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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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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인 줄 알았음
3챕터 시작부터 주인공은 마이크가 망가져서 말도 한 마디도 안 했으니 그게 복선인 줄 알았고 또 저 장면에서는 시야가 인간이라면 하지 않을 자세로 돌아가서 인간인 척 통신을 듣고 신호를 입력하던 것이 엑소시스트 계단씬처럼 그런 자세로 걸어 나가는 줄
애초에 2챕터에서 외계 생물체로 실험하다가 에이션이 인간의 기억을 외계인과 당신/나/우리로 동기화해버리고 다른 외계 생물체들도 다 깨어나고 실험 시설은 함락당하고 마지막에 실험을 지시하던 박사도 '에이션 씨 당신은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어요. 언젠가 이 일을 후회하게 될 겁니다.' 이래서 다음부터는 외계 생물체들이 풀려나고 난 이후겠거니 생각하고 있었거든
마침 3챕터도 놈들에 의해 지구의 많은 곳들이 파괴당하고 겨우 남은 안전지대의 관측소에서 놈들이 오는지 감시하는데 한 명씩 연락이 끊기고 다른 관측소도 파괴당하고 이러는 와중에 마침 주인공이던 제임스도 저렇게 나가서 아 내가 3챕터에서 조정하던 게 인간이 아니었구나... 이러고 있었는데 차라리 이런 전개가 더 재밌었을 것 같음
특히나 3챕터 마지막에 제임스가 에이션이라고 불려서 2챕터에서 동기화된 지식 때문에 외계인이 그 이름으로 불리고 인간으로 위장할 수 있었구나! 이러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4챕터에서 드러나는 진실이...... 허무해ㅠㅠㅋ
2024.04.03 06: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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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러면 흥미진진했을듯ㅎㅎ 나도 마지막 반전보고 아 또 이거야...? 하면서 그동안 미스테리하고 좋았던거 팍식이었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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