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 너붕붕의 가이드 에즈라가 너붕붕을 집착하는게 보고싶다 3

ㄴㅈㅈㅇ ㄹㅇ 아무말 ㅈㅇ 전편 햎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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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았고 에즈라는 능숙하게 허니를 깨웠다.

"허니 일어날 시간이에요."
"으응 .."

알람 소리만 듣고 바로 일어났었지만 에즈라와 같이 살게 된후 에즈라가 깨워주지 않으면 허니는 못 일어나게 돼었다. 이거 또한 에즈라의 작은 수작이다. 하루중 유일하게 투정부리는 허니를 볼 수 있는것도 지금 뿐이고, 에즈라의 모든것이 허니에게 맞춰져있는 것처럼 허니의 삶에 차지하는 에즈라의 부분을 늘리기 위해서. 그 뿐이다.

에즈라는 헌신적이고 맹목적인 사랑을 한다. 허니를 처음 만났을때부터 지금까지, 큰 확률로 아마도 평생을 허니를 사랑할것이다.에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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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은 아주 진부했다. 비오는 날, 에즈라는 우산이 없어서 비를 맞으면서 길을 걷고 있었는데 그걸 허니가 발견하고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우산을 씌워주었다. 평소 정많은 허니여서 비를 맞고 지나가는 에즈라를 그냥 보내지 못했다. 불쌍한 허니비. 작은 선행이 무시무시한 또라이를 부를지 누가 알았겠는가.

아무튼 에즈라는 허니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 사람을 써서 허니의 모든 정보를 구했다. 이름-나이-학교-취미-주소- 등등의 것들과 허니비가 센티넬이라는 사실또한 알게되었다. 에즈라는 허니가 센티넬이란걸 알고 몇박 며칠동안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 센티넬이라니 나는 가이드가 아닌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허니는 자신의 가이드가오면 그 또는 그녀와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겠지. 나 말고 다른 이와 사랑을 한다는건 존재 해도,해서도 않된다. 애초에 그런일은 있을 수 없어.
씨발, 만약 그랬다간 허니비도 죽고 나도 죽는거야. 그런 비극이 생기면 안되기에 에즈라는 허니비 몰래 손을 쓸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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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비의 폭주주기가 짧아진건 에즈라가 허니비의 '진짜 가이드'가아니여서임. 허니비의 진짜 가이드는 어떤 여성으로 오래전에 에즈라가 죽였음.

에즈라네 집이 오지는 부자라고 하자. 에즈라는 허니의 가의드가 되고싶어서 형질을 바꿀려고 안간힘을 다 했음. 가이드의 피를 마시면 가이드가 된다는 웃기지도 않는 소문을 그대로 하기도 했고, 현대의학의 힘을 빌려 약물도 꾸준히 주입했음. 하지만 에즈라는 가이드가 되지 못했음.
에즈라가 허니의 매칭가이드가 되는것도 뒷돈을 주고 검사결과를 바꿔서임. (모랄없는 부자 에즈라 조치요)

허니의 첫 폭주전에 진짜 가이드가 죽어서 허니는 가이딩이 필요없는 몸이 되었다고 치자ㅜㅜ 본능적으로 살아야겠어서 몸이 그렇게 변한거임.
에즈라를 만났을때도 별 느낌없었던게 진짜 가이드가 아니라서, 에즈라가 아무리 체질을 바꿨다해도 허니에겐 베타-일반사람이었음. 베타랑 같이사는데 가이딩 되는것도 이상하고 도라이 에즈라가 허니비가 자기가 가짜가이드라는걸 알아챌것같아서 너붕한테 수면제먹이고 푹 잘때마다 가이드 아무나 불러서 허니 가이딩 시켰음. 그래서 허니가 못 알아차린거임.
2017.03.26 01: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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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센세는 천재만재시다...
[Code: 9b45]
2017.03.26 02:46
ㅇㅇ
모바일
ㅠㅠㅠㅠㅠㅠ센세 억나더ㅠㅠㅠㅠㅠ
[Code: 85fb]
2017.03.26 03: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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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복흑오진다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Code: 4e91]
2017.03.26 16: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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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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