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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20:34
문열고 들어오는 거대한 남성들을 보고 드물게 눈이 휘둥그레짐 어서오세요오....? 입구에 모여있으니까 꽉차니 북적거림 몇명이세요? 물어보니까 묘한 얼굴의 남자가 6명이에용 하다가 아기도 올거에용 덧붙임 말투가 독특하네 생각했지만 아기가 온다는 말에 작고 앙증맞은 어린 아이를 상상하며 유아용의자를 가지러가는 붕직원 그리고 왜인지 험상궂게 생긴 남자가 이마를 짚고 제일 작은 남자가 눈으로 욕하는 걸 봄 언뜻 들으니 몇 년만에 모이는 동창회 비슷한거 같음

너 아직도 걔 그렇게 부르냐...

계속 들어도 적응이 안되네ㅎ...

어느새 어린이용 수저까지 세팅해준 붕직원 저 사이에 어린아이라니 얼마나 귀여울까 웬일로 설레하는데... 10분정도 지났을까 야 어디래 바로 앞 뇽 띠링 도어벨소리와 함께 들어오는 씨발 ㄹㅇ 가게 유리문만한 남성을 보고 소리지를뻔 성큼성큼 안쪽 좌석에 남자들 사이로 걸어 가는데 아기 온다고 풍선도 준비해서 가져왔는데 이게 무슨....? 주문은 받아야하니까 가는데 입이 안다물려지고 믿을수없다는 얼굴로 그들을 바라봐

아.아기....
아니... 하.... 죄송합니다 이건 치워주셔도...
와 이거 뭐에요?? 성구형 딸 데려왔어요?
아니 그거 니꺼야
??

문짝미남 잠깐 상황파악하는듯하더니 실실 웃으면서 어린이세팅된 자리에 의자만 바꿔서 앉음 그리고는 말투가 독특한 남자에게 막 치대면서 애교 부리는건지 암튼 막 그럼

명헌이혀엉~ 또 아기온다고 했죠ㅋㅋ 형한테는 내가 지금도 아기에요~?
니가 아기(특: 198cm/덩크 막 꽂음)지 그럼 뭐 뇽
우씨 난 형한테 아기보다 남자 하고싶단말이에요~!

둘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고 난리났음 붕직원은 그냥 넋나감 상황을 받아들일수없다 머리가 안돌아가서 멍하니 있으니까 다른 남자가 낮은 목소리로 죄송하다며 메뉴를 주문함 순수한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고 뭐라하고싶은데 저 "아기"가 너무 잘생김 그 둘은 떠나기전까지 염병천병을 해댔고 다들 옆에서 익숙한듯이 병먹금을 하며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었음 문짝남들이 떠난 홀은 한산하게 느껴졌지 멍하니 있던 붕직원이 문뜩 기시감을 느낌 근데 뭔가 많이 본 얼굴들이였는데... 분명 아는 얼굴..... 어....어어....아!!! 대박


우성명헌
#슬램덩크
2023.04.11 20:36
ㅇㅇ
모바일
ㅅㅂ 딴애들 병먹금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cbd3]
2023.04.11 20:37
ㅇㅇ
모바일
ㅋㅋㅋㅋㅋㅋ 아 우성이 평생 형한테 애기다 애기ㅋㅋ 어른하고싶대 귀여워미쳐
[Code: 4e9f]
2023.04.11 20:42
ㅇㅇ
모바일
아 이런거 개재밌어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4a21]
2023.04.12 10:04
ㅇㅇ
제목 보고 난가 하고 들어왔다갘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ㅋ
198 덩크 막 꽂는 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54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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