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ㅈㅅ 수정했는데 또있을 가능성 크니 ㅈㅇ
말좀해주지ㅠㅠㅠㅠㅠㅠ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농구에 긍정적 이미지 갖게돼서 애 태어나면 세컨드 무쇠정 될 가능성 높아보인다
직접 뛰어본 애들은 연습 죽도록 힘들고 툭하면 다치고 연골닳아 근육파열 골절 등등 부상 경험부터 정말 엉엉 눈물콧물 빼고 울며 재활하던 기억 다 있을 테니
애 생기면 넌 그냥 월급쟁이 해라 운동은 개뿔 할 느낌이거든


그러니 철호열로 2세 생겼을때 보고싶다

이미 이 둘에게 농구는 일종의 구원서사 아니냐

박철은 정대만, 양호열은 강백호에게
자기 인생에 어찌보면 이보다 더 큰 획을 그었나 싶도록
가끔은 자기랑 결혼해 준 배우자보다 더 큰 그림자 느끼고
심지어 배우자마저 맞아 나보다는 정대만/강백호가 인생에서 더 큰 의미여야 맞지 인정할 만큼 중요한 사람을 웃게 하고 행복하게 해 준 게 농구인데
당연히 농구=좋은거 인식뿐일 것 같다고

철호열이면 의외로 일찍 생업전선 뛰어든 호열이랑 일 관계로 만나 자유연애하게 된 것도 어울리고
둘다 어둠의 세계 후계자라 정략이어도 좋고
평범하게 바보트리오 정대만 강백호 둘의 인연으로 소개받아 만났을 가능성도 있어보이고
어떻게 퍼먹어도 맛난 조합인데
여기서 2세까지 생긴다?
심지어 제일 빨리?

다른 친구들 대학 다니거나 이제 사회 초년생이라 자기 앞가림 하기도 바쁜데 여긴 이미 애아빠 된 철호열
둘이 서로 입은 넌데 눈은 자기 닮았어 이러면서 여기 누가 설탕포대 엎었나 여기가 양봉장입니까 소리 듣게 달달신혼모드 보내는데
애기때문에 담배 대신 껌씹는 박철 민트향 풍기는 껌풍선 후 불다 터뜨리곤

"우리 애가 농구한다면... 어때?"

하고 묻자 바로 쾌남미소 짓는 양호열

"최고 아닌가? 좋잖아, 농구."
"그렇지?"
"아 그런데.. 내가 키가 작아서..."

키는 유전이라던데 하고 미리부터 걱정하는 호열이 보고 파핫 웃음 터뜨린 철이 애기 안고 다가와 반대쪽 팔론 호열이 안아주며

"송태섭 봐."

이 한마디에 호열이 얼굴에 다시 웃음꽃 피는거지

느바리거로 쌀국 씹는중인 강백호와 그 절친이자 연인 서태웅
저 둘의 선배 겸 절친 겸 역시 느바리거인 송태섭에 그 예비남편 정대만
저 넷만 해도 영재교육 끝판왕인데 무슨 걱정이야

애가 아빠 안닮아 죽순처럼 커?
채치수 있지
채치수 라이벌 겸 절친 변덕규 있지
강백호 가능성 최초로 인정한 성현준 있지

둘 빼닮아 깡다구 세고 몸 좋아요?
일단 언급한 송태섭 빼고서라도 백호 일엔 안빠지고 참석하는 덤프트럭 이정환이 버티고 있지

선수로는 모자랄지 몰라도 BQ가 있다?
정대만 옆에 김수겸까지 지도자 투톱 바로 붙일 수 있음

그냥 천재였어?
원조 천재들 수두룩한데 뭔 걱정
강백호 서태웅 정우성 전호장 윤대협 등등등등등

조금만 노력하면 완성형이라고?
제일 가까이엔 권준호 이달재 있고
한두다리 건너면 신준섭 신현철 홍익현...

"...이정도면 그냥 지금부터 농구 시킬까?"

황금인맥에 잠깐 혹했던 철호열
아니야 그래도 애가 하고싶단 걸 지원해 줘야지 우리가 정하는 건 아니다 하고 아쉽게 마음 접는데
돌잔치 때 2세가 농구공 잡고 꺄륵 하는 순간 그자리에 모인 모든 하객들 휙 돌아보고 스캔할듯
누굴 잡을까

....그런데 아버님들
농구공 국대유니폼 느바유니폼 농구화 인터하이 우승컵 각 팀 챔피언링 말곤 돌잡이상에 안 올리셨거든요.....?

그냥 답정너였다


#슬램덩크 박철호열
약 태웅백호 약 태섭대만
2024.01.13 01:29
ㅇㅇ
모바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잡이 상에 농구 관련 물건만 올려놨냐고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스포츠맨 친구 부부 어떡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d1d0]
2024.01.13 12:50
ㅇㅇ
모바일
아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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