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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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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교주로 모시고 필모들이 자막이.. 영자막조차 1도 없길래 말그대로 제로부터 시작해서 파스타국어 조금씩이나마 공부하는거 취미 붙였었는데 한 반년쯤 지나니까 기초단어들 꽤 알아듣게되서 요번에 파스타국 여행 와서 도움이 엄청됐다

식당에서 파스타국어만으로 주문할수있게되고 버스도 잘 찾아타게되고 bnb에서 체크인 방법이라던가 호스트가 집 이곳저곳 설명해주는거 알아듣게되서 기분 째졌음 물론 애시당초 마테오 필모 보려고 시작한거라 리스닝이랑 단어만 파가지곤 대답은 단답형으로밖에 못하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여행했던데가 도시들이 아니라 북부 산골들이라 동네 할아버지들 호기심 퍽발하셔서 어디서왔냐 이런 시골엔 어떻게 왔냐 이런 질문들도 알아듣고 조금씩이나마 대답할수있어서 더 재밌었음 역시 로컬 언어 조금이나마 알고 여행하면 재미가 오백만배임 마테오야 고맙다 사랑해 움쪽 돌아가면 더 열심히 해야지


마르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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