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89044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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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4:17
현재 게일의 시야
이거 뭐 저게 적기인지 아군인지 구별도 안되고 탈출하던 병사는 내 전투기 날개에 반으로 갈리는거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진짜 생지옥인 상황
그때 독일군 전투기가 쏜 기관총이 게일의 B-17을 저격함. 흩날리는 핏줄기.
왼쪽 유리창에 튄 핏자국 총알에 스친 게일 핏자국임. 진짜 따발로 총을 갈겨버림.
천장이건 앞유리건 다 부서지고 빗방울처럼 우수수 쏟아지는 유리조각들. 본능적으로 몸숙이는 부조종사. 근데 전투조종사인 게일은 본능적으로 눈은 감겼는데 몸은 꿈쩍도 안 함. 총알이 사방에서 들이닥치는데 숙이지는 못 할 망정 등받이에서 상체 절대 안 뗌.
그러더니 이제 겨우 일어나기 시작하는 부조종사 바로 체크함. 이마에 피흘러서 눈도 제대로 못 뜨면서.
진짜 0.1초도 안되는 시간인데 게일 바로 오른쪽으로 고개 돌림.
그러곤 부조종사가 총에 맞았는지 육안으로 상태확인.
육안으론 외상 없지만 바로 물어봄 총 맞았냐고, 없다고 대답하는 부조종사.
+짤추가
이번에 반대로 게일에게 총상 여부를 묻는다.
그제서야 자신의 몸상태를 확인하는 클레븐 소령.
그렇다 이 사람은 본인이 총에 맞았는지 아닌지 확인도 안 하고 부하 생사부터 확인한거다 미친..... 아마 자기 머리에서 피나는 것도 모르고 있을 듯. 전투기 유리창에 너무나도 선명하게 흩뿌려진 핏자국이 있는데.
그런데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육안으로 몸에 총구멍 난데 없는거 확인한 소령님은 바로 뒤돌아서 기체내부 손상 정도 확인하시고
다시 유리창 밖으로 고개 돌려서
기체외부 손상 여부 확인하신다.
그리고 총격으로 인한 파손으로 연료 새는거 확인완료.
24살에 소령달고 장교된거 다 이유 있었다..... 상황판단능력에 리더쉽에 없는게없는 게일 '벅' 클레븐 소령.
자기 몸상태 생각안하고 임무완수만 바라보는 게일 소령보니까 왜 존이 예비지휘조종사 이딴 타이틀 따면서 같이 하늘로 올라갔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 게일 혼자 보내면 존은 매번 땅에서 말라 죽을 것 같다
존이 이 난리칠 만 하네
마옵에 존게일 칼럼오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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