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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04:56

커크가 드디어 정식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하자 겨우 눈물이 그쳤던 술루의 눈에 다시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어. 커크는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리기도 전에 손으로 술루의 눈가를 닦아주며 투덜댔어.

-우는 거 보기 싫은데. 울 줄 알았으면 고백하지 말 걸 그랬네.
-기뻐서 우는 거니까 상관 없잖아요.
-기뻐? 정말이야? 난 또 싫어서 우는 줄 알고...

커크의 너스레에 술루가 웃음을 터뜨렸어.

-함장님이랑 있으면 자꾸 울다가 웃다가, 감정이 막 널을 뛰는 것 같아요. 오늘만 해도 몇 번짼지... 우울증에 도움이 될 거 같지가 않은데 미션 허락한다고 했던 거 취소할까봐.
-걱정하지 마. 앞으로는 울 날보다 웃을 날이 더 많을 거니까.

커크가 술루의 볼에 짧게 입맞춘 뒤 술루의 손에 깍지를 껴 잡고 뭔가 생각하듯 천천히 술루의 무릎 위를 두드리기 시작했어. 자기만 놔두고 생각에 잠긴 커크를 물끄러미 지켜보던 술루가 침묵이 길어지자 커크에게 쥐인 손에 힘을 줬어.

-뭐하세요?
-뭐부터 할 지 고르고 있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같이 영화도 보고 싶고, 분위기 좋은 데서 밥도 먹고 싶고, 햇살 맞으면서 산책도 하고 싶고, 경치 좋은 데서 드라이브도 하고 싶고, 사람들 많은 데서 자랑도 하고 싶고, 그런데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이렇게 너만 보고 싶기도 하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다 하고 싶어.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 못했던 것들.
-그런 사람이 고백하려고 사온 꽃다발을 이렇게 망가뜨리고...

커크의 말이 민망한지 술루가 붉어진 얼굴로 엉망으로 눌린 꽃다발을 괜스레 만지작거리며 툴툴 거리자 커크는 웃음기 없는 얼굴로 진지하게 이런 건 매일이라도 사다줄 수 있어, 하고 대답했어. 술루는 웃게 한다더니 또 울게 만드네, 하며 꽃다발에 얼굴을 파묻었어. 술루가 얼굴을 다시 들 때까지 기다린 커크가 술루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자리에서 일어났어.

-일단은 분위기 좋은데서 밥 먹는 것부터 시작할까?




우느라 얼굴이 엉망이 된 술루가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 동안 커크는 술루의 집안 이곳 저곳을 구경했어. 부엌 정수기 옆에 있는 약상자를 빼곡하게 채운 이름 모를 약들, 어린아이가 좋아할 법한 간식거리만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고 정작 제대로 된 끼니거리는 없는 냉장고, 사용한 흔적이 없는 깨끗한 싱크대가 가슴 아팠지만 커크는 옷을 갈아입고 나온 술루에게 구김살 없는 표정으로 활짝 웃어보였어. 거의 본 적 없는 술루의 사복차림에 너무너무 사랑스럽다며(술루는 제 나이가 몇인데 사랑스러워요? 그런 멘트는 베타 여자들한테나 통하는 거예요, 하며 반쯤 진심으로 짜증을 부렸어) 칭찬을 한 커크가 먼저 현관문을 열고 나갔어. 커크가 에스코트 하듯 손을 내밀자 술루가 잠시 망설이다 커크의 손을 잡으며 말했어.

-정말로 하실 거 같아서 확실히 말해두는 건데, 꽃 좋아하긴 하지만 매일같이 꽃다발 들고 현관 앞에 서있는 짓 절대로 하지 마세요.
-이웃 보기 민망해서 그래? 그럼 본부에서 주면...
-그것도 안돼요. 아니, 그게 더 안되죠!

커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술루가 거부를 행사하자 커크는 나중에 후회할지도 몰라, 하며 경고의 눈빛을 보냈어. 그러나 술루는 커크는 쳐다보지도 않고 빨리 밥이나 먹으러 가자며 커크의 손을 잡아 끌었어.




