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명이 진짜...아니 뭐 영화를 이렇게 만들었냐 화내지고 못하고 울지도 못하고 웃지고 못하고 미친 사람처럼 그냥 실성해서 머리 쥐어뜯고 있음..........................시발 아니...아니 근데 진짜...갠적으로 무간도 시리즈 주인공은 유건명같음 유일하게 무간지옥에 남아있는 사람이어서 그런가...? 마지막엔 정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그동안 저지른 업보에 결국 자기가 눌려 지옥에 떨어진 것도...뭔가 사실 진영인이나 양금영이나 경찰쪽 주연급들이 다들 너무 올곧고 정직한 경찰이라(양금영은 조금 예외겠지만) 비현실적이고 유건명한테 존나 이입되네........아니...아 갑자기 오늘 잠 못 잘거같애...아니 그리고 아강쉑 존나 멋지네 이눔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흐엉 아니 왜 이렇게 조폭한테 이입되게 영화를 만들었냐 으으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짜증나 경찰한테 이입 안 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에서 그 삼인방이 너무 멋있게 연출돼서 그런걸까...

어쨌든...무간도3 내내 유건명을 잡겠다고 자기를 진영인이라고 착각하는 듯한 연출 진짜 가슴 찢어지고 미어진다...진영인이 했던 말 자꾸 하는 것도 그렇고...자기를 진영인이라고 생각하는...시발ㅋㅋ쿠ㅡㅜㅠㅜㅜㅠ그동안 죄를 인지하지 못하다가 진짜 착하게 살려고 했을 때 이미 자기가 손에 쥐고 있는 건 너무 많고 잃을 것도 많고..하지만 지은 죄는 너무 무겁고...자기가 정신분열이 왔다는 것만이라도 인지하고 고쳤으면 덜 했을까...? 무간지옥이라는 거 너무 잔인한 거 같아...아 가슴아퍼...마지막에 기회 달라는ㄱ ㅔ 너무....으흑..흐구ㅜㅠㅜㅠㅜ짜증나 나쁜놈한테 이입해서 짜증난다고ㅠㅜㅜㅠㅠㅜ그치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했잖아ㅜㅠㅜ시발 나 이런거에 약하네.....무간도는 자해도 아니야 이건 그냥 살인이야 살인ㅠㅠㅠㅠㅠ유건명이 처음부터 정말 좋은 사람이 되고자 했는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난 그렇다고 생각함...큽...악인....그래 악인이지..악인의 최후를 이렇게까지...흑....으흑...이렇게까지.............유건명 얼마나 죽고싶을까...얼마나........나도 이렇게 죽고싶은데...........그치만...그래도 살아있잖아....흑...ㅋㅋ.....

너무 슬프다............양조위 필모 달리려고 본건데 유덕화 힐링 필모로 치료받아야겠음............................................혹시 추천해줄만한 거 있다면...무간지옥에 빠진 불쌍한 벌새끼에게 적선 좀.......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