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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08:04
그런데 그중에 예외가 딱하나 있더라고

#슬램덩크

윤대협 안영수 볼때마다 입 귀에 걸리는데 그도 그럴것이 자기보다 머리하나 작은데다 애가 매사 깨발랄하니 자기랑 성격 180도 다른데 얼마나 귀엽겠어
끓는점 낮아서 확 달아올라 왁왁댔다 또 후루룩 가라앉는것도 재미있는데 사귀고보니 이게 시합때뿐만이 아니라 연애에서도 비슷하단 거 알고나면 이땐 저 신선같은 삶을 살던 윤대협도 살짝 이성 놨을듯

강동준이 눈에 즈그 삐요가 얼마나 이쁘겠냐
진심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겠구나가 이런 느낌이구나 싶을듯
첨엔 평범하게 훈아 남후이 부르다가 나중되면 둘만있는자리 아니라 부모님이랑 같이 있는데도 자야 각시야 쩌렁쩌렁 불러대서 훈이만 이기 미칫나 식겁하겠다
정작 양가 부모님들은 이미 응 훈이 울집 새아가 동준이 우리 사위 하고 계서서 훈이만 얼굴 화르륵 불탐

서태웅과 강백호 종생의 라이벌이라 쓰고 종생의 연인이시자나요
살짝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타입 태웅이가 자발적으로 자기 에어리어에 넣어준 백호면 얼마나 귀엽겠어
멍청이라 부르는것도 자기 나름의 애칭이고 사랑을 듬뿍 담아 부르는거인데 만의하나 백호가 나 그 호칭 싫다 하면 바로 바꿀듯
여보? 자기? 뭐가 더 좋아? 하는 진지한 서태웅 보고 백호쪽에서 먼저 질려서 응 그냥 멍청이 하자 한숨쉬고

태섭이 자기보다 키도 크고 나이도 한 살 위지만 대만이 볼때마다 물가에 내놓은 애 같아 불안하면서도 귀엽고요
가끔 대만이가 자기 준다고 직접 만든 도시락 싸오거나 하면 맛이며 구성 전부 중구난방이어도 마냥 웃음터지고
태섭이 느바가서 롱디하게되면 매일 한두장씩 보내주는 사진속 대만이 잔망스러움에 주먹울음울고
그러다 간만에 만나면 남친셔츠건 야한 속옷이건 화끈하게 이벤트 벌여주는 애인 덕에 이인간은 귀엽고 야하고 다하네 하겠지

유일하게 예외인거 김수겸 성현준
아무래도 감독이지 주장이지 하다보니 수겸이 눈엔 현준이가 피지컬만으론 지보다 20센티 큰거따위 1도 안보임 걍 얜 내가 끝까지 책임져야 될 애일 뿐
틈만나면 으이그 이쁜 거 애기야 그거 하지 마라 내가 해줄게 이거 이렇게 귀여워서 누가 주워가면 어떡하냐
이러고있어서 주위사람들 모두 테러당하고 현준이가 영혼없이 대리사과하고 다님 죄삼다 제가 애를 잘못 키웠어요


대협영수 동준남훈 태웅백호 태섭대만 현준수겸
2023.04.17 08:47
ㅇㅇ
모바일
아ㅋㅋㅋㅋㅋㅋ현준수겸은 수겸이가 예뻐하는거 너무좋닼ㅋㅋㅋㅋㅋㅋ
[Code: b6dd]
2023.04.17 09:20
ㅇㅇ
모바일
ㅅㅂㅋㅋㅋㅋㅋㅋㅋ아 다 커엽고 웃곀ㅋㅋㅋㅋㅋㅋㅋ영수 귀엽지 대협아 부럽다ㅜㅜㅜ
[Code: 9427]
2023.04.17 09:38
ㅇㅇ
모바일
수겸아ㅋㅋㅋㅋㅋㅋㅋㅋㄲ 다들 너무 ㄱㅇㅇ
[Code: 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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