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짱이 마킹 가르친답시고 하는 말이 다 전지적 늑대 반려로 둔 댕댕수인 시점이라 옆에서 오미가 조용히 정정해줘야 하는거 보고싶다

카즈마, 손목 향 맡아봐. 아빠 냄새도 나지? 이런데를 노리는거야. 여기를 이렇게... 앙! 무는거야.
무는고야!!
강짱... 카즈마는 늑대라 그렇게 세게 물면 향이 진동해.. 카즈마, 그냥 가볍게 잡거나 입술만 닿아도 충분하니까 안 물어도 돼.

이런식으로ㅋㅋㅋ 강짱은 약하게 접촉한거나 입술 닿은 정도로는 금방 늑대 페로몬에 덮여버리니까 물어야 된다고 가르치는데 정작 카즈마는 늑대수인인거지. 열심히 무는고야! 크앙! 했는데 오미가 옆에서 안 물어도 된다고하면 카즈마 눈 동그래져서 뭐가 맞는지 고민하느라 오미랑 강짱 번갈아 쳐다봄. 카즈마가 나즈막히 안 무러...? 뽑뽀해...? 이러니까 귀여워 심장 떨어진 오미가 아니야!! 우리 카즈마는 물어도돼!!! 하느라 1도 교육 제대로 안 이뤄질듯ㅋㅋ 교육이고 뭐고 카즈마 안아다 움쪽쪽하느라 정신없는데 마찬가지로 정신없던 카즈마 뽀뽀 다 당하고는 자기 얼굴 가리키더니 카쥬마 마킹 당해써!! 해서 둘 다 귀여움에 쓰러지는거 보고싶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