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단속반 소속인 조엘은 오메가인데 자기가 오메가라는 사실이 싫어서 발현 후에도 베타처럼 살려고 노력해왔음. 신원등록이야 빼박이니까 완전히 숨기고 살진 못해도 향이 약한 편이고 페로몬 통제도 잘 해서 티를 거의 내지 않고 지낼 수 있었지. 발현하고 나서도 옛날처럼 베타 여자를 꼬시기도 하는데, 그렇게 꼬신 여자랑 오래가진 못함. 만나는 여자들한테는 자기가 오메가라는 걸 숨기니까. 사실 조엘은 여자를 만나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자기가 발현하고도 베타처럼 살 수 있다는 걸 확인하고 싶어서 계속 여자를 꼬심. 그러면 잠깐동안은 자기가 베타 남성인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하지만, 결국 얼마 못가서 오메가라는 사실에 한계를 느끼게 되는 일이 계속 반복될거임.

그러다 어느날 조엘이 오메가라는 사실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알파 연하남이 생김. 조엘은 아~ 난 남자는 안 만나는뎅ㅎㅎ 미안미안 이러면서 요리조리 빠져나감. 그런데 그 알파가 포기 안하고 계속 들이대고, 하는 짓도 호감이라 홀더가 조금씩 받아주기 시작할듯. 난 너랑 안 잘건데 밥정도는 먹어준다면서, 진짜 그냥 밥만 먹는거라고. 그런 식으로 같이 식사도 하고, 술도 먹고. 뭔가 은근슬쩍 데이트하면서 호감이 쌓이겠지. 물론 조금이라도 가까워질라치면 조엘이 경계하면서 노섹스 선언함. 그러면 알파는 자기도 잘 안다고 하면서 순순히 받아들여줌. 그렇게 오랫동안 썸타다가 어느날 알파가 슬며시 버드키스하고, 그게 키스가 되고.. 그러면 좋겠다. 조엘이 머뭇거리니까 섹스는 안 하겠다고 하면서, 키스까지만 하자고 알파가 강아지눈으로 보면 조엘은 조심스레 입술 벌릴듯. 그렇게 천천히 진도 빼서 결국 순리처럼 떡도 치는 사이가 되는거고, 조엘은 더이상 오메가가 아닌척 할 필요 없이 사는게 좋다고 생각하게 되겠지. 누나한테도 애인이라면서 그 사람 소개시켜주고 다른 주변 사람들한테도 숨기지 않고 이야기 함. 심지어는 그 알파랑 결혼하고 싶은 마음도 슬쩍 생김. 집을 구한다면 어떤데가 좋을지도 고민해보고. 상상도 해본 적 없는 일이지만 애를 낳는다면 어떨까도 생각해봄. 그런데 그 무렵 즈음 알파가 조엘한테 슬슬 마음이 뜨는것 같은거지

뭔가 예전같지 않다고 느낀 조엘은 애인이 뭐하고 다니는지 조용히 알아볼듯. 그러다가 그 애인이 다른 사람한테 솔직히 조엘이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하는걸 듣게 됨. 자기는 조엘이랑 결혼할 생각까지는 없는데 그런 이야기 꺼내면 불편하다고, 근데 조엘이 자기 만나기 전에는 알파 하나도 만나본 적 없이 반쪽짜리 오메가같이 살았던게 불쌍하고, 자기가 알파랑 연애하는것부터 떡치는 것까지 다 가르쳐준거나 다름없는데 떠나버리면 이제와서 저런 떡대 큰 오메가를 누가 만나주겠냐고, 미안해서 솔직히 말 못하겠다고 하는거지. 상처주는 말 대잔치에 멘탈 털린 조엘은 애인 연락 안 받고 잠수해버림. 그리고 하필 이 무렵에 잠입수사를 하게 되는거지. 정신 피폐해진 조엘은 그 과정에서 쉽게 약에 빠지게 됨. 매일 팔에 주사바늘 찔러넣으면서 보내고 성과도 못 올린 채로 시간만 흘러가겠지.

그러다가 위에서 하도 쪼아대니까 뭐라도 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든 조엘이 마약 공급책을 찾아나섬. 이 과정에서 몸도 안 사리고 막나갈 것 같다. 결국 마약 유통업자가 운영하는 클럽에 있는 통제구역에 혼자 몰래 들어갔다가 붙들려버림. 몰래 사무실 컴퓨터 뒤져서 정보 찾아내려고 하던 조엘은 양복입은 놈들한테 걸려서 처맞겠지. 그렇게 바닥에 웅크린 채로 걷어차이던 조엘은 갑자기 자기한테 날아오던 발길질이 멎은 걸 느끼고 눈을 슬며시 떠봄. 조엘을 패던 놈들이 갑자기 나타난 어떤 남자 앞에서 다같이 고개를 수그리고 있었지. 조엘은 그게 자기가 노리던 알스카라는 걸 알아봄. 알렉스가 조엘에 대해 물으면 옆에서 따까리 한 놈이 조엘이 정보를 빼돌리려고 했다면서 정황을 설명해 줌. 알렉스는 차에 치인 짐승처럼 바닥에 늘어져있는 조엘을 보고 말을 걸어옴.

