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 드로우 여타브 가자
>>> 롤스의 진정한 맛을 느끼려면 역시 클레릭이지
>>> 클레릭은 왠지 이 사회에서 귀족만 할 것 같다
>>> 타브 백그라운드 귀족 땅땅
>>>근데 클레릭만 하기에는 뭔가 아쉬운데 이왕이면 폭풍소서 가볼까
>>>소서러는 타고나는 거라 뭔가 클레릭귀족 컨셉하고는 살짝 안 맞는 거 같으니 폭풍위자드로... 신 섬기면서 열공해서 마법 조금 부릴 수도 있는 거지


치유사 찾으러 잠깐 들른 숲에서 웬 남드로우 시체가 절대자 어쩌고 하면서 고블린 부락에 한 명 더 있다길래 부락으로 가본다
(드루이드 찾는 건 드로우타브에게는 꼽사리 업무임)

영구버프를 받으러 로비아타 사제를 찾았는데 캡처는 못했지만
[롤스의 클레릭] 내가 섬기는 신은 시기심이 많으셔서
라고 한다...
어쩔 수 없지 아스야(아스: Hmm?) 네가 이리 와서 좀 맞아봐라 마침 바드로 직변했으니 공연판정도 잘 뜨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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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플레이어캐가 맞을 때 뒤에서 좋아하기만 했으니 이참에 직접 맞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중간에 어그로가 꼬여서 민타라랑 대화도 못하고 적대 걸려버린 게 좀 아쉬웠지만...
어차피 롤스 광신도 타브는 롤스를 배신한 자를 살려두지 않기로 다짐했기에 킵고잉하기로 함


폭풍소서 빌드에 팔라알루베가 추천되니까 짭폭풍위자드라고 해도 일단 챙기러 간다
그런데 종교 판정 성공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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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거미여왕인 롤스를 모욕하는 의식이라고 한다
어쩔 수 없지 그렇다면 종교의식은 무시하고 근력으로 뽑아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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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여왕이시여 근력8인 타브에게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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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려서 뽑기 전에 저장했는데 다행히 한큐에 뽑힘
역시 거미여왕은 신도를 저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지팡이도 얻을 겸 바로 도언 만나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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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들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들고요^^
설득보다는 역시 협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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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귀족은 여기서 영감도 먹음ㅋㅋㅋㅋㅋㅋㅋ
도언은 여러모로 개꿀잼유익한 캐릭터이자 콘텐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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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로우에게 혼난 뒤로 조신하게 앉아있는 것도 한 컷

이쯤 되니 귀여워 보여서 죽이지는 않고 지팡이는 훔쳐만 가려고 했는데 소매치기 실패해서 걍 죽여버림....
덕분에 번개작렬 목걸이 얻어서 그냥 타브만 좋았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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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언보다는 노잼인 니어 만나러 옴
너도 약자들 편에 서냐고 하는데 아니 그 노움들 내 노예 삼으려고 살려두는 거야 하고 외치고 싶었으나 해당 선택지는 없었음...

그리고 이놈도 자꾸 절대자 참된영혼 타령하는 게 롤스의 클레릭으로서 상당히 듣기 거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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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롤스의 신도로서 배신자인 절대자 광신도는 용서할 수 없음
모가지랑 천골드랑 안개걸음 신발이나 내놓고 죽어라!!



이제 1막이 끝나가고... 생각보다 많은 롤스 드로우들이 거미여왕을 버리고 절대자라는 신을 섬기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타브
거미여왕을 위해 절대자 무리를 섬멸하기로 결심하는데... 투비컨티뉴드...(연재예고 아님 이게 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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