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430534283
view 6779
2021.11.29 16:38
파우더가 이해가 안 되고 답답한 거ㅇㅇ


단순히 어린아이다, 상황이 가혹했다는 이유로 감안하기엔 파우더의 사고방식이 해명되지 않는 구석이 있었던 게
얘가 원래는 착했는데 환경이 안좋아서 구구절절..과
사연있는 악당 사이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요인이었던 것 같음


작중에서 징크스가 "실코는 자기가 징크스로 만든 줄 알지만 난 원래 이랬다"는 대사를 치는 것도 이런 맥락인듯
지금의 징크스를 결정적인 부분은 설명하되 시청자가 징크스에게 완전히 감정이입하게 두지 않고 쎄함을 남겨둔 게 영리한 것 같음
악역을 단순한 피해자로 만들어버리지 않음으로써 선악의 균형과 캐릭터의 매력을 동시에 지켜냈으니까
2021.11.29 16:40
ㅇㅇ
모바일
ㅇㄱㄹㅇ 실코랑 노상관으로 원래 그런것임 본인입으로 말한 게 존나 천재적이야..캬..
[Code: c2dc]
2021.11.29 17:49
ㅇㅇ
그런 점에서 애기파우더때도 폭탄 재료로 뾰족한 못 집어넣는거 보고 무서웠잖아... 그리고 밴더한테도 크게 정 안줬던거같고 적어도 바이만큼은 안좋아했음 파우더한테는 바이가 첫번째였어서
[Code: 56db]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