-이리로 와.
-나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는데 당신 부하들이 이 꼴을 만들어놨잖아. 이 쪽 무릎이 너덜거린다고.

조엘이 입 안에 고인 피를 뱉으면 알렉스는 조엘을 자기 앞으로 끌고 오라고 할듯. 옆에 서 있던 따까리 한 놈이 곧장 조엘의 후드를 우악스럽게 잡아채고 알렉스의 구둣발 앞에 조엘을 질질 끌어다 놓겠지. 조엘이 다친 다리가 아파서 제대로 앉지도 못하니까 끌고온 놈이 무릎을 꿇고 앉으라면서 배를 걷어참. 비명을 속으로 삼키고 간신히 무릎을 꿇고 앉으면 알렉스가 몸을 숙여서 조엘의 귓가랑 목 근처에서 숨을 들이쉴듯. 체향을 맡고 있다는 걸 눈치챈 조엘이 급하게 향을 갈무리하려고 해 보지만 소용이 없을거임. 그러기엔 체력이 너무 떨어져 있었음. 알렉스가 조엘 얼굴을 쳐다보면서 소리없이 씩 웃으면 조엘은 괜히 다른데 쳐다보면서 외면하겠지.

-냄새 좋네.
-......
-여기 VIP라운지가 따로 있는데 거기에 이런 냄새 좋아할 사람들이 많아.
-VIP를 그런 식으로 대우해서 쓰나. 나보다는 매끈하고 작은 애들이 모셔야지.
-사람 취향이란게 생각보다 다양하거든.
-......
-너 어디서 왔어. 뭘 찾고 있었지?
-그냥 용돈벌이 할 수 있을만한 거 없나 싶어서 뒤지던거야.

알렉스는 일어서서 조엘을 내려다 봄. 알렉스한테서 발길질이 다시 날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약간 위축되어 있는데 그 대신 잘 생각해서 대답하라면서 같은 질문을 다시 한 번 할듯. 조엘도 아까랑 똑같이 대답해주면 알렉스는 제대로 말 할때까지 물 한모금 주지 말고 가둬놓으라고 한 다음 나가버림.

그러고서 조엘이 겨우 앉을 수만 있는 사이즈의 철창같은 상자 안에 갇히게 되면 좋겠다. 그런데 매일 하던 약이 없어지니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해지겠지. 안절부절 못하고 여기저기 긁어대는거 보고 누군가가 조엘이 어떤 상태인지 눈치챌듯. 눈 앞에 약봉지 흔들면서 이거 필요하냐고 물으면 조엘이 붉게 충혈된 눈을 하고선 철창 사이로 손을 뻗겠지. 그럼 그 새끼가 약은 저쪽으로 던져버리고는 실실 웃으면서 바지 버클 내리고 철창 가까이 서더니 니가 노력하면 주겠다고 함. 조엘은 처음에는 꺼지라고 하는데 몇시간 동안 앉아서 자기 무릎 끌어안고 달달 떨어대다가 결국 자기 지키고 있던 따까리 새끼 불러서 빨아줄듯. 그런데 정액까지 삼키고 혀로 핥아서 마무리하고 있을때 갑자기 문이 열림.

-이것 봐라. 감시하라고 했더니 포르노를 찍고 계셨네.

열린 문으로 들어온 알렉스는 따까리가 앞섬을 정리하기도 전에 바로 싸대기를 날리더니 무자비하게 쥐어팸. 조엘은 방금 자기가 빨아준 새끼가 맞는걸 지켜보고 있었음. 흠씬 두들겨 맞은 놈이 바닥에 죽은듯이 누워있게 되니까 알렉스의 시선이 조엘한테 돌아옴. 창살을 손에 쥐고 이마를 댄 채로 앉아있던 조엘이 알렉스한테 말하겠지.

-그 새끼가 나한테 약 주기로 했는데.
-약쟁이인 줄은 몰랐군.
-당신이 때려 눕혔으니까 이제 당신이 줘야겠네.
-그거야 네 사정이지.
-젠장, 나 삼키는 것 까지 다 했단 말이야.
-난 화대 받으려는 창녀처럼 추하게 구는거 싫어해.

