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매브 루버릭 가이드/센티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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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매브 #루버릭 #검진결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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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이 끝나고 의사가 떠난 뒤 사무관은 남아서 온갖 행정적인 이야기를 쏟아냈다. 솔직히 말해 자신의 행정 문제를 스스로 처리해 본 적이 없다시피 한 매버릭은 폭포수같은 말의 절반정도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차피 제 일이라도 되는 양 대신 대답하고 있는 카잔스키가 알아서 하리라고 믿었다.

-그럼 대령님 숙소는 따로 준비하지 않겠습니다.

'지금부터 행정적인 절차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라고 들은 순간부터 오늘 오후엔 뭘 하려나 따위의 잡생각 하고 있던 매버릭의 뇌가 처음으로 반응했다.

-네? 숙소를 준비하지 않는다고요?

이야기를 끝맺어가는 상황이었는지 사무관은 이 사람은 도대체 왜 그걸 지금 묻나, 라는 의문이 가득한 표정으로 매버릭을 보았다. 조금 찔리는 부분도 있어서 매버릭이 머리를 긁적이는데 카잔스키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손을 저었다.

-내가 나중에 설명해줄게.
-어... 그래.

뭔가 찝찝한 기분이었지만 카잔스키가 제게 나쁜 일을 하지는 않으리라는 믿음이 찝찝함을 덮어버렸다. 사무관은 다시 처음부터 설명해야 할 필요가 없어진 것에 매우 안도하는 얼굴로 서류 몇 장에 두 사람의 사인을 받더니 서둘러 나가버렸다. 닫힌 문을 바라보며 잠시 이렇게 함부로 사인을 해 줘도 괜찮은가 뒤늦은 고민을 하다 카잔스키에게 물었다.

-그래서 방금 그게 다 뭐였어?
-이능력자 위험 진단 정보 활용 동의서, 자가 통제 불능 상황에 대한 긴급 보호조치 동의서, 이능력자에 대한...
-영어로 말해.

매버릭의 불평에 카잔스키가 웃었다.

-센티넬들이라면 다 하는 거야. 난 네 매칭 가이드라서 같이 사인 한거고.

이젠 설명이 너무 간단해졌다.

-아니, 중요한 거 있잖아. 내 숙소 준비 안한다는 게 무슨 소리야? 나 다크스타 프로젝트에서 잘린 거 아니었어? 태평양 한가운데로 보내버리겠다고 케인 제독이 이를 갈던 것 같은데... 모하비에서 거기로 출퇴근 할 순 없잖아.

기체를 날려먹고, 된통 깨진 다음 근신 시작하기 전에 병원 가서 검진하라는 명령을 받아서 병원에 갔다가, 그 날 바로 발현하는 바람에 근신 처분도 얼렁뚱땅 풀려버린 애매한 상황이었다. 카잔스키는 대답 대신 어깨를 으쓱했다.

-그걸 말하자면 긴데 점심 먹으면서 할까?

그러면서 카잔스키는 내선전화를 집어들고 보좌관-아마도-에게 외출 준비를 부탁했다. '외출'이라는 말에 매버릭은 순간 숙소문제도 잊고 신이 나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나가서 먹는 거야?

표정 관리에 실패했는지 카잔스키는 매버릭의 얼굴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최근들어 아이스맨이 자주 웃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산책 가자는 말 들은 강아지 같네.

더 정확할 수 없는 비유에 얼굴이 화끈해졌지만 뭐라고 투덜거리기도 전에 카잔스키가 야구모자 하나를 매버릭의 머리에 푹 눌러 씌우더니 한쪽 어깨를 감싸안고 걷기 시작했다. 숙소 밖 복도를 몇 걸음 걷기도 전에 등 뒤로 사복을 입은 경호인력이 따라붙었다. 진짜 거리감 느껴진다며 농담 한 마디 던질 여유도 없이 건물 바깥에 나서자마자 매버릭은 강한 태양빛에 신음하며 몸을 움츠렸다. 모자는 적절한 선택이었지만 충분하진 않았다. 매버릭은 눈을 파고드는듯한 빛을 피해 저도 모르게 카잔스키 쪽으로 고개를 파묻었다. 다정한 손바닥이 올라와 얼굴 옆에서 태양 빛을 가려주었다.

-태양빛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려. 눈을 감았다가 아주 천천히 떠봐.

