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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1:09
대학원생 메이가 질투하는거 보고싶다

로저는 대학가자마자 복학생도 아니고 대학원생한테 홀라당 넘어가서 1년째 사귀는 중이고 로저리나는 중3때부터 동갑 수증기메이랑 사귀는 중인 고3임
베나는 고2인데 과외선생님 귈림 짝사랑을 시작함. 학생이고 어린게 맞지만 세상 둘도없는 보석보는 눈으로 베나 보는 귈림쌤한테 어케 안넘어가
베나 몇달 혼자 끙끙 앓다가 6월 모의평가 성적 올라서 잘했다고 머리 쓰다듬어 주려다가 아차하고 빼는 귈림 손 꼭 잡아버림. 자기도모르게 아쉬워서 잡은거라 어버버 하다가 좋아한다고 고백함. 귈림은 놀랐다가 잡힌손 말고 반대손으로 베나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베나야...하는데 베나는 벌서부터 눈물이 퐁퐁 남. 거절할거면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하고 우는데 귈림은 휴지뽑아다 눈물닦아 줌. 거절 아니니까 둘어줄래? 해서 베나 고개 격하게 끄덕끄덕하고 킁 코마심.
귈림은 베나 손 잡고 너는 고2고, 나도 이제 곧 군대가야하고 너무 이르다 말하니까 베나는 이거 거절인데 싶어서 또 울기시작함. 귈림은 눈물 계속 닦아주면서 너 스무살 넘고 나 군대갔다와도 계속 좋으면 사귀자고, 베나는 맘 변하면 다른 남자 사귀어도 된다고 함. 베나는 코 훌쩍거리면서 생각해보는데 결국 끄덕끄덕 함
귈림은 그럼 바로 인사 드리자 하고 베나 손잡고 나가서 거실에 있던 대장님하고 잘린씨 앞에 무릎꿇음. 베나도 제가 좋고 저도베나가 좋지만 베나는 아직 어리고 저도 군대 갔다와야하니 사귀는건 아니지만 베나만 보겠다 베나는 다른 사람 만나도 좋다...
대장님 첨엔 극대노하려다가 말이 이어질수록 화낼구석이 없어짐. 잘린씨는 지금 사귀어도 크게 상관없긴한데 그러고 싶음 그러라고 허락해주겠지. 대장님 결국 안사귀는데 손은 왜 잡나 한마디 했다가 귈림이 손놔서 베나한테 아빠 미워 소리 들음. 대장님 마상.....

