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진짜 암만 봐도 펄럭나이 60으론 절대 안 보이지만 할배라고 놀리고 싶다 쿡쿡 찌르고 도망 가고 깨알같은 글씨 눈앞에 들이대면서 에벱베베하고 싶다

아니면 뭔 말만 하든 귀엽다고 외치고 싶다 무대 정중앙에 세워두고 마이크 잡고 있는데 말 한 마디 한 마디 끝나기도 전에 존나 성가시게 사자후로 귀여워!!!! 외쳐서 부끄럽게 만들고 싶다

아니면 발이랑 손에 동물신발 동물장갑 끼우고 싶다 그 뭉툭한 손으로 종이 줍게 시키고 싶다 그 손으로 머그컵 들고 뜨거운 차 마시게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