눈을 뜰 수 있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지만 카잔스키는 단 한 순간도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 주었다. 덕분에 겨우 눈을 뜰 수 있게 된 매버릭은 한숨을 푹 쉬었다.

-이제 선글라스 없이는 밖에 나가지도 못하겠네.
-처음만 좀 익숙해지면 돼.

카잔스키가 위로하듯 등을 두드려주면서 매버릭의 손목시계가 채워진 손을 슬쩍 돌려 확인했다. 아날로그 시계 배경에 새롭게 뚫린 동그란 구멍 속 디지털 숫자가 8에서 10으로 변해있었다. 정말? 고작 햇빛때문에?

-초기라서 그래. 그리고 원래 10에서 15 사이가 일반적이야. 매칭 가이드가 옆에 있으니까 낮게 나오는 거고.
-그래..?

30이 넘으면 꼭 약을 먹으라고 했는데, 이래서는 매일 약을 먹어야 할 자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카잔스키가 매버릭의 손을 입가로 가져가서 손등에 입술을 꾹 눌렀다. 등 뒤의 경호원들을 의식한 매버릭이 흠칫 하며 얼른 손을 빼내려고 했지만 카잔스키는 놀라울 정도의 힘으로 손을 놓지 않고 버텼다.

-아이스! 사람들이 보는데..!

그 때 손목시계의 숫자가 9로 떨어지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여전히 거슬리던 햇살이 조금씩 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또 한 단계 떨어져서 8이 되는 순간에는 완전히 평범하고 따뜻한 수준으로 돌아왔다. 꼭 마법에 걸린 것 같았다.

-...센티넬은 가이드 없으면 못 산다는 말이 이해가 되네.

혼잣말처럼 흘러나온 말에 여전히 손등을 입술에 가져다댄 채 매버릭의 얼굴을 뚫어지게 관찰하고 있던 카잔스키가 살짝 미소지으며 손을 놓아주었다.

-넌 센티넬이 되기 전에도 나 없으면 못 살았잖아.
-아닌데. 잘 살았는데.
-네가 당장 다음달에 파산하지 않게 월급 관리 해 주는게 누구라고 생각해?
-...월급 요정?

둘은 동시에 웃음을 터뜨렸다. 그래, 톰 카잔스키, 너 없이는 못 사는 거 맞네. 매버릭이 순순히 인정하고는 곧장 햇빛이 내리쬐는 거리로 뛰어들었다.



너 없이는 못 사는 거 맞네. 매버릭은 그 말이 카잔스키에게 얼마나 큰 만족감을 주는지 절대 알 수 없을 것이다. 카잔스키는 경호원들의 당혹감을 이해하면서도 매버릭이 원하는 대로 거리 매대에서 핫도그를 사서 바다가 보이는 벤치에 앉아 점심을 해치웠다. 핫도그는 소스 때문에 조금 자극적일 테지만 먹게 두는 대신 먹는 내내 어깨에 팔을 두르고 있었다.

점심보다는 외출을 더 반기는 매버릭을 위해 해변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을 때 갑자기 강한 바람이 멀리서부터 확 불어왔다. 본능적으로 매버릭의 상태를 살피려고 고개를 돌렸을 때 카잔스키는 그가 조금 멍한 얼굴로 바람이 쓸고 지나간 거리를 바라보다 하늘로 눈을 던지는 것을 보았다.

-...미첼?

마치 깊은 다른 세상이라도 보는 것처럼 먼 곳을 바라보는 시선에 덜컥 겁이나 손목을 내려다보았지만 시계에 뜬 숫자는 10을 넘기지 않았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카잔스키는 순식간에 붕 떠버린 이가 다시 땅으로 내려올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아이스, 나.. 이렇게 많은 소리를 듣는 건 처음이야.

자리에 못박혀 선 채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보던 매버릭이 여전히 조금 멍한 얼굴로 말했다. 카잔스키는 가만히 꿈꾸는 듯한 녹색 눈동자를 들여다보며 다음 말을 기다렸다.

-저 멀리서부터 나뭇잎 부대끼는 소리, 옷자락 펄럭이는 소리가 다 들렸는데.. 땅의 소리가 이렇게 아름답다면 비행하면서 듣는 하늘의 소리는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그렇게 말하는 매버릭의 눈은 여전히 하늘을 향해 있었다. 카잔스키는 몇 초 더 기다려 주었다가, 매버릭의 뺨을 양 손으로 감싸안으며 그가 하늘이 아닌 자신을 보도록 했다.

-곧 들을 수 있어.

