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은 아주 유별난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전 우주 생물 모두에게 있을 알러지 항체가 없거나 전 우주 생물 모두에게서 듣도보도 못한 알러지들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는 새로운 행성에서 탐사도중 그의 유별남을 과감없이 내보였다.


"진정한 파이널 프론티어는 우주가 아니라 함장님 의 유전자 체계일지도 모르겠군요."

우후라는 고개를 내저었다.

"그것도 그거지만, 인어라니. 더럽게 잘 어울리는군. 짐보한테 딱 어울리는구만."

제 함장을 위해 뚝딱뚝딱 만들어낸 초 대형 수족관을 뿌듯하게 바라보며 스코티는 개인패드로 동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인어...! 인어가 된 커크 보고 싶다.....
머메이드! 머메이드! 새파란 수족관 속에 함댱님이라니 뽈록 튀어나온 애기배를 가진 인어라니...!

본즈나 스팍이 검사때문에 커크가 있는 수조에 다가오면 물 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던 커크가 능숙하게 유리 벽 곁으로 다가와서 눈웃음쳐주면 시발 심장마비온다 세이렌한테 홀린 기분일꺼야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