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드라이브 스포있을 수 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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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에 애기 제이슨 혼자 키우는 싱글맘 + 묘하게 시선 잡아끄는 처연한 분위기..
크으.. 이거 완전 드라이버 취향저격 아니냐...


드라이버가 아이린 대신 루크 만나는데, 루크가 마피아 보스 정부거나..아니면 정치인이든 뭐든 뒤 구린 높으신 분 정부였으면 좋겠다. 
킹메이커에서 조지 모리스 같은 그런 정치인 정부인 루크. 대외적인 이미지는 더없이 깨끗하고 청렴한데 사실은 루크가 렌트보이 막 시작했을 때부터 알았던 사이인거 좋다. 루크를 아끼긴 하지만 그 더러운 세계에서 빼줄 만큼 좋아하는건 아닌 모리스가 루크랑 종종 몰래 만나고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오다가, 서른줄 들어서면서 슬슬 밥그릇 뺏기고 퇴물 되어가는 루크 안쓰럽게 생각해서 옛정이 있으니까 방 하나 얻어주고 거기 살라고 하면서 생활비도 가끔 보내고 하겠지. 간혹 찾아가서 잣잣도 하고...그러다 덜컥 애기가 생겨버려서..ㅎㅎㅎ 
루크는 당연히 지워야겠지 생각했을거 같다. 사실 렌트보이 일 하면서 애도 몇번 떼봤을거 같은 루크..ㅠㅠ 그때마다 말 없이 문신으로 스스로한테 낙인 찍는 루크..ㅠㅠㅠㅠ 


덤덤하게 애 가졌다면서 근데 걱정하지말라고 병원 갈 거라고 하는 루크한테 조지 모리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그러지 말지, 하고 말리면 좋겠다. 
애 낳았으면 좋겠다고ㅎㅎ 남창 일 때려치고 이 집에 들어앉은 순간부터 자기한테는 선택권이 없다는걸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는 루크여서 무덤덤하게 고개 끄덕 하구 제이슨 낳는거지. 처음에는 이전의 경험 때문에 본능적으로 몸이 애기 거부하려고 했는데 모리스가 더 신경 써주기도 하고 그러니까 점점 루크도 마음 열고 아기를 좋아하게 되고ㅠ 사실 예전에는 아기가 좋아도 어차피 떼버릴 애였으니까 정 안주려고 했던거겠지....아무튼 그랬던 루크가 제이슨 낳아서 기르는데, 모리스는 한창 제이슨 자랄 때 주지사 선거 나간다고 바빠져서 킹메이커 때처럼 막 그럼. 그러면서 생활비 넣는 것도 까먹고..점점 루크랑 제이슨한테 소홀해지는 찰나에 드라이버 만나면 좋겠다. 


영화에서처럼 옆집이든 아니면 뭐 무슨 다른 일이 있던 한창 말 시작하고 걷고 예쁜짓 하는 제이슨이랑 루크 보고서 시선이 안갈 수가 없을거 같음. 
루크 특유의 그 처연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 때문에 드라이버 시선 쏠리는데, 루크는 모른척 하는건지 모르는건지 뭔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처럼 붕 떠있는거 같기도 하고....잡힐듯 안잡히는 그런 묘한 루크일거 같음. 두 사람이 서로 가까워지고 가족이나 어디에서 정착하고 사는건 팔자에 없는 것처럼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던 드라이버가 루크 곁에 오래 머물고 싶어하고..저녁 초대 받고서 난생 처음으로 꽃을 사서 가는데, 절대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작은 꽃다발 수줍게 내밀면 루크도 꽃다발은 난생 처음이라서 이상야릇한 기분일거 같다. 뱃 속에서 나비가 춤추는 것처럼 간질간질하고 이상한 기분. 고맙다고 하면서 얼른 꽃병에 꽂아서 식탁 한가운데에 놓는데 분위기 화사하고...그 꽃 마주보고 앉은 드라이버랑 루크가 서로 얘기하면서 수줍게 웃고 그런거 ㅠ 간질간질해ㅠㅠㅠㅠㅠㅠ 
어린 제이슨은 지쳐 잠들고 침대에 재워놓고 나오면 드라이버도 슬슬 일어서려고 하는데 루크가 차 한잔 하고가라면서 붙들고...그때 아주 단편적인 얘기지만 제이슨 아빠 얘기도 듣고.....제이슨 아빠가 모리스라는건 절대 비밀이기 때문에 루크도 그런건 입도 벙긋 안하고 그냥 가끔 연락 한다고 그러는거. 
씁쓸하게 웃는 루크 보면서 드라이버는 그 순간 자기가 평생 루크를 사랑할거 같다는 강한 예감을 느끼고.......그런거지. 


모리스는 정치 일 때문에 바쁘고 점점 루크 제이슨 모자한테 소홀해져가는데 루크는 생활비가 떨어져서 전전긍긍. 언제나 그쪽에서 먼저 연락을 했지 루크는 사실 모리스 전화번호도 모름. 어쩌지 어쩌지 하고 있는데 옛날 루크 남창일 하던 시절에 알게 된 포주랑 연 닿아서 잠깐만, 제이슨 분유값 벌만큼만 일하려고 하는 루크 보고싶다. 그냥 입으로만 해준다고 약속 받고 들어갔는데 둘만 남자 돌변해서 억지로 삽입하려는거 루크가 반항하는걸 나쁜놈이 때리고 억지로 뒤 열어서 ㄱㄱ하다시피하고......루크 눈탱밤탱 입술 찢어지고 난리나니까 드라이버가 빡이 쳐요 안쳐요....
자기는 소중해서 손도 못대는걸.....열받아서 장도리 들고 가가지고 끔살해버리겠지. 제이슨 재우고 멍든 얼굴로 전날 받은 지폐 새다가 자괴감에 성당씬처럼 눈물 주르륵 흘리는 루크인데 밖에서 쾅쾅 하는 소리 나서 문 열어보니까 드라이버가 있는거. 
뺨이랑 앞머리에는 핏자국이 있고 손에도 그렇고...근데 그게 무서워야 정상인데 자기 바라보는 눈빛은 너무 온화하고 다정해서 전혀 무섭지 않은 루크겠지. 굴러먹은 시간이 있으니까 눈치는 백단인 루크가, 드라이버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왔는지 눈치 챌거야.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어서 가만히 보고 있으면 드라이버가 먼저 다가와서 피묻은 손으로 루크 뺨에 눈물 자국 닦아주고 입술에 느릿하게 키스하는거 보고싶다. 


그리고 어디부터 새어나갔는지는 모르지만 점점 커져가고 있는 소문이 진짜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모리스에게 실망한 스티브가 열받지만 어떻게든 사태를 수습하려고 루크 찾아왔다가 둘이 키스하는거 보는거.................ㅇㅅㅇ 보고싶다. 


혼파망..... 
고슬사자 필모들 너무 꿀이다...필모캐들 다 너무 소중해.......ㅠㅠㅠㅠㅠ 
2017.03.28 07:40
ㅇㅇ
모바일
아....아침부터 드라이버루크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534a]
2017.03.28 07:41
ㅇㅇ
모바일
오피셜이 떠먹여주는 드라이버 이상형 아닙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크으으
[Code: 53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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