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89029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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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0:37
행맨 자기는 평생 야식 이런 거 입에도 안 댔으면서 밥이 배고프다고 하면 말벌아저씨처럼 주방으로 달려갈 것 같은 놈임 베이비 한창 먹고 클 나이니까(?) 사실 연애 초에 행맨이 하도 체력적으로 괴롭히는 바람에 기력 딸려서 배고프다는 말 입에 달고 살았을 듯 취침 시간 넘겼는데 밥이 잠에 못 들고 침대에 누워서 뭔가 불편한 얼굴로 천장 응시하다가 옆에 누워있는 행맨도 들릴락 말락한 작은 목소리로 “제이크, 나 배고픈 것 같아...” 하면 행맨이 눈 번쩍 뜨고 주방으로 가서 “뭐 해줄까?” 하거 야식 뚝딱 만들어 줄 것 같음
행맨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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