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도 연습이지만 보통 저나잇대 애들이 좋아하고 자주 접할 연습 도중 간식 하면 보통 햄버거 피자 과자 아이스크림 이런게 많지않나
하지만 요릿집 후계자 변덕규에게 그런 건 음식이 아닌 거지

다른 학교 애들 매점 빵 과자 싹쓸이해오고 밀크셰이크에 감튀 찍어먹고 컵라면에 삼각김밥 뜯을때도 능남은 5단찬합 펼쳐놓고 먹고있는데 정작 애들은 애저녁에 다 질려서 우리도 빅* 시켜먹어요 페퍼로니 피자 한조각만요 당근주스 말고 탄산 주세요 한여름에 뜨거운 녹차가 웬말입니까 엉엉 하소연해라

저게 윤대협이랑 만나면 더 시너지 내서 대협이 연습탈주하고 강태공짓 하다 온 다음날은 뭔 대기업 회식자리 안주 깔아둔듯한 간식... 같지않은 간식이 나오고

아니 누가 연습중 10분짜리 간식타임에 회를 먹어요
매운탕에 넣을 수제비도 우리가 지금 셀프로 뜯어야 하나요
전 그냥 인스턴트 라면이 먹고싶은거지 이런 족타우동을 바란 게 아닙니다

체육관에 즐비한 부루스타에 능남 부원들 엉엉 울며
이정도면 일부러 그러는거죠 소리 자동으로 뱉을듯

그리고 유명호감독만 다른 이유로 우시겠지
야 이놈들아 돈주고도 못먹는걸 맨입으로 먹으며 밥투정이냐
나중에 너희들 졸업하고 돈벌고나서 저거 니들 돈내고 사먹어봐라
그때도 그런 소리가 술술 나오는가 보자
아... 딱 한잔만 하고싶다... 왜 지금이 근무시간인 것이냐...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