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매브 루버릭 가이드/센티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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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매브 #루버릭 #검진결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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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9G라고 했지만 사실상 10G까지를 버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이클론 제독은 기체의 허용 한계를 넘어서는 것에 대해 무척 불편한 기색이었지만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게 만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도 인정하기 때문인지 별다른 말 없이 훈련 과정을 주의깊게 지켜보았다.


사고는 훈련 시작 후 두 시간 정도가 지났을 때 일어났다.

-코요테! 응답해! 코요테!

돌아오는 응답은 없었고, 코요테의 기체는 계속해서 끈 떨어진 인형처럼 추락하고 있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호흡이 짧아졌지만 제 상태를 살필 시간이 없었다. 락온 경고음과 통신으로 깨울 수 없다면 그가 지형과 충돌해 죽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코요테! 정신 차려!

천만 다행으로 마지막 순간에 정신을 차린 코요테는 제때 의식을 찾고 조종간을 잡아 땅에 정면추돌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겨우 안도한 매버릭은 비행 전에 딱 하나 남아있던 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37까지 올라간 손목시계의 숫자를 확인하고는 그대로 기체를 돌렸다. 점심시간이 되기도 했고, 모두 한숨 돌리고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하루가 그렇게 순탄하게 흘러가지는 않았다. 조종사 최악의 공포 중 하나가 예고 없이 매버릭과 피닉스의 기체를 덮쳐왔다.

-버드 스트라이크! 버드 스트라이크!

피닉스와 밥이 타고있던 기체가 급격하게 한쪽으로 기울었다.

-안 돼, 안 돼.. 피닉스!
-오른쪽 엔진 끄고 소화합니다.
-왼쪽 엔진에도 불이 붙었어!

겨우 평정을 찾은 것이 무색하게도 매버릭은 다시 반쯤 패닉상태에 빠졌다. 거의 기계처럼 대처방안을 읊기는 했지만 굳이 자신이 아니어도 피닉스는 교과서적으로 대처하고 있었다. 매버릭은 사실상 대처 방법이 모두 실패하는 것을 공포에 질린 채 지켜보다가 탈출하라는 명령을 하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갑자기 눈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빛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끔찍한 편두통이 찾아왔다. 두통 뿐만이 아니라, 심장이 뛸 때마다 전신의 신경에 불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55, 56,57...

손목시계가 미친듯이 위험을 알리고 있었다. 그 진동마저도 수천개의 바늘로 피부을 찢는 듯 했다. 수트 주머니에 주사기가 있었다. 긴박한 상황에서 한 손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버튼을 누르고 신체 아무곳이나 꽂으면 되도록 제작된 것이지만 매버릭은 조종간을 잡은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불이 붙은 채 추락하고 있는 기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누구도 캐노피에 부딪히거나 좋지 않은 각도로 사출되지 않고, 무사히 낙하산에 매달려 땅에 내려서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 매버릭은 조종간을 잡은 채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몸이 수천만 갈래로 찢겨져 나가는 듯한 고통을 그대로 느끼고 있었다.



겨우 주사제를 놓고 정신을 차려 착륙했을 때 두 사람은 이미 의무실로 이송되어 있었다. 누군가 둘 다 괜찮아 보이더라는 말을 했지만 매버릭은 의무실을 향해 달렸다. 분명히 두 다리로 착지하는 모습을 확인했는데도 자꾸만 이제껏 목격해 왔던 죽음들이 매버릭의 머리를 어지럽혔다. 혀 끝에서 피맛이 나는 바닷물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막 병실을 나오던 군의관으로부터 착지하면서 생긴 가벼운 찰과상 정도가 전부지만 하룻밤 상태를 보기 위해 입원시켰다는 설명을 듣고도 매버릭은 두 사람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병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Sir.
-편히 있게. 다친 곳은 없나?
-누워있기 민망할 정도로요.

피닉스가 웃으며 말했고, 밥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했다. 그제야 조금 안도한 매버릭은 긴장을 풀고 한숨을 푹 쉬었다. 전력으로 달려왔기 때문인지 상태가 아직도 안 좋은 건지 제대로 된 호흡이 힘들었다. 오히려 자신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둘의 시선을 느끼며 매버릭은 최선을 다해 숨을 골랐다.