커크가 미션이 끝난 후 술루를 처음 봤던 날 데려가고 싶었던 바로 그 레스토랑에 간 두 사람은 주말에는 예약제인데요, 하는 종업원의 통보에 발걸음을 돌렸어. 그 다음 집은 전에 커크가 전에 가려고 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처럼 폐업한지 오래였고, 그 다음 집은 예약제는 아니지만 만석에 대기가 우글우글했어. 몇 블럭 더 가면 다른 집이 있는데... 하고 커크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봤지만 술루는 그냥 아무 데나 가자며 고개를 저었고, 두 사람은 바로 옆 건물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햄버거와 치킨스테이크를 먹었어. 그나마도 창가 쪽 자리는 꽉 차있어 화장실 바로 앞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고. 자리에 앉으며 첫 데이트가 이렇게 되어서 미안하다며 우울한 얼굴로 사과하는 커크에게 술루는 계획에도 없던 데이트였잖아요, 다음엔 잘 하세요, 하고 격려해줬어. 그 말이 조미료가 됐는지 커크는 그날 인생 최고의 햄버거를 먹었어. 최고의 순간은 종업원이 주문을 받을 때 술루가 함장님은 콜라보다 사이다 좋아하시죠? 하고 말했을 때였고.

밥을 먹은 두 사람은 봄햇살이 내리쬐는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어. 아무래도 과거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두 사람 모두 은근슬쩍 피하긴 했지만. 그래도 헤어지기 전(술루는 자기 집도 본부 가까운 숙소인 사람이 뭣하러 다 큰 남자를, 그것도 대낮에 집까지 데려다주냐고 했지만 커크는 술루의 말을 못들은 척 하고 기어코 집 앞까지 데려다주었음) 술루는 오늘 즐거웠어요, 벤이 알면... 기뻐해주겠죠, 하며 쓸쓸하게나마 웃었어. 커크도 조용히 마주 웃어주었어. 그 날 밤도 술루는 신경안정제와 수면제를 먹고 잠들긴 했지만 평소보다 밤이 두렵지 않았어.




술루는 커크와 사귀기로 한 걸 벤이 알면 기뻐할 거라는 건 알았지만 아주 당장 말할 생각은 아니었어. 커크가 혹시 생각이 바뀔 수도 있고, 자신도 아직 마음의 정리가 필요했고, 벤이나 데모라한테 새 사람이 생겼음을 고백하는 데 용기를 끌어모을 시간이 필요했거든. 무엇보다 데모라는 술루가 우주로 나간 동안 누군가와 바람을 피워서 아빠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되었다는 건 알았지만 그 상대가 술루의 옛 상관이자 크리스마스 때 집에 찾아왔었던 제임스 커크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어. 자신이 새로 사귀게 된 사람이 바로 이혼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라는 걸 데모라한테 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감도 오지 않았지. 그러나 전 남편과 딸에게 자신의 새로운 교제를 알리는 날은 술루의 기약없는 예정보다 훨씬 빠르게 찾아왔는데, 바로 커크 때문이었어. 커크와 사귀기로 한지 딱 열흘째 되던 날, 퇴근 시간만 되면 시계보다 정확하게 통신을 걸던 사람이 웬일로 연락이 없었어. 오늘은 무슨 일이 있으신가, 하면서도 커크에게 연락이 없는 김에 밀린 일들을 해치우느라 평소보다 훨씬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온 술루는 자기 집 현관 앞 풍경을 보고 입을 딱 벌렸어. 함장님이 연락도 없이 집에 찾아온 건 놀랄 일도 아니지만 저 박스들은 뭐야?

-이게 다 뭐예요?
-짐.
-누구 짐이요?
-그야 내 짐이지. 딱 보면 알 거 아니야.
-근데 왜 이게 여깄어요?
-오늘부터 여기서 살 거니까.
-네?
-평생 같이 있자고 했잖아.
-그게 그런 얘기였어요?
-아침마다 집으로 찾아오지 말라며. 귀찮게 아침마다 찾아오지 말고 같은 집에서 눈뜨자는 말 아니었어?
-그런 얘기는 더더욱 아니었죠! 아니, 언제는 차근차근 하고 싶다면서요!

-나도 그런 얘기 아니었는데. 그렇게 노려봐야 이제 와서 무르지도 못해. 벌써 숙소 키 본부에 반납했거든. 


술루는 집주인의 허락도 없이 멋대로 이사를 결정한 커크보다도 넋이 나가 화도 안나는 자신한테 더 기가 막혔어. 술루가 멍하니 서있자 커크는 술루의 손에 들린 카드키를 뺏어 자기가 직접 문을 열더니 몇개 안되는 박스를 집안으로 옮기기 시작했어. 어이없는 표정으로 기막힌 광경을 쳐다보던 술루는 커크가 혼자 끙끙거리면서 짐을 옮기든 말든 빠르게 안방으로 가서 문을 잠그고 커뮤니케이터로 벤에게 통신을 걸었어.