알렉스는 조엘을 철창 안에서 꺼내라고 하더니 조엘을 제외하고는 다 나가라고 함. 다른 놈들이 전부 자리를 비우고 지하실같은 방 안에는 두 사람만 남게 되겠지. 알렉스는 의자 두 개를 끌고 오더니 그걸 마주놓고 한 쪽에 조엘을 앉힘. 그 앞에 마주앉은 알렉스는 담배를 꺼내서 입에 물고 조엘한테도 담배갑을 내밈. 약이 간절한 조엘은 일단 그거라도 꺼내서 입술에 물겠지. 알렉스가 불을 내밀면 조엘이 눈치를 슬쩍 보면서 담배 끝을 가져다대고 불을 붙임. 조엘은 알렉스가 이길 수 없는 상대라는 걸 알고 일단 의미없는 시도는 하지 않기로 함. 도망치려 해봤자 밖에 대기하고 있는 놈들한테 도달하기도 전에 일단 알렉스한테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았음.

-찾으려고 하던게 이 클럽으로 들어오는 물품 거래 내역서랑 재고 관리 내역인 것 같던데 맞나?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건방떨지 말고 똑바로 말해. 용돈벌이 하자고 이런걸 노리고 들어와서 빼가는 약쟁이 새끼들은 없어.

조엘이 불안한 눈으로 담배를 빨면서 알렉스를 노려보면 알렉스는 다리를 달달 떠는 조엘을 보고 말을 덧붙임.

-어쩌면 약쟁이 경찰일 순 있을지 몰라도.
-......

알렉스는 손에 들고있던 담배를 툭 튕겨서 던져버림. 그리고 몸을 앞으로 기울여서 조엘이랑 눈을 똑똑히 마주치면서 말함.

-잘 들어. 이 지역에 들어오는 물건들은 나를 거치거나, 토니 길로이를 거쳐. 둘 중 하나지. 나는 길로이의 사업이 무너지기를 바라고, 너는 유통업자를 잡아다 바쳐야하는 입장이잖아? 그렇다면 내 생각에 우린 서로한테 줄 수 있는 게 많은 관계인 것 같거든.

조엘은 기가 막혀서 허 웃음.

-그게 현명한 선택인진 잘 모르겠는데. 길로이가 무너지면 다음은 당신이 유일한 타겟이 되는거야.
-그건 그 때 가서 이야기고.
-나한테 선택권이 있는 제안인가?
-물론 거절해서 VIP라운지를 선택할 수도 있어. 별로 권하고 싶진 않지만.






결국 저렇게 기생관계가 된 조엘이랑 알렉스랑 계속 만나다가 떡도 치게 됐으면 좋겠다 둘이 접선할 때 힛싸 터지면 떡치는거지 뭐.. 출세나 성과에 사실 별로 집착하지도 않는 조엘이 계속 협력하는 건 알렉스가 누나랑 조카 거들먹거리면서 협박했기 때문일듯.

여튼 그렇게 힛싸때면 정기적으로 떡치는 사이가 되면서 떡정도 조금씩 들려고 하던 차에 조엘이 알슼 집에서 자기 옛날 알파 애인인 빌을 마주침. 빌이 조엘을 보자마자 놀란 얼굴로 성큼성큼 다가와서 끌어안으니까 조엘도 자기 나름대로 놀라서 굳어버림. 빌이 당신이 왜 여기 있냐고, 아니 왜 그동안 연락은 안 받았냐고 얼마나 찾았는지 아냐고 횡설수설 질문하면 조엘은 상황파악이 안돼서 아무말 못할듯. 솔직히 가장 처음 든 감정은 화가 나는 것보다 얘가 나를 그동안 생각하긴 했나보다 이딴거여서 약간 울컥..했을듯. 호구같이.

조엘 뒷조사 해놨던 알렉스는 둘이 아는 사이란 사실에 별로 놀라지도 않고 조엘한테 자기 동생은 믿을게 못되는 쓰레기 새끼라고 말하겠지. 빌이 너한테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조엘 멘탈 흔들어놓고 자기가 차지하려고 하겠지.. 물론 한편에서는 빌도 조엘한테 자기 형한테 무슨 약점 잡혔냐면서 인생 조지기 전에 저 미친놈한테서 도망가야된다고, 우리 둘이 같이 도망가자고 해서 중간에서 갈팡질팡하는 조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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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8:56:30)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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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펄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어? 쉬발 선생님!!!! 코앜오탕ㅋ토킹커ㅏㅇ쾅쾅쾅 문열어봐 어나더 받으러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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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9:13:17)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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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중요한 걸 떨어트렸잖아... 분부니가 여기 1 주워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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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9:20:42)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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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 압축률이 너무 심한데요!! 얼른 돌아와서 풀어주셔야죠 선생님!! 선생님?! 듣고 계시죠? 얼른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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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9:29:04)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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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나도 센세의 어나더를 보고 싶어요 군만두가 좋아 찐만두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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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21:00:36)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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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압축이 너무 자비리스해요 센세..
[Code: c4a4]
2017.01.12 (21:55:49)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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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벌 센세.... 센세 이건 억나더야 개씹존잼이잖아 억나더
[Code: 7c4f]
2017.01.12 (22:51:48)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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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취직 시켜줫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헣허하허ㅏ허허ㅓㅇ그래서 그 뒤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억나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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