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영 개알못인데 이번에 물영 배우려고 강습 등록을 했음
이유는 내가 무릎이 좀 안 좋음 크게 안 좋은 거는 아닌데 추벽증후군 있고 최근에 넘어져서 무릎 좀 다침
원래 야외러닝 뛰었었는데 안 될 것 같아서 무릎에 무리 덜 가는 거 찾아보다가 생애 처음 물영 배우기로 함
근데 아무것도 모르고 젤 빨리 시작하는 거 + 자리 남아 있는 거 신청했는데 평영 수업이었음
일단 첫 수업들었는데 나쁘지 않았고 일단 뭐 많이 안시키고 기본 발차기 방법 이런거 좀 배웟음
근데 물영 재밌어서 집에 가는 길에 평영이 뭔지 자세히 검색해봤는데 이게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는 영법이라네?? 그래서 걱정이 됨

문제는 일단 내가 갈 수 있는 물영장에서 수업이 평영이랑 크롤 밖에 없음
평영은 초보자 코스라고 적혀있었고 일단 다 초보자들이었음 
크롤은 완전 초보자도 가능이라고 적혀있는데 기본적인 잠수 수영이 가능해야한다고도 적혀있음 보니까 수업 인원 대부분이 수영 다 가능하고 초보자 한 명인가 있었음
참고로 총 6번 짜리 6주 코스고 일단 지난 주 갔다와서 5번 남음

1 첫 수업 나쁘지 않았으면 일단 계속 해본다 앞으로 5번 남음
2 무릎 걱정되면 그냥 크롤 수업으로 갈아타라 (근데 빈 자리 있을지 없을 지 몰라서 물어봐야 함 생초짜 가능한지도)
3 기타 의견

물영 한 번 밖에 안 갔지만 재밌어서 하고는 싶은데 내가 세상 걱정 사서하는 타입이라... 병원에서 무릎 엑스레이랑 초음파 했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함 근데 생활통증이 남은 상태 운동 쉬니까 살이 쪄서 다시 무릎 부하가 커지니까 통증이 오는 상태의 반복임
물론 다음 달엔 크롤로 신청할 거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