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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01:42
심지어 데미안 닮은 지옥견..비글들이면 좋겠다. 기어다닐때부터 범상치 않더니 존나 빠르게 일어나서 뛰어다니면서 그거 잡으러다니느라 바쁜 뎀글이랑 팀 보고싶다. 너희 누구 닮았니 하기에는 존나 눈에 선해서 팀은 혹시나 하는 가능성으로 하려던 유전자 검사를 고이접어두고, 누군데, 누구냐고 하고 옆에서보채는 데미안은 깔끔하게 무시함, 지옥의 쌍둥이를 보면서 힘겨워해야함. 근데 애기들이 또 존나 사고치는 만큼 해맑기 그지 없어서 화도 잘 안나면 좋겠다. 나름 사고치는 이유가 있는데 그게 막 마미주려고 정원에서 열심히 가꾸던거 뜯어오고 엄마잘 보이게 해주려고 꽃 꽂으려다가 화병이 미끄러져서 우당탕했고 저 뒷산에 꽃이 예뻐서 들어갔다가 길 잃어버리고 이런식임. 그리고 그비글들의 원인인 뎀글이는 애들에게 gps칩 심어놓자고 했다가 한대 얻어맞고 팔찌로 합의봄. 근데 그거 맨날 잃어버리고 다녀서 크게 의미 없으면 좋겠다. 그래서 맨날 어디서 찾아오느라 바쁜 뎀팀의 메타친구들 보고싶다. 바트가 찾으면 좋아하 하는데 카라콘존이 찾으면 기분이 안좋아해야함. 뼛속까지 뱃가인 애들이라 크립토니안들이랑 사이가 나쁘지 않은 듯 하면서도 무서워하기도 하고 막 크립토나이트 좋아하고 그러는거지. 그리고 애들이 제일 잘 하는건 자려는 아빠 괴롭히긴데 아빠보다 늦게자는 건 항상 실패할것 같다. 좋다는 표현을 저렇게 하나..싶다가도 뱃시 괴롭히던 뎀글이 생각나서 이해는 함. 그래놓고 팀은 안괴롭힘. 마미는 마미니까, 하는거 보면서 내 유전자는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싶은 티미 보고싶다. 그래서 애 하나 더 낳자고 꼬시는 김뎀글 목표는 티미 닮은 딸임. 근데 정말 티미 닮은 딸 낳으면 그 전까지 사이좋던 쌍디오빠들 싸워대서 더 시끄러워지겠지. 근데 의외로 티미닮은 딸은 뎀글이를 제일 좋아해서 티미는 벌써부터 어떻게 애 시집보내냐고 걱정하는 뎀글이가 훌륭한 샷건대디가 될것같다 생각하겠지. 나 닮았으니 지 좋으면 좋다고 갈거라 걱정해봤자 별 의미없을거라는 말은 안해줌.
2017.03.28 13: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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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응 쌍둥이에 막내딸이라니 씹커ㅠㅠㅠㅠㅠㅠ센세 어나더!
[Code: 11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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