다. 카잔스키는 다들 목소리가 괜찮다고 했다고 말하며 매버릭을 안심시켰다.

-센티넬이라 예민한걸까? 그래도 너 변성기 올 나이는 한참전에 지났잖아.
[나이가 들어서 그럴지도 모르지.]
-늙은이같은 소리 하지 마.

결국엔 매버릭도 피식 웃고말았다.

[그래서, 격납고 상태는 좀 어때?]
-먼지가 좀 쌓였더라고. 간단하게 청소하고 연구소 다녀오는길이야. 내 ‘스윗하트’도 보고.
[내가 전투기 질투하게 만들지 마.]

매버릭이 격납고 한켠의 트레일러 문을 열고 들어가며 말했다. 뒤늦게 피로가 몰려와 침대에 누울 생각이었는데, 침대 위에 놓인 낯선 물체가 눈에 들어왔다.

[매버릭?]
-어.. 어어. 아이스 혹시 나 없을때 격납고 왔었어?

‘피트 미첼’이라는 이름만 적힌 서류봉투였다. 심지어 밀봉도 되어있지 않아 매버릭은 바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니. 거기까지 갈 시간은 없었는데. 무슨 일이야?]

카진스키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도 잊은 채 매버릭은 서류봉투에 담겨있던 종이 한 장을 못박힌 듯 서서 가만히 바라보았다.



피트 미첼 매칭률 검사결과
브래들리 브래드쇼 - 97%
톰 카잔스키 - 89%



[매버릭? 괜찮아? 피트?]

당장이라도 달려올 것 처럼 심각해진 목소리에 멍한 상태에서 벗어난 매버릭은 얼른 괜찮다는 대답을 했다.

-괜찮아. 그냥.. 내가 설거지 안하고 간 것 같은데 싱크대가 깨끗하길래.
[..정말 별일 없는거 맞아?]
-응. 생각해 보니까 일회용 접시 썼었네. 쓰레기 정리좀 해야겠다. 아이스, 피곤할텐데 내일 통화하자.]

여전히 미심쩍어하는 카잔스키를 달래 전화를 끊은 뒤 매버릭은 한동안 같은 자세로 서서 발신자 불명의 서류를 바라보았다.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어지럽게했다.
2023.03.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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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내 센세와 동접!!! 센세 사랑해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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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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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센세 오셨다! 선댓 후감상 ㅌㅌ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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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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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도 못쉬고 다 읽었어 브래들리는 아이스가 자신과 매버릭 사이를 갈라 놓도록 손 쓸 수 없는 곳으로 가기 위해 정계로 나간거구나 그걸 아이스도 알고 있고 매버릭이 브래드쇼들에게 부채감과 헌신에 가까운 애착을 가지고 있는걸 아니까 그만큼 브래드쇼가 미우면서 또 부러운 감정을 느끼는 아이스의 마음이 잘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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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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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버릭이 자꾸 아이스 목소리가 이상하다고 하는거 너무 불길해 -내가 있을게. 네 곁에는 항상 내가 있을테니까 혼자 울지마...아이스는 자신이 항상 매버릭 곁에 있을거라고 자신했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온다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아이스가 없는 세상에서 매버릭이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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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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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매버릭도 브래들리와의 매칭율을 알게 되었네 매브는 이 사실을 모른척 할 것 같은데 브래들리는 가만히 있지 않겠지 센세 다음이 어떻게 진행될지 상상도 안돼 너무 재밌다 센세가 어나더를 줄때까지 여기서 숨 참고 기다릴게 ㅌ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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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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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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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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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기다렸어 잘 읽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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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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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에에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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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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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내 센세!!!!!!!!!!!! 기다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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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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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아이스 ㅜㅜㅜ 후두암 온 것은 아니겠지 ㅠㅠㅠㅠ 아니어야해 ㅠㅠㅠㅠ 너무 무섭고 걱정된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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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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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사랑해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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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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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픈거야?!?!?! 귀신같은 타이밍에 온 매칭률 결과지라니ㅜㅠㅜㅠㅜㅠ 앞으로가 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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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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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에엥 센세 돌아와줘서 너무 고마워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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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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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정독했는데... 아이스 목소리 안 좋다니 암인가ㅠㅠ 제발 아이스야 매브 말 듣고 검사 좀 해줘 엉엉 너무 무섭다... 사건이 터지기 일보직전의 상황 같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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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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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 오셨다!!!!! 아이스 아픈건가ㅠㅠㅠㅠ 마지막 매칭률 서류 브래들리가 놓고간거지?ㅠㅠ저거 보고 매브 무슨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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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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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친,;;;;;;; 아이스 아프면 안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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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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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야홋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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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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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어 브래들리가 음직여써! 근데 아이스 아프지마ㅠㅠ 아파서 퇴장하지 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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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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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미미친ㅠㅠㅠㅠㅠㅠ 아이스 아픈 거야???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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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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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오고있지? 어나더를 기다리고 있어 어서와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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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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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지금도 센세를 사랑하고 있어요 틈만 날 때마다 정주행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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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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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언제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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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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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여름이 다 갔지만 아직도 센세 기다리고 있어 센세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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