-요한?
-당신이 함장님한테 내 집 주소 알려줬다면서요?
-미스터 커크가 찾아간 거에요? 생각보다 늦었네요. 난 나랑 만나고 바로 찾아갈 줄 알았는데.
-찾아온 건 저번 주 맞아요. 그리고 이번 주에는 아예 짐을 싸들고 우리집으로 쳐들어왔구요.
-네? 둘이 벌써 살림도 합치기로 했어요?
-쳐들어왔다니까요!
-...당신 꼬실 때도 그랬지만 정말 행동력 하나는 기가 막힌 사람이네요.
-지금 비꼬는 거예요?
-순수하게 놀라서 그래요. 그리고 잘됐다고 생각하고. 축하해요. 나도 이제 한숨 놨어.
-...벤.
-당신이랑 미스터 커크가 같이 살면 올리비아도 무슨 일 있을 때마다 당신 집으로 달려가진 않겠지. 올리비아랑 싸울 때마다 전부인 집 현관문 두드리면서 내가 얼마나 기가 막혔는지 알아요?

능청스럽게 말하는 벤의 말에 피식 웃으면서도 술루는 초조해서 손톱을 세워 허벅지를 긁었어.

-...당신은 그렇게 말해줄 줄 알았지만... 데모라는... 데모라한테는 뭐라고 해요. 당장 주말이면 우리집에 놀러올텐데. 바람나서 이혼하게 만든 사람이 지구로 돌아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그 사람이랑 다시 사귄다는 걸 알면...
-그냥 좋은 사람 만났다고 하면 되잖아요.

벤이 대수롭지 않다는 투로 말했어.

-데모라가 굳이 당신하고 미스터 커크 사이에 있던 일까지 다 알 필요가 있을까요? 나중에 데모라가 다 커서 진실을 감당할 수 있게 되고... 또 당신이 예전만큼 씩씩해져서 혹시 데모라가 당신을 이해하지 못해도 견딜 수 있게 된다면 모를까. 벌써부터 굳이 피해갈 수도 있는 문제를 터뜨려서 데모라와 스스로를 괴롭힐 필요는 없잖아요.
-벤...
-당신은 지금까지 충분히 힘들었어. 이제 그만 스스로를 용서해도 돼요. 이제 그만 죄책감을 놔줘요. 물론 당신한텐 그것도 힘들겠지만... 나나 미스터 커크를 위해서라도.

대체 뭐라고 말해야 이 다정한 사람이 저에게 베푼 것들에 보답할 수 있을까. 그러나 술루가 줄 수 있는 말은 벤이 저에게 준 다정함의 만분의 일도 갚을 수 없을 초라한 것이었어. 술루는 그 초라한 말에 제가 담을 수 있는 최대의 진심을 담아 한글자 한글자 정성스레 벤에게 들려주었어.

-고마워요.




술루가 벤과 통화를 마치고 커크에게 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얼굴이 좀 진정될때까지 기다렸다가 거실로 나가보니 커크는 벌써 어느 정도 짐정리를 끝내놓고 있었어. 테이블 위, 부엌 선반, 거실 책장 등 집안 여기저기에 처음보는 물건들이 원래 제자리였던 것처럼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었어. 안방 문이 열리자 커크가 발치에 있던 커다란 상자를 발로 툭 쳤어.

-벽장이 좀 작아보이긴 했지만 설마 이 상자 하나 들어갈 자리도 없는 건 아니겠지?
-옷이 그게 다예요?
-지긋지긋한 노란색 유니폼이랑 제복은 딱 두 벌씩만 넣어왔어. 그거 빼고 나니까 별로 챙겨올 것도 없던데.
-안방 벽장이 진짜 좀 작긴한데... 손님용 방 옷장에 두면 될거예요. 어차피 아무도 안 쓰는 방이니까.
-그럼 나 여기서 살아도 돼?
-벌써 숙소 키도 반납하고 오셨다면서요. 스타플릿의 전설적인 함장을 길바닥에서 재울 순 없잖아요.
-정말이야? 고마워, 요한. 내가 정말 잘할게. 네가 한 결심 후회하거나 흔들리지 않게 옆에 꼭 붙어서...
-...그런데 제 방 침대가 너무 작아서 성인 남자 두 사람이 자기에는 너무 좁거든요. 저도 함장님과 같은 방 같은 침대를 쓰고 싶은 마음은 정말정말 간절하지만... 우울증이나 불면증에는 편안한 잠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건 함장님도 잘 아실테죠? 다행히 작은 방에 소파베드가 있으니 함장님은 거기서 주무시면 되겠네요. 전 오늘 하루종일 일했더니 너무 피곤해서 이만 자야겠어요. 함장님도 이사하느라 힘드셨을텐데 씻고 주무세요. 그럼 내일 아침에 뵙죠.

