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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06:58
내가 꿈에서 강아지로 태어났는데 생전 기억을 가지고 있었음;;; 내가 꿈속에서 죽기전에 마마보이였고 여창조주로 보이는 분이 암으로 사망하셔서 그 충격으로 사회와 단절한채로 술만 퍼마시다가 과음한채로 차 몰고 가다가 100프로 내 실수로 낸 사고로 죽었는데 강아지로 다시 태어났더라;;;

근데 이 과정이 너무 슬프고 웃겼음 주변엔 아무 것도 없었고 그냥 배경이 흑백이었음 거기에 노란색인지 흰색인지 알 수 없는 좁쌀만한 빛이 있었고 난 거기에 대고 계속 우리 엄마 만나게 해달라고 엄마 아들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펑펑 울고 있었음 근데 그 빛이 하는 말이 내가 낸 사고로 사상자 한 명이 나와서 인간으로 태어나게 할 수는 없고 짐승의 길을 걸었다가 다시 사람으로 환생하라는 소리를 들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순간 꿈속의 여창조주가 강아지를 엄청 좋아했던게 떠올라서 강아지로 태어나겠다고 소리질렀는데 그 빛이 한참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보통 사람들은 짐승으로 태어나라고 하면 화부터 내는데 이렇게 자기 상황 받아들이는 사람은 너가 처음이라고 감동 받았다면서 니가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키우는 첫번째 강아지로 태어나게 해주겠다고 해서 고맙다고 절규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16~19살 사이로 보이는 나와 같이 다시 태어난 과거 엄마랑 만나서 엄청 행복하게 살다가 죽었는데 사실 이게 강아지 수명 다 채우지 못하고 반년만 살다 죽은 거였음 참 웃기게도 중간에 또 교통사고로 죽은 거라서... 그 노란점인지 흰점인지 모르는 그 존재를 또 만났는데 너 이제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다고 근데 지금 니 과거 엄마가 너랑 다시 만나고 싶어한다고 근데 니네 엄마는 아들이었던 너 말고 강아지인 너를 원한다고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줄 거냐고 물어봐서 한참 고민하다 또 강아지로 태어났음ㅋㅋㅋㅋㅋ
2024.05.09 07: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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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ㅜㅠ
[Code: b92a]
2024.05.09 08:29
ㅇㅇ
모바일
니 전전생이랑 전생얘기 아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8a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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