그렇게 귈림베나는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안사귀는 것도 아닌 상태가 되고 뒤늦게 전해들은 로저랑 로지는 뭐여 그게??함ㅋㅋㅋㅋ 로지는 애기같은 동생이 자기보다 나이많은(한살많지만) 오빠를 사귄다니 탐탁찮지만 귈림이 허점을 원천봉쇄해놔서 딱히 입댈데가 없음. 로저는 반대로 박수치면서 애가 똘똘하고 배려넘친다고 맘에 들어함. 로지는 고3이라 얼굴 마주칠일이 없는데 로저는 가끔 마주침. 이전엔 어색하게 인사했는데 요즘엔 로저가 웃으면서 반가워해서 귈림도 로저랑 많이 친해짐. 알고보니 같은 학교기도 해서 학교서도 지나치면 인사함.
옆집 사는 수증기는 로지가 귈림베나 알자마자 바로 알았는데 대학원생은 갈리는 중이었어서 미처 소식을 못들었음. 갈림 탈출하고 로저랑 저녁이나 먹을까 했는데 연락해보니 이미 먹었다는거임. 그럼 집에 같이 갈까 했는데 차 가지고 와서 괜찮다고 까지함. 이때까지는 대학원생도 크게 별 생각 없었음. 근데 걷다보니 카페안에서 로저가 어떤 남자랑 커피마시고 일어나고 있네? 로저 표정이 너무 밝고 환하네?
어지간하면 오해 안할텐데 로저 표정이 거의 대학원생 보는 급으로 즐거워하니까 오해가 샘솟음. 심지어 나와서는 로저 차쪽으로 같이 걸어감. 대학원생은 참지못하고 뛰어가서 로저! 하고 부름. 로저 대학원생보고 얼굴 확 밝아져서 조금 안심했지만 여전히 그 남자를 경계함.
남자는 당연히 귈림이고 베나 과외 가기 전까지 시간때우려다가 로저랑 만났음. 로저가 어차피 목적지 같으니 태워주겠다고 해서 같이 커피 마시면서 베나 얘기했음. 베나 어릴때 오빠랑 누나 너무 좋아해서 로저 로지 초등학교 입학할때마다 자기도 초등학교 갈거라고 뒤집어진 유치원생 베나, 로저 중학교 갈때에도 자기도 중학교 갈거라고 로저 마이 꾸역꾸역 입었던 초4 베나 이런 얘기 하면 둘다 얼굴에서 웃음이 안떠남
대학원생만나고선 귈림도 아 이분이 형 남친이시구나 하고 인사하는데 대학원생 눈을 보고 아차 싶었음. 누구냐고 묻는 눈이 좀 무섭지만 귈림도 입장 바꿔보면 이해가니까 말하려는 찰나에...로저가 나랑..특별한 관계가 될수도 있는 사람?하고 장난쳐서 식겁함. 대학원생 눈뒤집히기 전에 귈림이 얼른 베나랑 미래를 약속한 사이라고 대답함.
대학원생도 그제야 아 베나랑..싶어서 다정한 대학원생으로 돌아옴. 로저 차에 타서 조수석에 대학원생 앉고 뒤에 귈림 앉히고선 집으로 향함. 차에서 자총지총을 들은 대학원생은 귈림에 대해선 안심하지만 로저가 불안함. 수증기랑 로지는 대학원생이랑 로저가 만나기 전부터 사귀고 있었으니까 로저가 좀 친밀하게 굴어도 다 같이 소꿉친구고...하고 넘겼지만 귈림은 대체 왜? 싶은거임.

그날 이후로 이상하게도 귈림하고 로저가 같이 있는게 대학원생 눈에 잘 보임. 학교에서도 종종 보이고 집에 같이 갈때도 베나 과외 끝날시간이라 인사한다던지 하는 우연한 만남들이 계속 됨. 그리고 그때마다 로저 표정이 너무 흐뭇해서 대학원생은 남몰래 불안하기 시작함. 귈림은 키도 훤칠하고, 사람 아니라서 마른 대학원생이랑 다르게 몸도 탄탄하고, 베나가 좋아하는 거 로저도 좋아하고(과자 얘기), 머리도 직모고...
베나 과외 끝나고 귈림 배웅할때, 로저랑 대학원생도 딱 맞춰 도착함. 대문 앞에서 서로 한발짝 떨어진채로 수줍게 대화중인 베나랑 귈림 보고 로저 표정은 또 흐뭇하게 꿀떨어짐. 로저가 다가가서 여기서 이러지 말고 저기 앞에 카페가서 둘이 맛있는거 먹고 엄마 좋아하는 라떼랑 아빠 좋아하는 아아메 사오라고 베나한테 카드 쥐어줌. 베나는 고맙다고 오빠 최고라고 로저 꽌 안아주고 귈림이랑 나란히 서서 카페 감. 팔 사이에 손가락 하나 간격을 유지하고 걷는 두명을 흐뭇하게 보는 로저를 보고 대학원생은 더는 못참음.

"로저."
"왜?"
"귈림이 그렇게 좋아?"
"웅~"
"베나 데려가는 놈인데?"
"아 왜 너도 아빠처럼 그래. 내가 보기엔 오히려 장한데."
"너무 좋게 봐주는거 아냐?"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대학원생이 그게 뭔데, 하고 묻기도 전에 로저가 대학원생 품에 폭 안김. 음?하는 사이에 로저가 대학원생 올려다보면서 말함.

"쟤 우리 베나 보는 눈이 형이 나 보는 눈이랑 똑같애."

히히 웃으면서 그러니까 믿을만하다는 로저 목소리가 대학원생 눈에 천상의 가락으로 들림. 로저 마주 꼭 안아주면서 대학원생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목소리로 로저한테 너 오늘 외박하면 안되냐고 물음.

"안되네."

대답이 돌아온 곳은 품안이 아니라 뒤였음. 산악대장님이 사람하나 죽일 눈으로 대학원생을 노려보고 있었음....