빠르게 할 말을 마친 술루가 방긋 웃은 뒤 커크의 면전에서 안방 문을 닫았어. 커크가 문 밖에서 이럴거면 엔티에 타고 있을 때와 뭐가 다르냐며 툴툴댔다가 배고프지 않냐며 회유도 했다가 계속 안 열어주면 온동네 사람 다 뛰쳐나오게 소리지를 거라며 협박까지 했지만 술루는 요만큼의 리액션도 돌려주지 않았어. 그날 밤, 술루는 부엌으로 약을 가지러 나가질 못해 몇 년 만에 자기 전에 약을 걸렀어. 약을 먹지 못해서인지 같은 집에 커크가 있다고 생각하니 초조해서인지 쉽게 잠들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몇 시간 동안 뒤척인 끝에 어찌어찌 잠에 들 수 있었어. 새벽에 목이 말라 잠에서 깬 술루가 물을 마시러 나가보니 커크는 성인남자가 자기엔 좀 좁은 술루의 거실 소파에 몸을 구기고 모포를 덮고 자고 있었어. 아, 그러고보니 이불도 한 장 안 꺼내드렸네. 술루가 죄책감에 안방 벽장에서 이불을 꺼내와 조심조심 덮어주는데 자고 있던 커크가 눈을 떴어. 술루가 데모라를 재울 때 그러던 것처럼 커크의 팔을 달래듯 토닥이자 커크가 졸음에 겨운 목소리로 중얼거렸어.

-...내일 날이 밝는대로 침대부터 주문할거야.
-아이고, 어련하시겠어요.

술루가 기가 막혀 코웃음을 친 뒤 커크를 내버려두고 부엌으로 갔어. 아까 먹지 않았던 약을 먹을까 말까했지만 그냥 안먹어도 될 것 같아 물만 마신 술루가 일부러 커크가 있는 거실은 쳐다도 보지 않고 다시 안방으로 돌아가는데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렸어.

-잘 자, 요한.

보는 사람도 없는데 빙그레 웃은 술루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정하게 인사했어.

-안녕히 주무세요, 제임스.










똥 다쌌다고 해놓고 ㅁㅇ 심지어 하루만엨ㅋㅋㅋ... 존나 관종새끼라고 욕먹어도 할 말이 없다
보고 싶은 장면만 딱 골라서 압해할랬는데... 쓰다보니까 또 수습 못하고 길어지는 거 같은데...

