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음… 좋아하는 거랑 심리적으로 가까운 거랑 달라서 키스는 하는데 고민상담은 못하는 커플 되는게 좋음…무슨 일 있어도 태웅이 앞에서는 티 안내려하고 다른 사람 앞에서 우는 대만이가 좋음… 물론! 후에 가서는 더 가까워지고 대만이도 태웅이가 편해지겠지만 연애 초반에는 저래서 태웅이 속 좀 끓였을 것 같음…

누가봐도 무슨 일 있는 게 보이고 평소랑 다른데 절대 말 안하는 대만이 한테 ‘선배는 내가 못 미더운가요’ 묻고 싶은데 왠지 입이 안 떨어져서 괜히 손만 쥐었다 폈다 하는 서태웅…
자기랑 있을때보다 다른 친구들이랑 놀 때 대만이가 더 자주 웃는 것 같아서 인생 처음으로 말 수 없는 자기 성격을 조금은 원망해보는 서태웅이 좋음… 정작 대만이는 태웅이한테 설렘을 느껴서 좀 경직되고 다른 사심 없는 친구들한테처럼 못 구는 건데 그것도 모르고 !

근데 시간이 흐르고 싸우기도 많이 싸우면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후에는 대만이도 태웅이를 의지할 수 있게 될 것 같음… 자기 전 한 침대에 누워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 잠드는 탱댐… 대만이가 먼저 그때 기억나? 그 경기때 포카리 딸 힘도 없는데 진짜 슬펐다니까 하면서 옛날 얘기하면 그 서태웅이 잠도 안자고 다 듣고 있음.. 여전히 말주변은 없어서 근사한 대답은 못하지만 속으로는 말 하나하나 신경쓰고 또 한 편으로는 자기한테 이런 얘기를 하는 선배를 사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서태웅이 자길 안은 손에 힘을 주면 거기에 안정감을 느껴서 종알종알 얘기하게 되는 정대만이 좋음…

어느날은 정대만이 ‘너도 뭐 힘든 거 있으면 참지말고 꼭 다 말해라 알았지?’ 하는데 서태웅은 ‘예전엔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하면서 웃겠지…
대만이는 그래 얘도 사람인데 힘든거 많았겠지 생각하는데 태웅인 너 때문에 힘들었던 거라고 ㅠㅠ 암튼 태웅대만은 약간 어사에서 깊어지는게 좋아 ㅋㅋ
2024.04.23 01: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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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ㅠ하 좋다 어색한 사이가 젤 위험하다잖냐 탱댐에 딱이다
[Code: c695]
2024.04.23 02: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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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고 설렌다 이게 탱댐이야..귀여운 갓기커플아..
[Code: edb6]
2024.04.23 04:49
ㅇㅇ
선배는 내가 못 미더운가요<<하 태웅아ㅠㅠㅠㅠㅠㅠ어사에서 깊은 사이 되어가는 과정이 좋음22222
[Code: b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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