대장님 자식들 결혼 적령기를 마흔다섯으로 잡아놨는데 인생계획 다 망해버림 ㅠㅠ




퀸퀺 불광동 메이로저 귈림베나리나
2019.02.23 21: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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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장고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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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1: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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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분대장님ㅋㅋㅋㅋㅋㅋ대학원생
어케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4809]
2019.02.23 21: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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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머장님ㅋㅋㅋㅋㅋㅋ 마흔다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a55b]
2019.02.23 21:1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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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대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저 대학원생 들었다놨다 하는거 넘 사랑스럽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2aff]
2019.02.23 21: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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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머학원생 불쌍해ㅜㅜㅜ타이밍ㅅㅂㅋㅋㅋㅋㅋㅋ외박거절을 장인어른 입으로 당하다니ㅋㅋㅜㅜ
[Code: 2aff]
2019.02.23 21:1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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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적령기 마흔다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6589]
2019.02.23 21: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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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마흔다섯은 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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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1: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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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장님 양심 안ㄴㅏ푸르ㄴㅏ 보냄? 마흔다섯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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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1: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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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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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1: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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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장님 존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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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1: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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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학원생 불안한 이유중에 직뫀ㅋㅋㅋㅋㅋㅋㅋㅋ아 커여웤ㅋㅋㅋㅋㅋ 머장님 마흔다섯으로 정해놓은겈ㅋㅋㅋㅋ다들 너무 사랑스럽다ㅠㅠㅠㅠ 손가락 간격두고 걸어가는 귈림베나 간질간질하구ㅠㅠㅠ 초등학교 입학할때마다 자기도 초등학교 갈거라고 뒤집어진 유치원생 베나, 로저 중학교 갈때에도 자기도 중학교 갈거라고 로저 마이 꾸역꾸역 입었던 초4 베나에서 분부니 쓰려졌어요ㅠㅠㅠㅠ 커여워ㅠㅠㅠㅠㅠ
[Code: 968d]
2019.02.23 21: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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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마흔다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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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1:21
ㅇㅇ
머장님 양심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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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1: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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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머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 고통받고계셬ㅋㅋㅋㅋㅋㅋㅋㅋ 머학원생도 같이 고통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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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1: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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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장님 너무하잖아욧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7db8]
2019.02.23 21: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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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모라서 질투하는겨도 있냐곸ㅋㅋㅋㅋㅋㅋ 아 그나저나 로저 너무 사랑스러웤ㅋㅋㅋㅋㅋ 형이라고 부르니까 나붕 좋아 죽어욧ㅋㅋㅋㅋㅋ그리고 머장닝ㅋㅋㅋㅋㅋㅋㅋ45실화냐곸ㅋㅋㅋㅋㅋㅋㅋ베나 45이면 머장님 몇살이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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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1: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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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장님 존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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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1: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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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머학원생 눈빛이랑 똑같으면 변태눈빛이라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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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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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도 직모고...머리도 직모고...머리도 직모고...머리도 직모고...머리도 직모고...머리도 직모고...머리도 직모고...머리도 직모고...머리도 직모고...
[Code: 0caa]
2019.02.23 21: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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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으응 달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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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1: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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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존나머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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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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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으응 너무 귀여워서 엄마미소 짓는데 산악대장님 인생계획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c3d5]
2019.02.23 22: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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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 45면 머장님 몇쨜이냐곸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로저 진짜 사랑스러웤ㅋㅋㅋㅋㅋ
[Code: d183]
2019.02.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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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에서 우러나온 목소리로 로저한테 너 오늘 외박하면 안되냐고 물음.

"안되네."

대답이 돌아온 곳은 품안이 아니라 뒤였음. 산악대장님이 사람하나 죽일 눈으로 대학원생을 노려보고 있었음....

ㅋㅋㅋㅋ 대장님 등장하실 때 개식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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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2: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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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적령기 마흔다섯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달해 하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30d0]
2019.02.2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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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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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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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다섯 너무 한거아니냐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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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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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장님 자식들 결혼적령기 미쳣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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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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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장님 양심도꽄ㅋㅋㅋㅋㄱㄱ마흔다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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