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은퇴 아니고 ㄹㅇ 뛸만큼 뛰다못해 아직도? 소리나오게 40대까지 뛰다 은퇴하는데
북산즈들이랑 밥먹다 응 나 이번시즌까지만 뛰려고 아하핫 하는거 듣고 다들 그래 고생했다 너 진짜 잘했다 우리 동기중 아직까지 현역이었던 거 너뿐이다 이러고 칭찬해주는데
태서비 혼자 세상 무너진 사람처럼 광광 우는거

아아니 선배가 코트를 떠나며는 으뜨케요요오오옼!!!
??? 너도 은퇴했잖아??
나아는 나고오~~~ 선배는 아니자나아아~~~
....쟤 취했냐?
내가아!! 정대만!! 너 보고 지금까지 농구한건데에엨!!!
우와... 이게 이젠 선배 이름을 막 부른다?
안돼애애애애애~~~~ 아무튼 안된다고오오~~~!!!!!!
아 시끄러 누가 쟤 입 막아봐......

이러다 결국 동네 초등학교 감독이건 지역사회인농구팀 코치건 뭐가됐건 농구 안놓는다는 약속 받고서야 테이블에 코박고 잠드는 전 느바프로 송태섭이랑 그꼴 보고 아이고야 웃는 그 남친 정대만 ㅂㄱㅅㄷ

그 뒤로 저동네엔 분명 3부리그 연습인데 서태웅 강백호 송태섭 전 느바선수들부터 채치수 최동오 장권혁처럼 나름 국내리그 씹던 선수들이 놀러와서 유명해질듯

야 몸좀풀자 하면 백호 바로 골밑 사수하고 태웅이 표정바뀌고
리바운드!!! 외치는 우리집 고릴라
동오 권혁이 투스크린으로 대만이 막는데
자 말해봐 내이름이뭐지? 소리에 둘다 다리풀리고
태섭이 몸 키웠는데도 꼭 옛날처럼 몸 낮게 구겨서 귀신같이 다 뚫고 슛 성공시키고
저날은 그냥 계탄날임 나도 보여조요

안그래도 아직까지 세대를 초월하는 미남이라 인기많은데 여기서까지 인기폭발이라
(거기 지가 한몫한건 1도 모름)속터지는 송태섭과
농구 좋아하고 농구에 관심갖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걸로 나는 내 할 일을 다 했다 뿌듯해하는 40대 미남 정대만이 ㅂㄱㅅㄷ


#슬램덩크
태섭대만 료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