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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20:53
는 픽사
조지 루카스는 1970년대에 어떤 센세이셔널하고 미친 발상을 함
“공상과학 영화를 만들자! 우주선을 타고 날아다니고 로봇도 나오는 세계관으로!“
그것은 바로 스타워즈였음
조지 루카스에게는 이미 본인의 영화사인 루카스 필름이 있었고, 그 회사를 통해서 제작을 시작함
하지만 컴퓨터 그래픽이 영화에 잘 쓰이지도 않았던 1970년대에 실사SF영화를 만든다는건 허무맹랑하다 싶을 정도로 굉장히 힘든 일이었고, 결국 엄청난 수작업이 들어가야만 했음...
그러나 수작업만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시각효과들이 어쩔 수 없이 들어가야만 했기 때문에 루카스는 할리우드 cg 작업자들을 수소문하기 시작했고, 이 사람에게 연락을 보냄
더글라스 트럼불(대표 참여작: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아 루카스님 ㅈㅅ;; 저 미지와의 조우 작업해야 돼서 그건 못할듯요”
“대신 제 조수를 드리겠읍니다“
그래서 당시 더글라스 트럼불의 조수였던 존 다익스트라가 자기 팀 몇명을 이끌고 스타워즈 특수효과 제작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것이 바로 ILM의 시작이었다!
(ILM은 이후로도 붕붕이들이 이름만 대면 알 영화들에 참여하며 절찬리 영업중)
그렇게 루카스필름의 컴퓨터부서와 ILM이 힘을 합쳐 스타워즈의 특수효과를 담당했고, 당연히 스타워즈는 대박을 치면서 몸집이 커지기 시작했지!
엥? 근데 이거 픽사 얘기하는 글 아니었음?
바로 지금부터 그 이야기가 시작됨
스타워즈 1편이 대박을 치고 시리즈가 승승장구하던 1980년대, 조지 루카스는 이혼소송을 하게 됨
“아 위자료 줄 돈 없는데 어떡하지...”
“부서 하나 팔아야겠다...”
그렇게 루카스는 루카스필름의 컴퓨터그래픽 부서를 스티브 잡스에게 팔았고, 스티브 잡스는 이 부서 하나를 회사 하나로 몸집을 불림(!!!!)
그것이 바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시작이었음!!
부서 하나를 팔았는데 그게 회사가 된다니 얼마나 규모가 컸는지 알 수 있지!!
센세이셔널하고 영화계에 컴퓨터그래픽 세상을 열어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토요일 밤9시 곥올나에서 본다!!!!!
별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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