-..위기상황 대처 잘 했어.

둘의 상태는 확인했고, 여전히 통증이 온 몸을 갉아대고 있었기 때문에 매버릭은 빨리 자리를 벗어나기로 결정했다.

-오늘은, 푹 쉬고.. 필요하면 내일 오전 훈련도 빠져도 돼.

그렇게 말해도 둘 다 고집스럽게 아침 일찍 훈련장에 나타나겠지만.

-대령님.

막 병실을 나서려던 매버릭을 밥이 붙잡았다. 돌아보니 젊은 대위는 상당히 걱정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었다.

-가이딩 받으셔야 합니다. 최대한 빨리.

그의 시선이 매버릭의 손목시계를 향했다. 56. 주사제가 효과가 없었던 건지, 더 심각한 상황에서 나아진 건지 알 수 없었지만 이 정도 수치라면 지금 덜덜 떨려오기 시작하는 몸 상태도 이해가 됐다. 목구멍이 좁아지는 듯한 느낌에 매버릭은 고개만 간신히 끄덕이고는 병실 밖으로 나왔다.

약을 다 떨어뜨렸다고 말 한다는 걸 깜빡한 스스로를 욕하며, 매버릭은 이제 이명까지 들리기 시작하는 몸을 이끌고 걸음을 옮겼다.긴장이 풀리면서 아드레날린도 효과가 다하는지는 몰라도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깨진 유리를 밟는듯한 통증이 올라왔다.

라커에 들어있는 주사제를 떠올리며 힘겹게 걸음을 옮기는데, 텅 빈 강의실 안에 홀로 앉아있는 루스터의 모습이 매버릭의 시야에 들어왔다. 동료를 잃을 뻔 했으니 상당히 동요했을 것이 분명해서, 매버릭은 잠시 심호흡을 하고 최대한 멀쩡해 보이는 얼굴로 강의실 문을 열었다.

-하룻밤 상태를 지켜본다고는 했는데, 둘 다 괜찮을거래.

끔찍한 목감기에 걸린 것처럼 목이 아파왔다. 목소리가 이상한 것을 들키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매버릭은 자신에게 등을 돌린 자세 그대로인 루스터에게 그만 가서 쉬라는 말을 하고 돌아서려고 했다.

-..난 윙맨을 잃어본 적이 없어요.

대답하지 않을 수 없는 말이었다. 매버릭은 속으로 목소리를 몇 번이나 가다듬고 입을 열었다.

-운이 좋은 거야. 오래 비행하다 보면 그런 일도 생겨.
-당신이야 그런 말 하는게 쉽겠죠.

공격적인 반응이었다. 매버릭은 자신이 한 말의 타이밍이 좋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정말, 어차피 언젠가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사과하지는 않았다. 사과할 틈도 없었다.

-가족도 없고, 죽었을 때 울어줄 사람도 하나 없으니까.

언제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아이의 입에서 그런 말을 듣는 것은 상당히 고통스러웠다. 심장이 반으로 잘리는 듯한 통증이 그저 환상인지, 반쯤 폭주상태인 감각 때문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어쨌든 고통만은 선명하게 느껴졌다.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루스터의 눈동자는 깊고, 어두웠고, 진심이 담겨있었다.

-내 사관학교 원서는 왜 반려시켰어요?

대답할 수 없었다. 루스터는 분노를 참기 힘든 듯 소리를 지르며 위협적으로 다가왔다.

-왜 내 앞길을 막았냐구요!

빈 강의실이 쩌렁쩌렁 울릴 만큼의 소리가 고막을 그대로 찢어버릴 것만 같아서 하마터면 귀를 막을 뻔 했다. 주사를 먼저 맞지 않은 것은 실수였다. 겨우 대답하는 매버릭의 목소리는 티가 날 정도로 떨리고 있었다.

-..준비가 안 됐으니까.

폭주하는 감각이 이제 온도마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인지 방 안의 온도가 뚝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건드리면 안 될 역린이라도 건드린 것처럼, 루스터는 무서울 정도로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무슨 준비요? 당신처럼 비행할 준비?
-..책을 잊어버리고, 본능을 믿을 준비.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할 준비.

