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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21:39
ㅋㅂㅈㅇ
개연성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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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아빠 (오웬 & 보비) 한테만 얘기하고 남편들한텐 말 안해서 빡친 남편들이 잡으러 감.

임신 초기여서 호르몬의 여파가 왔다갔다 하느라 기분도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벅이 먼저 티케이 에게 '야 우리 여행가자' 하면서 둘이 즉흥으로 냅다 떠나버린거. 몰론 말없이 떠나면 현실적으로 직장을 잃을수 있고 살아있는데 실종신고 당할수도 있으니 각자 아빠들한테 얘기해서 좀 쉬다온다고만 하고 떠나는데 너무 신나서 남편들한텐 한마디 언질도 안해버리고 가버린거.

이것저것 챙기느라 집안 꼴은 강도가 든 마냥 어질러져서 귀가한 남편들은 보자마자 더 들어오지 않고 곧장 경찰 부르려 했음. 하지만 먼저 멘탈 잡으려고 임신한 애들 아빠한테 전화했는데 보비는 염병첨병 하는 애들 사이에 끼기 싫어서 '알아서 돌아온다 하니까 걱정말어' 이러고 뚝 끊어버렸고 오웬은 오쪽이 짓 발동해서 쓸데없이 연기 해가지고 '티케이가 잠시 혼자 있고 싶다고 하더구나'(이런말 안함) 하곤 애써서 찾지말라고 하고 카를로스 말 다 안듣고 전화 끝내버림

일단 실종은 아닌건 알았으나 타인이 아닌 자발적으로 집을 나갔다는 것에 남편들 딥빡해서 곧장 집나간 애들 찾으러 감. 벅&티케이 한정 변태력 발휘해서 어디로 갔는지 단서가 될만한거면 먼지 한톨 마저 싹싹 긁어모아서 유추해냈고 몇시간만에 어느 지역에 어디 숙소까지 알아내고 곧장 비행기 타고 날아감.

한편 벅티케이는 충동적으로 온 여행을 기깔나게 즐기고 있었는데 너무 즐겨서 자기들한테 플러팅 치는 남자들도 눈치못채고 아 칭구칭구~ 하고 어울려 놀곤 했음. 벅은 처음부터 자기한테 플러칭 치는 애들 몰라보고 새친구다! 하다가 중간에라도 뭔가 선 넘는다 싶으면 바로 철벽을 치며 친구사이로만 유지하게 했고 티케이는 처음에 좆냥 기질 세우면서 쉽게 곁을 안내주다가 상대가 자기 취향이랑 맞는 대화주제 꺼내면 바로 골골 거리면서 눈 반짝 거려가지고 몇번 위험할뻔 했음


그래도 둘이 임신 했다고 벅은 술 냄새도 안맡았고 티케이는 입덧이 시작됐는지 밥은 못 먹고 미네랄워터도 비려서 못 먹겠대서 과일주스만 마셨음 그럼에도 열심히 즐길건 즐기면서 지냈는데 잠깐 쉬려고 카페 테라스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고 있을때 대뜸 자기들 옆자리에 허락도 없이 누가 턱 앉아버리는거. 아 뭐야 진짜ㅡㅡ 하고 쳐다보니 자기들 남편이네? 자기야! 자기도 놀러온거야?! 하고 방방 대는게 이 인간들 아직까지도 자기들이 남편한테 일언반구도 없이 떠난거 기억 못하고 있는거.

누구는 속이 타들어가다 못해 바짝바짝 말라갔는데 본인들은 태평하게 놀고 있었다는게 괘씸했지만 못본사이에 핼쑥해져있는 애들 모습에 만나면 아주 혼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던거 싹 지워지고 여기저기 쓰다듬고 주무르면서 안 힘들었냐고 우쭈쭈 해줌. 남편들 손기술 몇번 받으니 녹아내린 슬라임 된 벅&티케이. 익숙한 손길 좀 받았다고 흐물텅 해져서는 남편들이 이제 휴식 끝났다고 혼나러 가자고 일으켜 세워서 끌고가도 어디가냐는 말도 안하고 순순히 끌려감


에디랑 카를로스는 우연찮게 공항에서 만났었는데 둘이 눈 마주치자마자 같은 이유로 왔다는걸 알아채고 합심해서 집나간 임신한 남편 찾으러 감. 에디는 그나마 벅이 여기서 하루만 더 있다 가고 싶대서 그래, 그러자 하고 머무르지만 카를로스는 하루라도 빨리 자기 로프트 안에 티케이를 넣어놔야지 안심이 될 것 같아서 숙소에 남은 짐은 택배로 보내게 하고 수갑마냥 자기 손 으로 티케이가 어디로 가버릴까 꼬옥 붙잡고 비행기 타서 텍사스로 날라감

벅은 에디가 처음에 좀 잔소리 했고 이후는 크리스토퍼가 대신 혼내줘서 좋게 끝나나 했지만 육아휴직 쓰기 전 까지 일하고 있을때 에디가 벅 뒤 졸졸 따라다니면서 자기 시야에 두려고 하고 벅이 말 안하고 딴곳에 정신 팔려서 가려고 하면 에디가 하네스 붙잡고 어딜 가냐고 다시 자기 앞 으로 질질 끌어다놓았는데 이 짓거리를 하루이틀도 아니고 벅이 육아휴직 쓸 때 까지 했음

카를로스는 집에 돌아오고 바로 다음날에 아예 휴가 내서 쉬는 내내 티케이 옆에 24시간 붙어다니면서 손수 화장실도 들어서 데려다주고 침대에도 직접 눕혀서 이불도 자기 손으로 덮어주고 물도 자기가 컵 따라서 먹여주고 했음 티케이는 자기가 한 짓이 있으니 이거 싫다고 말도 못 했지. 옛날에 비슷한 일로 카를로스가 빡쳐서 손수 티케이 24시케어 할 때 그만 좀 하라고 한마디 했다가 한번도 본 적 없던 카를로스의 표정 보고는 알아서 얌전히 무릎냥이 되서 남편 손길 받으며 화 풀리길 기다리게 됨






#구일일 #론스타 #에디벅 #타를로스
2023.03.27 22:22
ㅇㅇ
모바일
ㅋㅋㅋㅋㅋㅋ두커플다 일케 귀여울일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커엽다진짜ㅋㅋㅋㅋ
[Code: 9ba2]
2023.03.27 23:10
ㅇㅇ
모바일
아 둘다 너무 귀엽다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의타의사고력max 남친들 때문에 미쳐돌아가는 에디카를로스ㅋㅋ큐ㅠㅠㅠㅠㅋㅋㅋ 이 골댕이랑 좃냥이 귀여우니까 봐주자 얘들아
[Code: 6a6f]
2023.03.27 23:10
ㅇㅇ
모바일
아니 벅ㅋㅋㅋㅋㅋ 크리스한테 대신 혼났냐고ㅋㅋㅋㅋ
[Code: 6a6f]
2023.03.28 02: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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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꼬리 찢어지겠다 벅이랑 티케이 너무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ac1c]
2023.08.15 21:45
ㅇㅇ
모바일
너무.....귀엽다......전부 납치하고싶다...........에디랑 카를로스 눈마주치자마자 눈치까는거 개욱기고 끼기싫어서 대충말하고 끊는 보비랑 오쪽이짓 발동하는 오웬까지 걍.. 너무 좋다..
[Code: ef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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