[Code: ce43]
2017.01.12 (05:01:31)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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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눈내리는데 자박자박 또 와주셨네요!
항상 센세랑 동접해서 기뻐요!! 하지만 화해떡이 없다니 이건 무슨 경우죠? 어서 압ㅡ해 편집은 금지에요
마지막까지 벤벤츠..벤라리..
[Code: 6579]
2017.01.12 (05:04:55)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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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내가 1 주워올게 기다려!
[Code: 858e]
2017.01.12 (05:06:03) 신고
ㅇㅇ
하 센세 ㅠㅠㅠㅠㅠㅠㅠㅠ 외전 옆에 1이 없어서 일단 재빠르게 주워왔구요... 안돼 내 센세 정말 돌아와줘서 너무 고맙고 너무 기쁜데 내가 어떻게 해야 내 센세가 어나더를 즐거운 마음으로 쪄올까? ㅠㅠㅠㅠㅠㅠ 하 ㅠㅠㅠㅠㅠㅠㅠㅠ 술루랑 커크 ㅋㅋㅋ 참 많이 달라졌지만 참 달라진 거 없는 기분이기도 하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집을 합쳤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에서 깨자마자 하는 얘기도 침대주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5f4a]
2017.01.12 (05:19:02)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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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헤헤 센세 왔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일 1쾌변이 건강에 좋은거라고!! 그러니 건강한 황금색 똥 매일 만나자 ㅇㅇ 동거 떡떡 결혼 떡떡 육아 떡떡 알콩달콩 신혼부터 저 황혼까지 ㅠㅠㅠㅠㅠㅠㅠㅠ 샌세가 와서 넘나 행복ㅠㅠㅠㅠㅠㅠ
[Code: 38c8]
2017.01.12 (05:45:55)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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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ㅏ아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복이란 이런거겠죠 우리 겨론하자ㅠㅠㅠㅠ
[Code: 7314]
2017.01.12 (05:47:19)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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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제목 보자마자 붕레벌떡 달려왔어요ㅠㅠ 근데 뒤에 숫자를 빼먹으신것 같은데 ㅠㅠ외전에 외외전까지 기대 할게요
[Code: f6aa]
2017.01.12 (06:16:48)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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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ㅠㅠㅠㅠㅠㅠ외전을 들고 오셨군요ㅠㅠㅠㅠ너무 감격스러워서 죽을것 같아요ㅠㅠㅠㅠ 똥꼬핥게 해주세요 센세ㅔㅠㅠㅜㅜㅠ
[Code: 0837]
2017.01.12 (06:19:19)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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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센세가 올 줄 알았어!!!!!
[Code: 2848]
2017.01.12 (06:46:02)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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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 외전을 들고오다니ㅜㅜㅜㅠㅠㅠㅠㅠㅠ
[Code: 0e05]
2017.01.12 (07:07:31)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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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센세가 올줄알았어ㅜㅜㅜㅜㅜㅜㅜ외전 억나더 연재해줄꺼지? 응,믿는다!
[Code: bad2]
2017.01.12 (07:08:37) 신고
ㅇㅇ
센세!!!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눙무리!! 눙무리 나네요!!! 너무 좋아서 그래요!!!! ㅜㅜㅜㅜㅜ
[Code: 2716]
2017.01.12 (07:30:54)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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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 외전을 주셨어요!!!!!!이제 붕붕이는 센세의 노예에요!!!!!!!!!!존나 좋아ㅠㅠㅠㅠㅜㅠㅜ
[Code: b030]
2017.01.12 (08:05:27)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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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눈물이 앞을 가린다ㅠㅠㅠㅠ 올리비아 때문에 술루네 문 두드리는 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ㅠ 벤틀리 끝까지 존나 벤츠에 이제 막 어? 능청능청하게 어?ㅠㅠㅠㅠ 시발 선생님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커크술루 이제 집도 합쳤고 침대도 주문하면 워!!! 센세 우리 행쇼섹쇼로 억나더 가요!! 내 빛과 소금 센세ㅠㅠ
[Code: 5566]
2017.01.12 (08:09:44)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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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외전 존나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자주자주 와요ㅠㅠㅠㅠㅠㅠ
[Code: 50dd]
2017.01.12 (08:13:24)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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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ㅜㅜㅜㅜㅠㅜㅠㅜㅠㅡ으어어 난 관종인 센세가 좋아ㅜㅠㅜㅠㅜㅜㅜ 둘이 치유해가는 과정 억나더로 싸줘우ㅜㅜㅜ
[Code: 5e77]
2017.01.12 (08:17:28)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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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가긴 어딜가.. 만두랑 웰치스는 섭섭치 않게 넣어드릴께.. 지하실이 아늑하지..?
[Code: aacb]
2017.01.12 (08:20:41)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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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예 센세 토지만큼 억나더가좌 !!!!!
[Code: e3f5]
2017.01.12 (08:27:17)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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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 외전을 주셨어!!!!!!!!!! 근데 우리 귀여운 센세 숫자를 잊어버리고 오시다니... 헤헤 저는 2들고 대기하면 되나요???? 3도 있고 4도 있으니 걱정말구 몸만 와요
[Code: 13f2]
2017.01.12 (08:28:56)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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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를 산다는 거슨 사용감을 보려 주시려는거죠??? 커크술루 재회떡을 센세도 보고싶어 하신다는걸 제가 절대 모를까요????? 제발 어나더ㅠㅠㅠㅠㅠㅠ