매버릭은 루스터가 얼마나 교과서적인 파일럿인지 알고 있었다. 누구보다 동료를 아끼고,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다. 모범적인 파일럿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이 미션에 나간다면 살아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저 위에서 생각하면, 넌 죽어. 내 말을 믿어.

거의 마지막 남은 목소리를 쥐어짜내 한 말이었지만,루스터는 마치 거대한 바위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도 당신을 믿었죠. 나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겁니다.

그게 한계였다. 매버릭은 루스터가 자리를 떠날 때까지 그대로 굳어있었다. 구스, 나는.. 나는 안 되나봐.

정적만 가득해야 할 귀에 거센 파도소리가 들려왔다.

눈 한 번 깜빡한 사이에 매버릭은 강의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일반적인 시야로는 볼 수조차 없는 바닥의 먼지까지 거대한 바늘처럼 찔러왔고, 천장에 달린 형광등 불빛이 눈을 공격하는 것 같아서 도저히 눈을 뜨고있을 수가 없었다. 쓰러지면서 큰 소리라도 났는지 당황한 사람들이 우왕좌왕 하는 소리때문에 귀에서 피가 날 것 같았다. 아니, 정말로 피가 흐르는 것 같기도 했다.

-..릭! 매버릭! 이런 젠장할..!

루스터. 놀랍게도 루스터가 자신을 끌어안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순간 그럴 자격이 없다는 것을 무시하고 매버릭의 감각은 빠르게 안정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한 번도 이 아이에게 안정을 주지 못한 내가 이렇게 그 품에서 안정을 구해도 되는 걸까? 가까스로 거기까지 생각한 매버릭이 루스터의 손을 벗어나려고 했지만 루스터의 팔이 꿈쩍도 하지 않았다.

-제발 좀, 내 도움이 필요하잖아요.

난 그럴 자격이 없다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직 말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입을 여는 순간 핏물이 쏟아져 나올 것 같았다.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여전히 엉망인 청각을 뚫고 익숙한 발소리가 들려왔다.

-여기서부터는 내가 맡지.

아이스. 쓸데없이 루스터를 더 고생시킬 필요가 없다는 안도감이 밀려오면서 매버릭은 목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움직이려고 했다. 그러나 루스터가 매버릭을 잡은 손에 더 힘을 주고 버티는 바람에 옴짝달싹 할 수 없었다.

-브래드쇼 대위, 그는 내 매칭센티넬이니 이만 가봐도 좋네.
-...
-그만 가 보게, 대위.

루스터가 여전히 자신을 놓지 않았기 때문에 매버릭은 어렵게 몸을 손을 들어 루스터를 밀어냈다.

-난 괜찮아, 루스터. 미안해.

