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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06:53
요즘 애기 키우는 너튭 많이 보면서 좋아하다가도 나는 저렇게 할수 없을거 같다 이런 생각 해서 그런지 임신하는 꿈을 꿨는데, 물티슈 통 같은데서 티슈 한장을 쏙 뽑으면 그게 내 애기가 되는거임(??뭐 꿈이니까...)

근데 내가 미혼에 학생 상태로 그 물티슈통을 받아버려서 엄청 걱정하다가 창조주한테 고민 털어놨더니 창조주가 그럼 그 물티슈통을 냉장고에 넣고 얼리자고 했음... 그 티슈통 속 애기들은 얼었다 녹았다 할 수 있는 재질이 아니라 한번 얼면... 사람을 얼리는 것처럼 그런거지...
그래서 얼려 죽이는건 좀 그렇고 방구석에 쳐박아두고 잃어버린척 모르는척 하기로 했음

되게 찝찝하다
2019.12.10 06: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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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근심을 뜻하는데 근심을 모르는척 한다는 말인거같다
[Code: 2163]
2019.12.10 07:03
ㅇㅇ
모바일
ㄱㅆ인데 양심 찔렸다.... 마냥 개꿈은 아니었구나 고마워
[Code: 62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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