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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17:21
#슬램덩크
치수준호 현준수겸 대협영수 정환호장


세상 어떤 고3들이 덩치가 저러냐곸ㅋㅋㅋㅋ
아니 없는 건 아니란 건 아는데 일반적이진 않잖아
그게 우루루 몰려있으니 볼때마다 웃김

치수랑 준호면 그나마 나은게 태섭이도 있고 달재도 있고 중식이도 있고 하니까 단체로 보면 준호가 제법 커 보이잖아
이게 주전멤버들만 모아두면 엥? 느낌 되는게 웃김
이렇게 모여서 치수준호 결혼식 사진 찍은거 보고싶다
채치수 서태웅 강백호 정대만 등뒤에 서면 뭔 병풍친 느낌인데
송태섭이는 하필 맨 앞에 한쪽 무릎 꿇은 자세로 앉아있어서
이건 무슨 배산임수인가 뒤로도 물러서지 못하고 앞으로도 나아갈 수 없는 상황에 둘러싸인 새신랑 권준호
분명 행복한 촬영이었건만 결과물은 무서웠다

현준수겸이면 웨딩사진 이전에 만삭사진이 먼저일듯
결혼 뭐 급한가 애가 생겼다는데 모두가 저러고 넘어가는데
그래도 기념이니 사진은 찍자 하고 모은게 하필 농구인들
같은팀들은 그렇다 치고 그냥 지인이라고 부른게 이정환 신준섭 변덕규 윤대협 강백호 서태웅이고
원래의 샤프하게 각잡힌 남자 얼굴에서 임신으로 젖살처럼 살이 붙어 십몇년은 어려보이는 중학생 외모의 김수겸이 저 가운데 서 있다?
어이구 귀엽네 자 웃어요 좋습니다 이 상태로 촬영이 진행되는데
찍을땐 몰랐지만 나중에 사진 찾으러 올때 한발짝씩 다가올때마다 이만큼씩 커지는 덩치 보며 포토그래퍼 잠깐 넋나가겠지
뭐야 내가 찍은 건 저사람이 아닌데??

대협이는 그래도 슬렌더라 둘이서만 두고 보면 좀 덜하긴 한데
여긴 일단 덕규가 있자나요ㅋㅋㅋㅋㅋ
웨딩출사 찍는데 자 지인분들 모이세요~ 하니까 갑자기 뭔 만리장성이 생겨나고
화룡점정으로 제일 나중에 쓱 들어와 난 어디 서면 되냐 하는 변덕규
심지어 신랑 윤대협도 작은 키가 아닌데 윤대협이 아담해 보이고
안영수는 뭐... 저걸 어쩌나 싶은 사이즈로 보이게 하는 마법같은 광경
나중에 사진 보면서 영수야 너 팅커벨같앜ㅋㅋㅋㅋㅋ 하는 대협이 등짝때리면서
니가 평균보다 큰거라고!!! 소리치는 영수

호장이도 사실 농구선수라 그 틈바구니에서만 작게 보이는 거지 그렇게 작고 약한 건 아니지만
배우자 이정환의 피지컬이 덤프트럭인 게 문제일 뿐
정환이 앞의 호장이는 작고 가녀린 한떨기 들꽃입니다
이건 신장의 문제.. 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일단 양감이 남달라서
두툼한 무게를 자랑하는 정환이 옆에 그것보단 가벼워 보이는 호장이가 서 있으니 누가봐도 아.. 싶음
커플샷 찍게 안아주실래요? 라고 물어봤는데
질문의 의도는 포옹이었지만
대뜸 공주님안기로 그것도 가볍게 훌쩍 호장이 안아드는 정환이의 뿌듯한 표정에
그 사진이 그날의 베스트샷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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