바싹 마른 성대를 갈고리로 긁어내는 것 같았다. 빛때문에 눈을 뜰 수 없어서 루스터의 반응을 볼 수는 없었지만 자신을 안고 있던 팔에서 힘이 풀리고, 아마도 제복 상의로 추정되는 무엇인가가 얼굴을 덮어 빛을 가려주더니 아이스가 제 어깨와 무릎 아래로 팔을 집어넣고 들어올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괜찮아, 미첼.
2022.08.15 21:3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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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센세 입햎!!!!!!!!!
[Code: f286]
2022.08.15 21: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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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
[Code: 70c8]
2022.08.15 21:42
ㅇㅇ
미치겠다 ㅠㅜ 어떡하면 좋아.....
[Code: 70b2]
2022.08.15 21: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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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헉 센세
[Code: 60d7]
2022.08.15 21: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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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매버릭 3연타로 트라우마 눌리는거 왤케 안타깝냐 원작대로면 여기서 아이스까지ㅠㅠㅠ 여기선 옆에 아이스가 있어줘서 진심 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60d7]
2022.08.15 21: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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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센세오셨다 드디어 아이스랑 루스터가 대치하는구나 ㄷㄷㄷㄷㄷ
[Code: 3e76]
2022.08.15 21: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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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허거헉
[Code: 3cd6]
2022.08.15 21: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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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나이스 타이밍! 매브 안타깝다 ㅠㅠ
자식같은 존재한테 죽어줄 때 울어 줄 사람이 없다고 하다니 ㅠㅠㅠㅠ
센세 항상 최고야
[Code: b0eb]
2022.08.15 22:00
ㅇㅇ
모바일
센세왔다ㅠㅠㅠㅜㅜ어서오세요 센세 기다렸어ㅠㅠ
[Code: c41c]
2022.08.15 22: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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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아아ㅠㅠㅠㅠㅠㅜ 진짜 너무 좋아...... 두 가이드의 신경전이 이렇게 짜릿할 일인가
[Code: 9a5a]
2022.08.15 22: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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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센세 이 장면을 센티넬 폭주 직전으로 풀어내다니 하버드 ㅠㅠㅠㅠㅠㅠㅠ 아이스랑 루스터 신경전 너무 좋고 꼴린다
[Code: 5878]
2022.08.15 22: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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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하아 센세 이건 원작이야 내 안에 원작으로 땅땅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스 진짜 철두철미한거 미치겠고....루스터 여기선 어쩔 수 없이 한 발 물러서지만 앞으로 있을 상황이 벌써부터 꼴려요.......
[Code: ed30]
2022.08.15 22: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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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으아아아아악 아이스 등장했을때 심장 터지는줄 ㅠㅠㅜㅠ미친 긴장감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
[Code: 56d3]
2022.08.15 22: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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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윽 미친 ㅌㅌㅌㅌㅌㅌㅌ 매버릭 트라우마 연타로 맞고ㅠㅠㅠㅠㅠㅠ 수치보고 바로 아이스가 달려왓겟지ㅠㅠㅠㅠㅠㅠㅠㅠ 트라우마 막타를 루스터가 날린거 같은데 헉헉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아이스가 매버릭 안정시켜주겟지ㅠㅠㅠㅠㅠ
[Code: 9420]
2022.08.15 22:30
ㅇㅇ
모바일
아ㅠㅠㅠㅠㅠㅠㅠㅠ아 아이스 매브 수치 올라가는 거 확인하면서 빨리 왔을 생각하니까 이마깬다ㅠㅠ 근데 루스터야 효도해ㅠㅠㅠㅠㅠ
[Code: 327e]
2022.08.15 22: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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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진짜 존잼꿀잼이야ㅠㅜㅠㅠ
[Code: fd0e]
2022.08.15 23:12
ㅇㅇ
모바일
와 ㅁㅊ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원작이랑 적절하게 섞이는거 ㄹㅇ개천재같아
[Code: 430b]
2022.08.15 23:29
ㅇㅇ
모바일
시발 텐션 미쳤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루스터 속이 말이 아닐거같아서 내가 다 떨림 크아아아
[Code: ef8d]
2022.08.15 23:38
ㅇㅇ
모바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브야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104f]
2022.08.16 00:40
ㅇㅇ
모바일
아니 진짜 미쳤다 원작이랑 센가가 이렇게 적절하게 섞이다니 너무 진짜같아서 마음 찢어짐 ㅠㅠㅠㅠㅠ
[Code: 999c]
2022.08.16 00: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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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헐리우드에서 각본쓰다 온거야...?
[Code: b909]
2022.08.16 02: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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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원래 장면은 그냥도 텐션 미치는 찌통이었는데 아이스까지 있으니까 진짜....맛도리
[Code: e340]
2022.08.16 09: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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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터 가이드 실격이야 폭주직전의 센티넬을 몰아 붙이다니
[Code: 5b92]
2022.09.14 00: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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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센세 너무 좋아서 육성으로 욕이 나와ㅜㅠㅠㅜㅠㅠㅜㅜ
[Code: a2c8]
2022.09.16 17:33
ㅇㅇ
영화 스토리 생각하고 아이스 나타날때까지 쫄았어 혹시 갑자기 아이스도 떠나는 일이 생길까봐 ㅠㅠㅠㅠㅠ
존잼이야
[Code: 713b]
2022.09.17 20: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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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미친 너무 재밌다 세가완삼 너무 좋아서 누구하나 선택 못할거같아요 센세ㅠㅠㅠㅠㅠㅠㅜㅠㅠ 안되겠다 매브 복제해야지ㅠㅠㅠㅜㅠㅠ 가이드들이 센티넬같이 소유욕 들끓는거 너무 좋아서 대가리 빡빡 치는중ㅠㅜ
[Code: 5ccc]
2022.11.22 02:59
ㅇㅇ
아이스 상의 벗어서 매브 얼굴에 덮어주는거 개꼴린다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Code: 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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