한없이 태양만 바라보는 해바라기를 그대로 심어 놓은 듯한 눈이 빛났다. 오로지 자신만이 줄 수 있는 빛이었다.

-탑건에 특수 임무를 위한 교관으로 임시 파견될거야.
2022.07.25 20: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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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내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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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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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설리후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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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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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왔다!!!!!!!!!!! 악!!!!! 매버릭의 모든걸 통제하는 순애탑 아이스 미쳐버림 ㅜㅜㅜ
-저 멀리서부터 나뭇잎 부대끼는 소리, 옷자락 펄럭이는 소리가 다 들렸는데.. 땅의 소리가 이렇게 아름답다면 비행하면서 듣는 하늘의 소리는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이거 진짜 너무 매버릭이 할 말이라 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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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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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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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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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따... 사람들 앞에서 손등에 입을 맞추며 과시하듯 드러내는거 미쳣어.. 하.. 너 없이 못산다는 말이 얼마나 무거운줄 모르고 입 밖으로 말하는 매버릭.. 얼마나 아이스에게 기대어 왔는지 너무 잘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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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1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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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글은 너무 아름다운데 어휘력이 딸려서 너무 좋다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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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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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센세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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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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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브 진짜 댕댕이아니냐 존나 귀여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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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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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센세 이번편도 너무 최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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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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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 성실수인이라 너무 행복해… 이제 곧 루스터 만나겠다 벌써 두근거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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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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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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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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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사랑해!!! 하 시바 넘 좋은 저녁의 시작.. 둘만의 세상에 아득해져요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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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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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ㅜㅜㅜㅜ으아아아 아이스랑 매브 데이트ㅠㅠㅠㅠㅠㅠ 너무따뜻하고 좋아요 센세ㅠㅠㅠㅠㅠㅜ루스터 등장이 벌써 기대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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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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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아악 너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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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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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하고 싶은 말이 넘 많아서 이 말밖에 못하겠어ㅜㅜㅜㅜ센세 사랑해ㅠㅜㅜ 우리 천년만년 보자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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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0:47
ㅇㅇ
진짜 아이스 없이는 못살거 같은 매브... 미치겟다 이렇게 아름다울 일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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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1: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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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ㅜㅜㅠㅠㅠㅠㅠ
[Code: d635]
2022.07.25 21: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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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포근해,, 좋아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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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1: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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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이는 못 사는 거 맞네라니ㅠㅠ그렇게 만든거 아이스야ㅠㅠㅠ근데 너무 편안하니까 그냥 계속 그렇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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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2: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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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완벽한 아이스맨 무서울 정도다...ㄷㄷ
하늘 보는 매브는 너무 이쁘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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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23: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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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에서 매브에게 하늘도 빛도 안락함도 모든 걸 줄 수 있다고 확신하는 아이스 자신감이 허풍이 아니라는 점이 진짜 미치는 부분이라고.. 그리고 그런 아이스에 매브가 이미 길들여져 있고 더 의존하게 될 수 밖에 없는 환경까지ㅠㅠ 아 센세 너무 좋아
[Code: c189]
2022.07.26 03: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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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브가 즐기는 휴식까지 아이스가 때에 맞게 쥐어 준거같아 ㄷㄷ 고통도 즐거움도 일도 편안함도 아이스가 은근 다 통제하는거 같은데 앞으로의 매브는 그 통제를 늘 의심않고 지금처럼 계속 순응할지 너무 궁금해요 센세
[Code: bf2d]
2022.07.26 03: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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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아이스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da97]
2022.07.26 10: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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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ㅜㅜㅜㅜ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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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10: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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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Code: e253]
2022.09.12 11: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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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박...... 보면서 내내 이렇게 웃고있어ㅛ던거 처음이야...... 내 광대!!!!!!!!!!!!!!!!! 너무 따뜨ㅅ하고 포근해 글이 ㅠㅠㅠㅠㅠㅠㅠ
[Code: eae4]
2022.09.16 15:21
ㅇㅇ
세상에 미쳤다 미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역이 가까운 나이가 될때까지 여태 참고 기다린 아이스
아이스 없인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매버릭
미쳤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5a19]
2022.09.25 21:49
ㅇㅇ
넌 센티넬이 되기 전에도 나 없으면 못 살았잖아
너 없이는 못 사는 거 맞네.
[Code: 5039]
2022.11.21 23:25
ㅇㅇ
센가물 너무 맛있다
[Code: ce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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