[Code: 13f2]
2017.01.12 (08:37:05) 신고
ㅇㅇ
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리지른다!!!!!!!!!!! 다뿌순다!!!!!!!!!!!!!미친 존나 좋아요 조나 행복하다 쉬펄 외전이라니 내가 꿈꾸는거 아니지 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e7a4]
2017.01.12 (08:38:52) 신고
ㅇㅇ
누가 센세더러 관종이라고 하면 나한테 데려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부셔버릴거야 센세는 어나더 길만 걸으면 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e7a4]
2017.01.12 (08:47:57)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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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센세가 최고야 난 센세가 너무 좋다???!??????? >>>>>>> 1 <<<<<<< 여기 1 주워왔어
[Code: 421d]
2017.01.12 (09:06:34)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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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고마워 2부 가좍
[Code: eb80]
2017.01.12 (09:24:49) 신고
ㅇㅇ
센세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5b72]
2017.01.12 (09:24:56) 신고
ㅇㅇ
외전도 억나더길만 걸으세요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5b72]
2017.01.12 (09:25:07) 신고
ㅇㅇ
주먹울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5b72]
2017.01.12 (09:40:43) 신고
ㅇㅇ
센세 이거에요... 이대로 그냥 하시던 것 처럼 주욱 외전어나더, 어어나더, 삼나더, 사나더 이렇게 가시면 되요.. 아시겠죠.. 꽃길은 제가 만들어둘게요 센세는 그저 그 길에 똥만 싸시면 됩니다..
[Code: 5dba]
2017.01.12 (11:31:46)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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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길어지면 우리야 땡큐지 관종이라니 원래 센세는 이런 관심을 받을 몸이었어!!!!!!!! 센세 깔끔하게 2부가자
[Code: b4a3]
2017.01.12 (11:58:32)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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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더 써봐
보고싶은것만 한 50개 써보면 되겠다
[Code: 7cb9]
2017.01.12 (12:36:38)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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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으로 백편 가좍!!!!!!!!!!!!!!!!!!!!!!!!!
[Code: 5886]
2017.01.12 (12:40:52)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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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센세 ㅠㅠㅠㅜㅠㅜㅠㅠㅜㅠ섿세 다신 떠난다는 소리하면안돼???????어나더옆에 1떨어졌어센세! ㅠㅡㅠㅜ관종??? 누가그딴소리 센세한테한사람있어??? 데려와 내가부셔버릴게 난지금 센세 일초에 글3개씩 싸줬으며ㅓㄴ좋겟는데 쒸익쒸익 센세 어나더길만 가좍!!!!!!!!!
[Code: b3c7]
2017.01.12 (13:24:50)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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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뒤에 1이 없는건 2부에 1을 알리는 인트로이기 때문이겠죠??? ㅠㅠㅠㅠㅠ 센세 우리 다른 길 말고 억나더 길 만 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e0c1]
2017.01.12 (13:50:09)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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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사랑해
[Code: 1908]
2017.01.12 (13:50:17)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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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떡ㄱㄱㄱㄱㄱ
[Code: 1908]
2017.01.12 (15:54:02) 신고
ㅇㅇ
센세 외전 1에 1이 떨어진것 같아서 주워왔어ㅠㅠㅠㅠㅠㅠ 이미 많이 주워다준것 같지만 이것도 붙여서 111111111나더 하면 되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센세!! 진짜 제목보고 광대 폭발하면서 달려왔어요ㅠㅠㅠㅠㅠ 넘나 좋다ㅠㅠㅠㅠㅠ 커크랑 술루 점점 힐링하고 벤도 올리비아랑 잘살고 그랬음 좋겠네ㅠㅠㅠㅠ 어나더!!! 억나더!!!!!!!!!
[Code: 8884]
2017.01.12 (17:42:50)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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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의 관종력 미친듯이 쌍수들고 환영합니다 이런관종개좋아요 우주최고의관종이 되었으면!!!!
[Code: 5c94]
2017.01.12 (20:09:17)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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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잘한다아!!!!!!2억나더가좌악!!!!!!!!
[Code: 9c96]
2017.01.12 (22:51:14)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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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 우주관종이면 좋겠어요
[Code: 0604]
2017.01.12 (22:51:34)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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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는 나의 갤럭시관종
[Code: 0604]
2017.01.12 (23:05:12) 신고
ㅇㅇ
센세 왔어ㅠㅠ 너무 좋아ㅠㅠ 센세 어디 가지말고 계속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deed]
2017.01.12 (23:59:28)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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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ㅠㅠㅠㅠㅠㅠㅠ 이대로 센세를 보낼수없어ㅠㅠㅠㅠㅠ 억나더ㅠㅠㅠㅠ
[Code: d9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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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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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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