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는 단풍국에서 살았을때 서로 옆집살면서 친해졌다가 고급식쯤 놀즈가 학교대항전 전국 농9대회에서 우승시키고 엠븨피 먹었을때 그 트로피 내밀면서 고백하고 사귐
놀즈는 그 대회전부터 유망주로 유명했었는데 엠븨피 먹자마자 쌀국 유명 팀에서 접촉해오고 고급식 졸업하고 바로 팀에 합류하는걸로 계약을 했는데 고슬사자가 눈에 아른거리겠지
놀즈야 쌀국리그에서 뛰니까 쌀국에서 살아야해서 비자발급 받았는데 고슬사자는 비자없이 쌀국에서 오랫동안 살수없으니까ㅇㅇ
그래서 오진 놀즈가 졸업식날 청혼하고 둘이 겨론해서 같이 쌀국 가는거 보고싶다
쌀국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하고 경기 뛴 처음 몇시즌은 정말 죽을맛이었겠지
아무리 유망주였다고 해도 프로의 세계는 다르니까
놀즈 존나 슬럼프수준으로 경기력도 떨어지고 언론에서는 특급유망주라고 nn백만달러라는 신인치고 역대급 이적료 기록 갱신하며 데려온 선수가 사실 거품이었다고 까대고 경기때마다 홈팀이건 원정팀이건 어린 놀즈한테 야유해대고 놀즈는 매일 스트레스 받아하며 우울해하는데 그걸 매일 위로하고 격려해준게 고슬사자겠지
운동이라곤 아무것도 모르던 고슬사자가 스스로 마사지같은거 배워와선 경기끝나고 피로한 상태로 집에 도착한 놀즈 전신 마사지도 해주고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게 해준다고 데려왔는데 맨날 힘내라고 쿠킹클래스 다니면서 보양식같은것도 만들어주고 그러니까 고슬사자를 위해서라도 포기하지말고 더 잘하자고 다짐하는 놀즈라 경기끝나고도 남아서 개인 훈련하고 이러니까 경기력 향상은 당근빠따조쉬바고 붙박이 주전으로 성장했으면
그리고 경기끝나고 뽑는 맨옵더매치같은거에도 심심찮게 이름올리고 각종 스포츠웨어 광고 원탑에 화보까지 찍어서 거의 스포츠계 아이도루가 된 놀즈일듯
그리고 그동안은 놀즈 야유소리 듣는거에 마음아파서 경기도 안보러온 고슬사자가 매일 경기보러 출첵하는거
놀즈가 매번 인터뷰때마다 자기 하나만 믿고 단풍국에서 쌀국으로 날아온 아내라고 내가 힘들때 나를 위해서 모든걸 다 해준 어메이징한 사람이라고 하도 사랑꾼스러운 발언을 존나 많이해서 고슬사자도 유명해짐
중계카메라에 고슬사자 잡히면 캐스터들이 레이놀즈 선수의 그 유명한 아내가 오늘도 이자리에 함께해주셨다고 언급도 할거야
고슬사자 농구의 농자도 몰랐는데 놀즈 경기 분석해주느라 진지하게 각잡고 앉아서 놀즈가 슛할때나 가로채기당할때 꼼꼼하게 메모도 해줄듯
암튼 둘이 존ㄴㄴ나 유명한 스포츠계 커플이라 시즌 끝나고 시상식같은거 크게 할때 둘다 까리하게 수트입고 와서 레카 서는것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